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하이브리드 차들의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뛰어난 정숙성과 쾌적한 주행 감각, 친환경성 등의 여러 장점이 있지만 아무래도 경제적인 측면을 고려해 하이브리드를 고민하시는 분들이 가장 많으실 듯 합니다. 오늘은 소형 SUV 코나의 하이브리드와 가솔린(1.6 터보, 2.0)의 유지비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보험료와 기타 유지비는 동일하다는 가정 하에, 유지비 중 가장 비중이 큰 연료비와 자동차세를 기준으로 비교합합니다. 먼저 연료비입니다. 한국석유공사의 유류비 정보 공시 사이트 오피넷 기준 1월 28일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1,733원입니다. 기본 제공되는 17인치 휠 기준으로 계산한 연료비는 다음과 같습니다. 코나 1.6 터보 vs 2.0 vs 하이브리드 연비 및 연료비 조건 1.6 가솔린 터보 2.0 가솔린 1.6 하이브리드 연비 13.0km/l 13.6km/l 19.8km/l km당 연료비 133.3원 127.4원 87.5원 의외로 배기량이 더 큰 2.0이 1.6 터보보다 연비가 좋은데, 아반떼의 엔진과 변속기를 공유하는 1.6 자연흡기 모델이 나왔다면 연비 면에서 더 유리했을 것 같습니다. 다음은 자동차세입니다. 1,600cc 이하의 비영업용 승용차는 cc당 182원, 2,000cc 이하는 260원(교육세 30% 포함)의 자동차세가 부과되며, 이를 바탕으로 연간 자동차세를 계산해 보면 아래의 표와 같습니다. 코나 1.6 터보 ...
소형 SUV 중 유일하게 시승기를 올리지 못했던 코나. 얼마 전 그린카가 신차를 도입해서 잠시 몰아봤습니다. 제가 탄 차는 누적 주행거리 2천 km짜리 차였습니다. 중간급인 모던 트림에 내비게이션이 추가된 차량으로 차값은 2,719만 원으로 추정됩니다. 더 뉴 코나로 페이스리프트 되면서 전면부가 매끈하게 바뀌었습니다. 아이스 하키 보호장구에서 영감을 받았다는 이전 모델에 비해 신선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다만 몇몇 디테일은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겠어요. 범퍼 하단의 저 은색 장식 같은 거 말이죠. 하이브리드지만 가솔린과 외관 디자인은 같습니다. 휠 디자인 외엔 모든 것이 동일하죠. 대신 기본형인 스마트 트림은 모던, 인스퍼레이션과 소소한 부분에서 차이가 납니다. 모던 트림부터는 그릴 마감(무광>유광)과 와이퍼(일반>에어로 타입)가 바뀌고 측면에 은색 몰딩이 추가됩니다. 전장x전폭x전고 4205x1800x1550mm, 휠베이스 2600mm 차체 크기는 경쟁차에 비하면 작은 편입니다. 출시 당시엔 적당한 크기였지만 셀토스, 트레일블레이저 등 경쟁차들이 큰 몸집을 내세우면서 상대적으로 작아 보이네요. 대신 좁은 골목을 돌아다니거나 주차를 할 때는 컴팩트한 크기가 장점이 되겠죠? 205/60R16. 타이어는 미쉐린 제품 적용 휠은 16인치가 기본 적용되고 18인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역동적인 디자인에 투톤 컬러까지 적용되어 크기에 대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