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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x미니 여름여행 in 하동 하동 배달성전 삼성궁 하동 여행에서의 첫 목적지 배달성전 삼성궁 사실 다른 관광지와 지도상에서는 크게 멀어보이지 않았는데 도로상 돌아가야하는 곳이라 꽤 먼 곳이었다 그래도 감히 하동의 필수코스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신선하고 새로운 문화재 겸 관광지다 구불구불 한적한 도로를 타고 올라가면 주차장이 있고 먼 길 운전하느라 고생한 유니가 매일 매일 고마웠다 :) 마고성, 삼성궁 입장료 개인 성인 7,000원 입장료는 생각보다 저렴하진 않네 생각했는데 다녀오고나니 또 뭐 크게 아깝다는 생각은 없었다 한국에 이런 곳이 있었네 싶을 정도로 색다른 곳이었다 자연 경치, 뷰가 좋은 곳들은 워낙 많지만 여긴 그런 것들을 포함해 이색적인 느낌도 들었다 중간중간 작은 계곡도 볼 수 있어서 좀 더 시원하게 걸을 수 있었고 마침 다녀온 날도 크게 덥지 않아서 기분이 더 좋았던 것 같다 마고성, 검달길, 삼성궁 등 가는 길에 중간중간 팻말도 있어서 따라 걷기 좋았고 전체적으로 산책하기도 좋았다 초반에 전, 막걸리 등 파는 식당도 있었는데 점심을 못먹고 방문했던터라 전 냄새를 맡으며 맛있겠다는 생각을 여러번 한 것 같다 삼성궁은 환인, 환웅, 단군을 모신 궁이라는 뜻으로 이름이 지어졌다고 해요 초반에 이런 신성스러운 느낌이 드는 공간도 있었는데 돌에 새겨진 그림들을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지금 보니 왠지 그 분들을 새겨둔 것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