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티아고순례길
72024.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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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zygoe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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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꺼내보는 세계일주, 산티아고순례길

#여행에세이 #코닥펀세이버 #일회용카메라 #세계일주 #세계여행 빠르게 네이버 블로그챌린지를 마무리 하기 위해 ㅋㅋㅋㅋㅋㅋ 금방 돌아온 다시 꺼내보는 세계일주 시리즈... 다시 꺼내보는 세계일주, 태국 치앙마이 #여행에세이 일회용카메라로 찍은 내 #세계일주 기록을 언제 올릴까 묵혀두고 있다가, 이제 점점 여름을 떠... m.blog.naver.com 다시 꺼내보는 세계일주, 네팔 #코닥펀세이버 #일회용카메라 #여행에세이 다시 돌아온, <다시 꺼내보는 세계일주> 시리즈! 2편. #네... m.blog.naver.com 다시 꺼내보는 세계일주, 인도 라다크-레 #코닥펀세이버 #일회용카메라 #여행에세이 조큼 빨리 돌아온 <다시 꺼내보는 세계일주> 시리즈, 3편!... m.blog.naver.com 다시 꺼내보는 세계일주, 헝가리 부다페스트 #코닥펀세이버 #일회용카메라 #여행에세이 또 잊을만하면 돌아온 <다시 꺼내보는 세계일주> 시리즈! ... m.blog.naver.com 다시 꺼내보는 세계일주, 오스트리아 비엔나, 이탈리아 피렌체, 남부투어(W/부모님) #코닥펀세이버 #일회용카메라 #여행에세이 이야.. 몇개월만입니까.. 그래도 나름 꽤 자주 포스팅을 해보겠... m.blog.naver.com 다시 꺼내보는 세계일주, 튀르키예(터키) 이스탄불, 카파도키아 #코닥펀세이버 #일회용카메라 #여행에세이 ㅎㅋㅎㅋ 이번년도 1월달에 쓰고 무려 7개월만...

2024.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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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 그놈의 낭만을 찾아서 (feat. 산티아고순례길동행들)

#산티아고순례길 #까미노 요즘 나는 너무 힘이 들다. 그냥 전반적으로 온 우주가 나를 괴롭히는 기분이랄까? 일이 재미있고 성취감을 느끼기도 하는데, 여러가지 관계적인 부분에서 너무 힘들고, 내가 해결할 수 없는 범주의 일이 들이닥쳤을 때 힘이 들더라. 이제 얼른 대학원도 ㅌㅌ하고 싶어서 그놈의 논문은 때려치고 그냥 보고서 제출하고 ㅌㅌ하고 싶은데, 그것도 내맘대로 되지 않아서 힘이 들더라. 그와중에 건강도 외적으로 내적으로 뭔가 조금 적신호가 와서 이래저래 병원비로 나갈일도 많았고, 또 엎친데 덮친격으로 차까지 자잘하게 고장나서 차 수리비도 ㅎㅎ... 그렇게 지친 하루하루를 보내던 와중에, 산티아고순례길을 같이 걸었던 동행들을 만나고 왔다. 글만 있으면 재미없을 것 같아서 올리는 산티아고순례길 사골사진들 비가 억수로 내리던 금요일 밤. 다들 퇴근을 하고 사천에서, 오송에서, 청주에서 멀리서도 모이기위해 발걸음을 했다. 처음에는 다들 바쁘니까 흐지부지 되겠지. 했는데 생각보다 추진력 있게 만나줘서 나도 너무나 고마운 마음으로 모임장소로 갔다. 요즘엔 여행에서 만난 동행들 만나면 사실 여행이야기 보다는 현재 살고 있는 삶이 어떤지,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앞으로의 미래는 어떨런지 이런 이야기들만 주구장창 한다. 사실 여행이야기 추억팔이도 한 때지, 한국와서 여행동행들을 만나면 새롭게 관계를 시작해야 하기 때문에 보통 몇 번 만나고 나면 ...

2023.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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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순례길/프랑스길)번외3.산티아고순례길코스

산티아고순례길프랑스길, 34일 코스 34일 코스를 어떻게 써볼까 고민을 하다가, 코스를 적으면서 순례길을 걸으면서 100km가 돌파할 때마다 내 감정을 올렸던 인스타그램 게시물의 글들을 올리기로 했다. 이 때의 글이 진짜 내 순례길의 순간순간 감정이었기에. Previous image Next image 20190808 세계여행117일차 앞으로 30일-40일 정도, 저는 산티아고 프랑스길 800km거리를 걸을 예정입니다! 저는 기독교도 아니고, 무교이지만 이 길의 끝에 무엇이든 얻기 위해 떠납니다. 이번 장기여행의 마지막 제 여행버킷리스트에요! 쫄보프로젝트 3번째 챕터입니다! 하루에 20km이상 천천히천천히 달팽이보다 느리게 걸어서 완주하는게 목표에요. 이번에는 동행도 없고 정말 오로지 저 혼자입니다! 열심히 걸어볼게요. 이 길 위에서, BUEN CAMINO! Previous image Next image DAY 1 생장 - 오리손 8.23km / San Juan Pie De Puerto - Orisson DAY 2 오리손 - 론세스바예스 17km / Orisson - Roncesvalles DAY 3 론세스바에스 - 수비리 22.18km / Roncesvalles - Zubiri DAY 4 수비리 - 팜플로나 23.10km / Zubiri - Pamplona DAY 5 팜플로나 - 푸엔테 라 레이나 24.12km / Pamplona ...

