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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요새 정말 폭풍같은 4개월 아기 시절을 아주 매운맛으로 보내고 있는 저입니다 햐 ㅠㅠ 아기 머리 부딪힘 ... 이런글 맘카페에서 보면서 설마 나에게도 이런일이 일어날까? 라고 생각했는데 그런일이 실제로 저에게 일어났어요! 미리 카페글을 많이 읽어둬서 대처를 하긴 했는데 와 정말 ... 세상이 무너지고 전 진짜 제몸이 소중해서 저만 챙기고 그럴줄 알았는데 열무랑 같이 넘어져서 열무가 우니깐 아무것도 생각 안나고 저 다친것도 아픈줄도 모르겠고 그저 아기만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진짜... 이글 쓰는데 또 울컥 하네요 사건의 발단은 열무가 잠투정을 하길래 안아서 달래주려고 작은방에 가다가 망할 -_- 바운서에 걸려서 넘어져서 제가 먼저 바닥에 부딪히면서 열무도 바닥에 ....ㅠㅠ 하..... 진짜 이때부터 아무것도 생각안나고 우리 애기 괜찮나 ? 이 생각밖에 안들더라구요 우리애기 잘못되면 진짜 죽고싶은 마음ㅠㅠ 일단 저 다친것도 다친거지만 오빠가 있어서 오빠가 열무를 안고 진정시키기 시작 하니 열무가 진정을 하기 시작 하더라구요 ㅠㅠ 다행히도 ㅠㅠ 진짜 바로 119 타고 병원갈까 했는데 병원가도 아이가 토하거나 열이 나는게 아님 그냥 지켜봐라고 한다길래 일단 진정을 시키고 분유를 먹여보니 잘 먹고 잠을 자더라구요 ... 그래서 괜찮은건가? 하면서 지켜보고 있는데 몇시간후... 갑자기 자지러지게 우는거예요 우리 열무가 ㅠㅠ 저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