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강아지랑갈만한곳 애견동반글램핑식당 파라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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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1. 15. 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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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부터 저의 SNS에 크리스마스로 꾸며진 장소들이 엄청 뜨더라고요.

그중에 하나가 바로 파라프라였어요. 천안이라 접근성도 좋고 바베큐 가능한 캠핑 감성의 애견동반 갈만한곳이라 가족과 함께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때마침 트롱이네도 시간이 된다고 해서 같이 가자고 했고 반려 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결론적으로 포토존도 다양하고 고기까지 맛있었던 천안 애견동반글램핑이었어요. 본격적으로 후기 적어볼게요:)

<목차>

1. 영상 미리 보기

2. 실내 및 실외 공간

3. 펫 프렌들리 정보

4. 매점 및 바베큐 정보

5. 솔직 총평


파라프라

[주소]

충남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 상덕로 50

[운영시간]

월-금: 12시~21시

토-일: 11시~22시

*평일과 주말에 따라 예약 타임이 정해짐

[주차장]

매장 앞 이용

1. 영상으로 미리 보기

2. 공간 자세히 보기

여긴 다른 애동식과 다르게 그냥 방문하면 안 되고 예약을 필수로 해야 해요.

11~12월 기준 평일은 4시간, 주말은 3시간 이용이 가능했고 저는 주말 2부(15시~18시) 타임을 예약했어요.

차가 막힐까 봐 20분 전에 도착했더니 입구가 막혀있었고 오픈 시간 10분 전에 딱 열리니 입장에 참고해 주세요.

반려견과 오기 좋은 이유는 가족끼리 프라이빗 한 식사를 할 수 있는 룸이 분리되어 있다는 점이에요.

텐트와 카바나 중, 텐트 6번을 예약했어요.

최대 8인까지 입장이 가능하고 난방기가 설치되어 있어 추운 겨울에도 방문하기 좋겠더라고요.

3시에 방문해 아직 저녁 먹기에는 애매해 서동이와 캠핑장을 돌아다니며 시간을 보냈어요.

포토존이 다양해요!

파라프라는 다양한 크리스마스 콘셉트의 포토존이 다양했어요. 입구 쪽에는 나무가 있어 댕댕이와 앉아서 사진 찍기 좋았어요.

확실히 날씨가 좋으니 낮에 찍어도 잘 나오더라고요.

안쪽에는 대형 트리가 무려 4개나 있어요.

바닥이 흰색 자갈이 깔려있어 꼭 눈이 온 느낌이 들더라고요.

가장 핫했던 포토존이라 줄을 서가며 계속 사진을 찍었답니다.

저녁이 되면 또 다른 매력이 느껴져요!

제가 주말 2부로 예약한 이유는 애견동반 갈만한곳의 낮과 저녁을 한 번에 느끼고 싶기 때문이었어요.

요즘은 해가 빨리 지기 때문에 5시만 돼도 어둑어둑해지잖아요? 오후 4시쯤 이른 저녁을 먹고 나왔더니 아까와 다른 느낌을 느낄 수 있더라고요.

카바나

프라이빗 공간에 반짝이는 알전구가 달려있어 사진 찍기 정말 이쁘더라고요.

카바나는 텐트에 비해 개방감이 있어 예약하지 않은 건데 이렇게 보니 카바나의 매력이 또 다르더라고요 ㅎㅎ

낮에 찍었던 나무를 또 저녁에 찍었더니 다른 매력이! 확실히 저녁이 화려하니 분위기가 있더라고요.

매장에는 성인과 아이들을 위한 클쓰마스 소품이 있는데 강아지를 위한 용품은 없더라고요.

제대로 된 견생샷을 남기고 싶다면 산타 복장 등을 입고 오는 걸 추천해요.

애견동반글램핑이지만 아이들이 놀기 좋은 시설도 많아요.

불멍존, 수영장과 샤워실, 트램폴린 등이 있었고 아직까지 낮에는 더워 수영하는 아이들이 있었어요.

반려견은 수영장 입장이 안 되기 때문에 서동이는 따로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3. 펫티켓

정보

여부

실내 or 실외

실내 가능

캐리어

오프리쉬 불가능

놀이터

운동장은 없지만

돌아다니기 가능

필수 준비물

리드줄, 배변용품

무게 제한

없음

애견동반 갈만한곳으로 알려진 파라프라는 어느 존이든 상관없이 강아지 입장이 가능해요.

간식은 따로 팔지 않지만 매점에 군밤과 고구마를 팔기 때문에 서동이를 위해 사서 구워줬습니다 ㅎㅎ

개모차를 들고 갔는데 자갈 때문에 살짝 밀기는 힘들었지만 밥 먹을 때는 유용하게 사용했아요.

참고로 여름 시즌에는 댕댕이 입장이 불가능하다고 하니 펫동반으로 가고 싶으신 분들은 지금 가시는 걸 추천해요.

4. 주문 메뉴

2인 바베큐 세트

피자

맥주

24년 11월 / 3인 방문

애동식은 외부 음식 반입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몸만 오면 되는데요.

국내산 한우와 한돈 1+등급만 취급하며 목살과 삼겹살 등이 있어 취향껏 골라 먹을 수 있어요.

확실히 고기가 엄청 신선하니 맛있어 보이더라고요.

또한, 음료와 주류, 라면, 밀키트, 과자 등이 있어 고기와 곁들여 먹을 메뉴를 사기도 좋고 후식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어 애견동반 갈만한곳으로 딱이더라고요.

댕댕이랑 다니다 보면 제약이 많아 본식부터 후식까지 해결할 수 있는 곳이 어찌나 편한지 몰라요.

가장 좋았던 점은 상추와 파채, 마늘, 김치, 무쌈 등 셀프바가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는 점이에요. 바비큐장을 가면 반찬과 쌈 채소는 무조건 따로 추가비를 내야 하는데 여기는 기본적으로 제공해 주니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었어요.

그 밖에도 일회용품과 같은 식기류는 반대편에 있었습니다.

세심하다고 느꼈던 부분이 주류를 아이스버킷에 담아준다는 점이었어요.

지금은 날이 선선해 괜찮지만 여름에는 냉장고에서 바로 꺼낸 음료들이 금방 식는데 그럼 먹는 재미가 떨어지더라고요. 그래서 여름에 와도 그런 걱정이 없겠다고 느껴진 강아지 식당이었어요.

고기는 숯이 아닌 웨버그릴로 구워 먹으면 되니 편했어요. 뚜껑을 닫아 구울 수 있어서 엄청 빠르게 요리가 되거라고요.

목살과 삼겹살은 냄새가 안 나고 쫀득하니 맛있었고 같이 곁들여먹는 가니쉬가 풍부해 같이 먹으니 너무 맛있더라고요.

애견동반글램핑 후식으로는 피자 1판과 고구마를 먹었는데 기대 이상으로 맛있어서 놀랐답니다.

꼭 화덕 피자를 먹는 느낌이었고 도우가 일반이 아니라 고구마가 들어가 있어서 너무 맛있더라고요.

게다가 고구마는 최근에 먹었던 것 중에 가장 달달해서 서동이가 엄청 좋아했어요.

5. 이용 후기

애견동반 갈만한곳으로 딱이었던 파라프라예요.

고기도 맛있지만 크리스마스 포토존이 가득해 댕댕와 사진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부모님도 분위기가 좋다고 다음에 또 오고 싶다고 말씀하셨을 정도라 조만간 또 방문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