2020.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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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순례길/프랑스길)번외2.산티아고순례길 총 경비

제일 중요한 이야기. 산티아고순례길 총 경비 산티아고순례길 포스팅을 마치며. 번외를 준비해보았다! 사실 제일 중요한건 경비, 그래서 순례길 걷는데 얼마 들었어? 인데, 진짜 매번 경비는 상대적인거라. 누구는 많이 썼네, 적게 썼네. 라고 판단을 내리기 어렵다. 그 돈에 맞춰서 행복했음 된거니까! 그래도 내 순례길 경비 정산시작! ★나는 '트라비포켓'어플을 이용해서 경비를 매번 기록했다(유료버전)★ 트라비포켓은 이렇게 내가 쓴 것을 통계를 내준다! 너무 편리편리! 역시 제일 많이 쓴 거는 식비네 (코쓱) 저기는 총 지출금액이 2,371,715원이라고 되어있다. 1유로에 약 1400원이라고 기준삼아서 측정됨! 2019년 8월 기준, 유로환율은 1300원 초반에서 후반까지 변동이 있었는데, 카드 수수료 붙고 이러면 1400원 정도가 되는거로 대충 환산 ㅎ 근데 저건 내가 마드리드에서 순례길을 준비하는 것부터 경비가 측정된 거고, 중간에 내가 에어팟을 사는 바람에 조금 돈이 뻥튀기 된 경향도 있다. 그래서 순전히 순례길만 걸었을 때의 비용을 혼자 계산을 해보자면, (피스테라까지 합침) (두구두구) 대략 한화로 1,900,000원 정도가 되시겠다! 나는 사실 숙박은 베드버그가 너무 무서워서 초반에는 웬만하면 좀 비싸더라도 깨끗하고 깔끔한 곳에서 묵었고, 먹는 거에도 아끼지 않는 편이었다! 좀 부르주아 순례길이었음 ㅎㅎ 진짜 돈 적게 써서 10...

2020.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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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순례길/프랑스길)번외1.세상의 끝 피스테라까지 버스타고 가기, 그리고 새로운 나라로!(산티아고데콤포스텔라-피스테라/0km/동행들과헤어지기/산티아고에서 포르투 버스타고 가기)

2019년 9월 11일 수요일 세계일주 D+151 #산티아고순례길 #산티아고순례길프랑스길 #여름산티아고순례길 #산티아고데콤포스텔라 #피스테라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Santiago De Compostela - 피스테라 Fisterra 동행들의 배려로 나는 1인침대가 있는 방에서 묵었다. 지은이와 송이와 병섭이는 새벽까지 무슨 그렇게 할 말이 많은지 주방에서 수다를 떨었고 나는 꿀잠 기절! 그래도 침낭을 버리지 못해서 침대에서도 침낭 깔고 잔 나란 사람... 오늘은 세상의 끝, 피스테라 0km 지점까지 가는 날! 걸어서 갈 생각도 해봤지만 내 기준에서는 내 까미노는 산티아고 대성당까지라고 생각을 했었기에, 피스테라는 보너스 느낌으로 버스를 타고 가보기로 했다. (걸어가는 사람도 꽤 있음! 산티아고에서 피스테라까지 80km 정도 되니까 20km씩 나눠서 가면 4일 정도 걸림) 그래서 34일만에 청바지를 입어보았음... 까미노를 걸으면서 살이 빠져서 청바지가 크면 어쩌지 걱정했는데, 무슨.. 아주 딱 잘 맞았다! ㅎㅎ 아침은 어제에 이어서 자본주의 끝판왕 정크푸드 버거킹에서 먹었음! 여기 버거킹 컵 왜그런다냐? 내 얼굴 되게 작아보이구 좋당 ㅎ 산티아고에서 피스테라까지 버스타기 산티아고에서 피스테라까지 가는 버스터미널은 그냥 'Santiago de compostela'라고 저장 되어 있어서 여기 지도에 인식이 잘 안된다. 그래서 그 터미널...

2020.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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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순례길/프랑스길)Day34-2.나도 이제 완주한 순례자! 맘껏 즐겨라! (순례자완주증명서발급/생장에서보낸짐찾기/산티아고에어비앤비/산티아고완주파티)

산티아고순례길/프랑스길)Day34-1.까미노 끝, 산티아고 도착.(페드로우소-산티아고데콤포스텔라 20.39km/산티아고데콤포스텔라대성당) 2019년 9월 10일 화요일#산티아고순례길 #산티아고순례길프랑스길 #여름산티아고순례길 #페드로우소 #산티... m.blog.naver.com 아직 끝나지 않은 까미노 마지막 날 포스팅! 이번엔 거의 정보글이 될 듯? 순례자 완주 증명서 발급 순례자 완주 증명서를 발급 받으려면 보통 산티아고대성당 안에서 받는데, 이 당시에는 산티아고대성당 내부 수리중이었기 때문에(코로나도 없었던 2019년 여름) 따로 순례자의 사무소에서 증명서를 발급 받았다. 위치는 구글맵에 저장해 놨던 것같은데 사라짐.. 흑.. 산티아고 대성당 밑에 쪽으로 내려 가면 있다! 모르겠다면 증명서 통을 가지고 다니는 순례자에게 물어보면 친절하게 대답해 줄 것임. 그들은 이미 증명서를 받아서 기분이 좋아있을 테니! 순례자사무소는 인산인해였다. 들어가서 번호표를 뽑고 좀 기다려야 했음. 저걸 빠르게 받기 위해서 어떤 순례자들은 전 날 아예 산티아고 바로 전 마을에서 숙박을 하고 새벽에 일찍 일어나서 순례자 사무소 오픈 시간에 맞춰서 간 사람도 있다는데, 그리고 선착순 몇명까지 순례자의 메뉴쿠폰을 준다는 말도 있었지만, ! 우리는 그냥.. 번호표 뽑고 기다렸음 ㅎㅎ.. 순례자완주 증명서는 보관하는 통까지 해서 5유로! 보관하는 통을 왜 사...

2020.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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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순례길/프랑스길)Day34-1.까미노 끝, 산티아고 도착.(페드로우소-산티아고데콤포스텔라 20.39km/산티아고데콤포스텔라대성당)

2019년 9월 10일 화요일 세계일주 D+150 #산티아고순례길 #산티아고순례길프랑스길 #여름산티아고순례길 #페드로우소 #산티아고데콤포스텔라 페드로우소 Pedrouzo -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Santiago De Compostela 20.39km 아침부터 아주 든든했다. 매번 같이 있으면 같이 먹을 것을 공금으로 돈을 모아서 샀었는데, 어제 마트에서는 자기가 사고 싶은거 사자 했더니 다들 취향이 정말 ㅋㅋㅋ제각각이었다. 그럼에도 그렇게 서로 다른데 오랫동안 같이 걸었으니, 중간에 탈이 나기도 할 수 밖에. 어찌됐건 오늘이 마지막 날. 산티아고로 가는 길 역시나 평화로운 까미노의 아침 아침에 덜 뜬 눈으로 초코우유를 마시면서 카스테라를 먹으면서 걸었던 하루하루들. 이제 도착 합니다 ! 오늘! 까미노 위의 마지막 꼬르따도! 이렇게 귀여울 수 있냐구 중간에 도네이션으로 쎄요를 찍어주는 곳이 있어서 찍어봤다. 까미노를 걸을 때 쎄요 찍는 거 재미로 삼고 다니는 것도 참 재밌었다. 잠깐 부슬비가 내려서 다들 판초우의를 입었는데 병섭이 ㅋㅋㅋㅋㅋㅋㅋ 초록색 깔맞춤이 귀엽다 프링글스까지 초록💚💚💚 내가 아침마다 자주먹었던 카스테라 까미노 위의 마지막 주스 아니 ㅋㅋㅋ 사람 마음이라는게 참 ㅎㅎ 자꾸 마지막이라고 의미부여하니까 웃기네 거의 산티아고 도시가 보이기 시작할 때 산티아고 도시가 보이기 시작해서 마음이 두근두근 거리고 그랬는데,...

2020.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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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순례길/프랑스길)Day33.내 나이 29km지점에서(아르수아-페드로우소19.88km/페드로우소알베르게)

2019년 9월 9일 월요일 세계일주 D+149 #산티아고순례길 #산티아고순례길프랑스길 #여름산티아고순례길 #아르수아 #페드로우소 아르수아 Arzua - 페드로우소 Pedrouzos 19.88km 이날부터 왜 일기는 소멸된걸까.. 쓰지 않았음... 내 기억력을 짜내서 써야 하는 블로그 포스팅... 이상하게 다들 오늘 늦게 일어났다. 결국 출발은 8시. 오늘은 19km만 걷는 날. 이제 진짜 산티아고까지 몇키로 남지 않았다. 오랜만에 크로와상+꼬르따도 조합! 신기한... 빠를 발견했다...? 자랑스러운 꼬레아! 그렇게 해외만 나오면 애국자가 된다. 7명의 코리아팀 완성 ★ 내 인생 또르띠야였는데,, 구글맵에 왜 마킹안해놨지 훌쩍 사리아부터는 쎄요도 직접 찍었었다. 사람들이 하두 많아가지고 그냥 알아서 찍으라고 비치해둔듯? 쎄요를 왜이렇게 중요하게 여기냐면, 쎄요로 내가 까미노 걸은 거리를 증명할 수 있기 때문! 사리아부터는 하루에 쎄요를 두개를 찍어야 함! 그래야 증명이 됨! 그리고 내 나이 29세, 산티아고까지 29km남은 지점에서 사진을 찍어봄. 싱숭생숭하구만 나이를 벌써 이렇게 먹어버렸네. (지금 포스팅하는 나이 30세 훌쩍) 가족 단톡방에 남겨보기 오늘도 무사히 끝! 알베르게 오 트리스켈 Rúa Picón, 1, 15821 O Pedrouzo, A Coruña, 스페인 출처: 구글맵 페드로우소 알베르게 Albergue O Tri...

2020.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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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순례길/프랑스길)Day32.까미노에서 식신원정대 찍은 날!(팔라스데레이-아르수아30km/멜리데인생햄버거/멜리데갈릭뽈뽀(문어)/아르수아알베르게)

2019년 9월 8일 일요일 세계일주 D+148 #산티아고순례길 #산티아고순례길프랑스길 #여름산티아고순례길 #팔라스데레이 #아르수아 팔라스 데 레이 Palas De Rei - 아르수아 Arzua 30km 이제 이거 사진 찍기 귀찮아지기 시작함 ㅋㅋㅋㅋ끝나갈 때가 된것이지? 여느 때와 다름없는 하루. 한 차례의 폭풍이 지나가고 이제서야 잠잠해진 나의 하루하루들. 7시30분 쯤에 출발했고 오늘 하루는 내내 지웅오빠와 지은이 송이와 함께했다. 이렇게 동행들과 오래오래 걸었던 적이 있던가. ㅋㅋㅋㅋㅋㅋㅋㅋgod 팬이었는데 이 예능프로그램 욕 많이 먹었다고 했다는데 ㅋㅋ 한국 와서 한 번 봐야지 했는데 안 본당.. 이제 60km 남았다! 까미노를 걸으면 중간중간에 이런 식수대들이 나오는데, 갈리시아 지방에서는 식수대 관리가 잘 안되어 있어서 먹지말란다. 나도 초반에는 식수대에서 받아먹다가 뭔가 찝찝해져서 그냥 물 사가지고 댕겼음 걷다가 발견한 귀염둥이 댕이..♥ 까미노 싸인 러브 ♡ 식신원정대 시작, 멜리데 인생 햄버거, 뽈뽀(문어) Taberna do Farruco Furelos s/n, 15809 Melide, C, 스페인 그냥 들어갔던 빠 인데, 오.. 까미노 인생 햄버거집ㅇ..등극.. 세상 사람덜~~ 햄버거 패티 좀 봐주세요~~ 진짜 맛있었음 .. Pulperia A Garnacha Camino, Rúa Viejo de Santiago...

2020.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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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순례길/프랑스길)Day31.알베르게 예약하고 여유롭게 점심으로 순례자의 메뉴 먹기!(포르토마린-팔라스데레이 25.54km/몬테로소대구요리맛집/팔라스데레이알베르게)

2019년 9월 7일 토요일 세계일주 D+147 #산티아고순례길 #산티아고순례길프랑스길 #여름산티아고순례길 #포르토마린 #팔라스데레이 포르토마린 Portomarin - 팔라스 데 레이 Palas De Rei 25.54km 오랜만에 많은 사람들과 출발을 하게 되니 정신이 없었다. 역시 갠플이 사실 제일 편하긴 하다. 용이오빠의 말이 떠올랐다. 사람에게 너무 기대를 하다 보면 나도 다치게 되니 너무 기대를 하지 말라고. 맞다. 나도 점점 사람들을 다시 못 믿게 되고 혼자가 편해지기 시작한거겠지. ㅎㅎ 한국을 떠나고 해외에서 한국사람들을 이렇게 많이 만나게 될 줄 몰랐다 ㅋㅋㅋㅋㅋㅋㅋ 한국인만 욕할 게 아님... 왜 욕을 여기다 쓰고 난리여.. 오늘의 아침. 거하당.. 원래 크로와상이랑 커피 한 잔 마시면 되는 것을 ㅎ.. 여러 사람들과 함께 다니면 이런 미친짓도 할 수 있음 ㅋㅋ 걷다가 이메일을 확인해보니(이제 걸으면서 모든 걸 할 수 있음) 10월에 6개월 여행자보험 든 것이 끝나간다고... 세상에나 6개월 되면 한국으로 돌아가려고 했었는데, 나는 또 남미여행 계획을 세운다 .. ㅋㅋㅋ 어쩌려나.. 진짜 내 여행은 끝나기는 할까? 오늘은 24km 를 걸었다. 확실히 어제 사리아부터 나는 사실 까미노 걷는 느낌이 안났다. 사람들이 너무 많았고 관광지 느낌이 났고 알베르게 예약을 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어찌됐건, 오늘 700km 돌파! ...

2020.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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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순례길/프랑스길)Day30-2.너무나 예쁜 마을에서 다시 만난 반가운 인연들(한국라면파는곳/포르토마린알베르게/포르토마린아이스크림)

산티아고순례길/프랑스길)Day30-1.드디어 산티아고까지 100km지점에.(사리아-포르토마린 23.16km/산티아고100km) 2019년 9월 6일 금요일#산티아고순례길 #산티아고순례길프랑스길 #여름산티아고순례길 #사리아 #포르토마린... blog.naver.com 이어서 올리는 포스팅 사리아에서 출발한 자매들과 함께 걸었다. 진짜 남매나 자매나 형제가 같이 걷는 걸 보면 신기해 죽겠네. 둘이 휴가가 맞아서 시간 맞춰서 나왔다고 한다. 그 짧은 휴가에 까미노 걷는걸로 소비하는건 정말 대단하고 멋진 일인 듯하다. 자매들이랑 헤어지고 점심 먹기. 지금 생각해보면 진짜 어떻게 저렇게 먹고 걸었지? 라는 생각이 든다. 지금 먹는건 거의 돼지인데..ㅎ... 돼지런하게 한국생활 하고 있는데 ㅎㅎ 너무 배부르게 먹고 걸으면 속이 부대껴져서 걷기 힘들어서 그랬던 것 같기도 하고. 조금만 더 걷다보면 한국라면을 팔 수 있는 가게가 나온다. Tienda Peter Pank 7, 27611 Moutras, Lugo, 스페인 한국인은 진짜 아무래도 짱이다.. 나는 너구리 라면 하나를 샀다. 1.9유로. 너무 많이 사면 짐이 되기 때문에 약간 적당하게 2개 3개 정도 가지고 걸었었다. 그리고 그렇게 용식이가 예쁘다고 예쁘다고 (용식이는 까미노 2회차였음) 했던 포르토마린 마을에 도착했다. 뭔가 강가가 품고 있는 듯한 느낌의 마을이었는데. 예쁘더라. ????...

2020.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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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순례길/프랑스길)Day30-1.드디어 산티아고까지 100km지점에.(사리아-포르토마린 23.16km/산티아고100km)

2019년 9월 6일 금요일 세계일주 D+146 #산티아고순례길 #산티아고순례길프랑스길 #여름산티아고순례길 #사리아 #포르토마린 사리아 Sarria - 포르토마린 Portomarin 23.16km 사리아 알베르게 게시판에 있던 세계지도. Sea of Japan 이라고 적혀있었던 것 같은데 역시 한국인은 짱이다. 한국인이 동해로 바꿔놓은게 틀림없음. 멋져! 자 나도 이제 다시 부엔까미노!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걷기 시작했다. 확실히 사리아에서부터는 사람들이 많았다. 순례길의 느낌이 아니긴 했다. 계속 걸었고 동행들에게 또 따라잡혔다( 이제 뭐 그러거나 말거나) 오늘은 산티아고까지 100km 남은 지점을 가는 날. 이런 날이 오긴 오는구나. 중간에 기찻길이 나왔는데, 저런 풍경을 볼때마다 god의 '길'노래가 자꾸 떠오른다 ㅎㅎㅎ god세대... 오늘의 아침은 아침부터 부대끼게 피자를 먹었다. 왜그랬지. 이 쯤에는 사실 일기가 대충대충 써져있다. 그냥 메뉴가 크로와상 같은게 없어서였겠지. 용식이의 mp3와 에어팟 ㅎ.ㅎ 엠피쓰리라니.. 세상에.. 참 아날로그적인 용식이다. 여자친구가 까미노 걸으면서 들으라고 줬다는데, 아주 감성있는 커플이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정현이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재밌다 우리는 생장부터 첫 시작부터 걷기 시작해서 뭔가 사리아에서 시작한 사람들이 왠지 모르게 얄미웠었던 것 같다. 그래서 ...

2020.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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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순례길/프랑스길)Day29-2.까미노의 마지막 대도시 입성(사리아알베르게/사리아한국라면파는곳/사리아맛집/사리아뽈뽀(문어)/사리아아이스크림)

산티아고순례길/프랑스길)Day29-1.나에겐 29번째 날 까미노, 그들에겐 2번째 날 까미노(트리아카스텔라-사리아 18.22km) 2019년 9월 5일 목요일#산티아고순례길 #산티아고순례길프랑스길 #여름산티아고순례길 #트리아카스텔라 #사... blog.naver.com 이어지는 포스팅! 중간에 배고파서 점심을 먹었는데, 아니..세상에 또르띠야가 엄청 컸다. 앞서 가던 정현이가 먼저 먹어보고 나한테 여기 엄청 크다고 알려줌 그래서 시켜먹음 ㅋㅋㅋ 피스로 팔지 않는다고 한다. 크 콜라랑 같이 먹으면 진짜 맛있는뎅. 뭔가 한국식 오믈렛이랑 다르단 말이지? 조금만 더 가면 사리아! 사리아 입성! 사리아부터는 산티아고까지 100km정도 되서 이 때부터는 거의 관광지같은 느낌이다. 알베르게 가는 길에 기념품샵에 들려서 중간에 잃어버린 이어플러그드를 구입하고, 까미노 뱃지도 구입했다. 근데 저건 잃어버림 흑.. 머스마들이랑 같이 동행하고 지내는 모습이 안타까워보였는지 중간에 헤어진 송이에게 연락이 왔다. 송이랑 지은이는 중간에 점프를 하고 걷다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겠다고 했다. 감동.. 간다간다! 평택걸스 기다려! (송이와 지은이는 초반에 헤어져서 이렇게 길게 인연이 이어질 줄 몰랐기에 일기 초반에는 그냥 동행이라고 적혀있었음 서운해 하지마 지은아 송이야ㅠ...고마웠다구ㅜ) 그리고 내 까미노엄마 타냐는 ㅎㅎㅎㅎㅎ 오세브리오에서 사리아까지 자전거를...

2020.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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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순례길/프랑스길)Day29-1.나에겐 29번째 날 까미노, 그들에겐 2번째 날 까미노(트리아카스텔라-사리아 18.22km)

2019년 9월 5일 목요일 세계일주 D+145 #산티아고순례길 #산티아고순례길프랑스길 #여름산티아고순례길 #트리아카스텔라 #사리아 트리아카스텔라 Triacastela - 사리아 Sarria 18.22km 사리아부터 순례길 느낌이 안난다는 이야기를 앞에 가는 병섭이에게 들었기 때문에 오늘이 실질적으로 내 마지막 까미노 인 듯한 기분이 들었다. 그래서 더욱더 천천히 천천히 갔다. 늦게 늦게 일어나서 고프로 타임랩스로 내가 준비하는 과정을 찍고 오전 9시에 출발했다. 준비하는 과정 타임랩스로 찍어보기! 오늘은 에어팟 없이 음악 없이, 걸어보기로 했다. 유달리 오늘 까미노에 바람이 많이 불었고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 소리가 나를 기분 좋게 했다. 길에서 만난 스페인 언니오빠들은 에너지가 넘쳤고 내가 스페인어로 "우노 도스" 라고 하는걸 듣고 스페인어를 잘한다고 박수도 쳐주었다. 나에게는 29번째 날 까미노. 그들에게는 2번째 날 까미노. 나는 까미노와 헤어질 준비를 차근차근 하고 있는 중인데. 걷다가 병섭이가 쎄요를 직접 그려준다는? 뭐였지. 이건 일기장에 기록을 안해놨네. 아무튼 까미노 도장(쎄요)를 특별하게 찍어준다는 곳이 있다고 이야기를 듣고 찾아간 아트갤러리. 안타깝게도.. 문이 닫혀있었다. 아쉽.... 머스마 동행들이 주고 간 스타벅스 커피. 고마워 잘마실게! 확실히 혼자 온전히 걷는 까미노는 나를 행복하게 한다. 천천히 걸었고. ...

2020.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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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순례길/프랑스길)Day28-2.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의 향연!(오세브레이로자전거렌트/트리아카스텔라알베르게/트리아카스텔라맛집/갈리시아음식'칼도가예고')

산티아고순례길/프랑스길)Day28-1.이탈리아언니와 작별인사 하러 33km걷기!(베가 데 발카르세-트라이카스텔라 33.12km/갈리시아지방) 2019년 9월 4일 수요일#산티아고순례길 #산티아고순례길프랑스길 #여름산티아고순례길 #베가데발카르세 #트... blog.naver.com 지난 포스팅에 이어서. 계속해서 이탈리아 언니에게 작별인사를 하기 위해 33km걸어야 하는 날의 점심. 오세브레이로에서 또르띠야와 콜라를 먹고 있는데 어제 만났던 독일 빈센트가 온다. 빈센트랑 같이 점심도 먹고 오세브레이로 구경도 해보았다. 뭔가 해발고도가 좀 높은 마을이라 그런지 선선하고 상쾌한 공기를 가지고 있는 마을이었다. 오세브레이로에서 사리아까지는 보통 2일을 나눠서 걷는데, 자전거를 렌탈하면 하루만에 사리아까지 갈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자전거를 많이들 빌린다고 한다. 오세브레이로에서 엄청난 내리막길이 있기 때문에 무릎도 보호해야 되고 재미도 없는 길이라고 자전거를 빌린단다. 나도 사실 좀 혹했는데 절대 빌리지 않기로 함. 뭔가. 산티아고까지 꼭 내 두 발로 걸어가고 싶었다. 빈센트랑 헤어지고 나서 본격적인 내리막길이 시작되었다. 참 신기했다. 그렇게 까미노 거리가 줄어드는게 싫은데 외국언니와 작별인사를 하기 위해 이렇게 33km를 걷고 있다니. 하지만 혼자 걷고 있는 이 길이 너무나 황홀했다. 그러다가 눈쌀 찌푸려지는 걸 발견. 까미노싸인에 한...

2020.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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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순례길/프랑스길)Day28-1.이탈리아언니와 작별인사 하러 33km걷기!(베가 데 발카르세-트리아카스텔라 33.12km/갈리시아/오세브레이로)

2019년 9월 4일 수요일 세계일주 D+144 #산티아고순례길 #산티아고순례길프랑스길 #여름산티아고순례길 #베가데발카르세 #트리아카스텔라 베가 데 발카르세 Vega De Valcarce - 트리아카스텔라 Triacastrla 33.12km 오늘도 부엔까미노! 귀여운 고냥이들.. 유달리 이 때부터 사진을 엄청 찍기 시작했다. 이 길이 또 끝나가는게 슬펐겠지 뭐. 사진으로라도 많이많이 담기고 싶었던 때였던 듯 싶다. 오늘도 당연히 조금만 걸으려고 했다. 그런데 지웅이오빠한테 연락이 왔다. 이탈리아 디자이너 안나마리아 언니가 오늘이 마지막이라고 했다고. 이럴수가.? 당연히 마지막까지도 같이 가야하는 언닌데, 헤어진다니 말이 안된다. 한국인 동행들은 한국으로 돌아가면 언제든지 만날 수 있을꺼라는 생각이 있지만 외국인 동행들은 다시 만날 확률이 낮기 때문에 뭔가 형용할 수 없는 감정이 생겼다. 그래서 부랴부랴 언니와 작별 인사를 하기 위해 30km는 개껌이지 하면서 업힐을 올라갔다. 올라가는 길에 마리아언니한테 영통도 받고 힘내서 올라갔다. 그래서 서늘한 아침에 업힐이여서 그나마 갈만했다. 잠깐 이쯤에서 미리 사놓은 과일도 하나 먹고. 뭐야 이 귀염둥이 동상은. 업힐 시작. 산티아고순례길을 다 걸으면 한라산 높이의 산을 세번 넘는다고 했다. 이게 마지막 산인가? 자연은 항상 나를 매번 놀라게 한다. 힘들게 업힐로 나를 위로 올려보내 멋진 풍...

2020.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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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순례길/프랑스길)Day27.까미노와 헤어지기 싫어서 엉엉 운 날,까미노 엄마가 지어준 영어이름(비야프랑카 델 비에르소-베가 데 발카르세 17km/베가 데 발카르세 알베르게)

2019년 9월 3일 화요일 세계일주 D+143 #산티아고순례길 #산티아고순례길프랑스길 #여름산티아고순례길 #비야프랑카델비에르소 #베가데발카르세 비야프랑카 델 비에르소 Villafranca Del Bierzo - 베가 데 발카르세 Vega De Valcarce 17km 스페인 하숙에서 잠을 자고 동행들과 떨어져 걷기 위해 늦게 나왔다. 비야프랑카는 아침에 봐도 너무나 예쁜 곳 역시 아침은 초코우유랑 초코빵이지.(이미 초코빵 허겁지겁 먹고서 사진 찍은 것 봐 ㅋㅋ) 조식이 나오지 않는 알베르게에서는 항상 전 날 마트에 들려서 다음 날 걸으면서 먹을 아침을 미리 구매해놨었다. 다 각자 방식이 있지만 나는 이 방식이 맞았음 그 대신에 아침에 혼자 걸으면서 먹어야됨 사람들 있으면 좀 뭔가 부끄러움 ㅋㅋㅋㅋㅋㅋㅋㅋ 우걱우걱 먹는 내모습이 혼자 걸으면서 생각했다. 내가 한국 집에서 거실에 앉아 티비에 나오는 스페인하숙을 봤었는데 그 길을 내가 이렇게 아쉬워하면서 한걸음한걸음 떼고 있구나. 한걸음한걸음이 아쉽다.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올라, 부엔까미노 이런 말을 하는 것도 얼마 남지 않았구나, 하니까 눈물이 터져나왔다. 너무너무너무너무 아쉬워서 끝도 없이 눈물이 나왔다. 나는 이 길을 너무나 사랑했구나. 너무나 정이 들었구나. 라고 이제서야 깨달아지는 것이다. 그렇게 눈물콧물 훔치며 혼자 뚜벅뚜벅 걷고 있다가 마을이 하나 나와서 아침을 해결해야 겠...

2020.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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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순례길/프랑스길)Day26-2.'스페인하숙'을 만나다! 외국인 언니들에게 정을 느끼다!(비야프랑카델비에르소알베르게/스페인하숙)

산티아고순례길/프랑스길)26-1.혼자라서 모든 풍경에 귀 기울이고 눈 기울였던 날(몰리나세카-비야프랑카델비에르소 31.79km/폰페라다템플기사단의성) 2019년 9월 2일 월요일#산티아고순례길 #산티아고순례길프랑스길 #여름산티아고순례길 #몰리나세카 #비야프... blog.naver.com 이어지는 포스팅 200km 밖에 남지 않은 산티아고길. 폴란드 남매가 찍어준 사진. 또 걷다가 눈물이 계속 났다. 진짜 이 감정은 놀랍다. 너무나 아쉽고 더 느끼고 싶었다. 이 길이 이제 끝나간다니. 정확히 레온에서부터 느꼈다 이 감정을. 너무 속상했다. 걷다가 폴란드 남매를 만났다. 내가 너무나 좋아하는 폴란드 사람인 것도 좋았고 남매인거에는 매우 놀랐다. 어쩐지, 서로 음악만 들으며 걷고 있었다. 그냥 홀리데이가 같아서 같이 온거란다. 나는 내동생이랑 이 길을 올 수 있을까. 글쎄. 앞에 숫자가 바뀌었다. 걷다가 한 남자가 되돌아온다. 벨기에 사람이란다. "너 어디가는거야?" "나는 다시 되돌아가고 있어 생장으로" "너 생장에서 산티아고까지 갔다가 다시 돌아가는거야?" "응. 2000km 걷는거야. 근데 폰페라다까지 몇키로 더 가야 해?" 세상에. 더 놀라운건 나는 되돌아가는 행위가 이제 이해가 되기 시작한 것이다. 더워지는 것도 이젠 너무나 적응이 되었고 폴란드 남매랑 대화하다보니까 결국 30km를 걸어서 동행들과 같은 곳에 왔다. 젠장. 못벗...

2020.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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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순례길/프랑스길)Day26-1.혼자라서 모든 풍경에 귀 기울이고 눈 기울였던 날(몰리나세카-비야프랑카델비에르소 31.79km/폰페라다템플기사단의성)

2019년 9월 2일 월요일 세계일주 D+142 #산티아고순례길 #산티아고순례길프랑스길 #여름산티아고순례길 #몰리나세카 #비야프랑카델비에르소 몰리나세카 Molinaseca - 비야프랑카 델 비에르소 Villafranca Del Bierzo 31.79km 혼자 걷기 시작한 까미노. 알베르게 주인이 체크아웃 하는데 나를 꼬옥 안아주며. 부엔까미노, 해줬다. 괜히 맘이 찡해졌다. 이렇게 친절한 사람이 있다니.. 내 힘든 마음을 보다듬어 주는 기분이었다. 어느 순간 아침은 전 날 미리 마트에서 사놓은 초코우유+빵이 되었음 7시가 넘어서 출발한 나는 모든 걸 눈에 담으려고 애썼다. 조만간 진짜 살이 벗겨질거 같다...ㅎ... 몰리나세카와 폰페라다의 경계선인가? 예쁜 동네 다시 혼자가 되니 누군가 나를 찍어줄 사람이 없으니 고프로만이 내 동행.. 누군가 잘 가꾸어놓은 정원 앞에서 사진을 하나 찍어보았다. 까미노사인과 그림자와 사진도 찍어봄 ㅎ.. 혼자서도 진짜 잘 놈 Castillo de los Templarios, Castillo de Ponferrada Av. el Castillo, s/n, 24400 Ponferrada, León, 스페인 Wok Hd Calle Msp, 4, 24400 Ponferrada, León, 스페인 Decathlon Ponferrada Av. de los Escritores, 3, 24400 Ponferrada,...

2020.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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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순례길/프랑스길)Day25-2.혼자라서 비로소 느낀 풍경들(몰리나세카알베르게/몰리나세카구경)

산티아고순례길/프랑스길)25-1.베드버그 때문에 잠 한 숨 못 잔 하루(폰세바돈-몰리나세카 19.91km/폰세바돈 베그버그/철의십자가) 2019년 9월 1일 일요일#산티아고순례길 #산티아고순례길프랑스길 #여름산티아고순례길 #철의십자가 #폰세바... blog.naver.com 이어서 하는 포스팅 몰리나세카라는 마을은 정말이지, 너무나 예쁜 마을이었다. 까미노를 걸으면서 수많은 예쁜 스페인 작은 마을들을 만나게 되는데, 내 기준에서는 여기가 제일 예뻤다고 자부할 수 있다. 강도 있고 마을도 아기자기했다. 저 강에서 사람들이 수영도 하는 모습도 보였다. 너무나 졸렸던 나는 빠르게 서칭해놓았던 알베르게로 총총 Señor Oso Albergue y Horno de pan Calle Real, 43, 24413 Molinaseca, León, 스페인 알베르게는 지어진지 얼마 되지 않은 신축이었다. 주인은 매우 친절했고 한국음식에 대해 관심이 많아 한국요리책도 가지고 있었다. 환영한다고 레몬물도 주심.. 쏘스윗 알베르게 주인아저씨! 알베르게 도장도 넘..귀여워..귀여운 쎄요... 몰리나세카 알베르게 Señor Oso Albergue y Horno de pan 10유로 와이파이 완전 빵빵 주인아저씨가 완전 친절 처음에 체크인을 하면 레몬물 주심 주인아저씨가 한국에 관심이 많으심 개인콘센트/개인전등O 오픈한지 3개월밖에 되지 않아서 엄청 깨끗 (20...

2020.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