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갈 고무나무 키우기 광합성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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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6. 13. 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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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갈 고무나무 키우기

크고 윤기나는 잎

광합성의 중요성!!

제가 애정하는 식물 중 하나가

바로 뱅갈고무나무인데요,

아직도 관상적 가치로 따지자면

뱅갈고무나무만 한 게 없다 싶을 정도로

시각적으로 멋진 식물이라 생각해요!

제가 키우고 있는 뱅갈 고무나무

덩치 큰 아이들만 손꼽아도

4개는 되는데

베란다 정원 공간이 부족하다 보니

햇볕을 충분히 볼 수 있는 곳에서

키우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어요 ㅠ

하지만 다들 아시다시피

벵갈 고무나무의 매력은

윤기나면서 반짝거리는 잎에 있는데

이 잎이 햇빛을 충분히 받지 못하면

잎말림 현상이 생겨서

잎이 쭈굴거리고 얇으며

크기도 작게 나서

영 볼품이 없어진단 말이죠!

얼마 전 뒤늦게 베란다로 입성한

목대 굵은 뱅갈 고무나무가

잎이 영 마음에 안 들게 생겨서

광합성을 충분히 하는 데도

잎의 모양이 달라지지 않아서

남편과 함께

부실한 잎들을 다 따줬어요!

어쩌면 멀쩡한 나무의 잎을 왜 다 따냐고

질책하는 분들이 있을 정도로

가지마다 맨 위의 잎 몇 장만 남기고

다 정리를 해줬었거든요?

🔺️뱅갈 고무나무 이전의 모습은

위의 포스팅에서 확인해 주세요!!

그런데 말입니다!!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았음에도

뱅갈 고무나무에게서

큰 변화를 볼 수 있었어요!

그냥 얼핏 봐도

다른 식물이 된 것처럼

확실히 색깔도 진해지면서

건강미 넘치는 모습으로 변신했죠?

확실히 식물에게는 햇빛이

보약이라는 말이

딱 맞는 것 같아요! ㅎㅎ

뱅갈 고무나무 잎을 따주고 나서

새순이 고물고물 나오는 것 같더니

어느새 잎이 커지면서

뱅갈 고무나무 자체가

크게 성장한 것 같더라고요!

새잎과 기존 잎이 한눈에 구별되는데

새잎은 구불거리지 않고

잎의 크기도 크고 두꺼워서

뱅갈 고무나무에만 있는

특유의 그라데이션까지

선명하게 보이니까,

이 맛에 뱅갈 고무나무 키우지

싶더라고요 ㅎㅎ

뱅갈 고무나무가

광합성을 충분히 하면서 자랄 때

새로 나는 잎은

편편하면서 크고 두꺼운 잎이지만,

실내에서 키워서

구부러지게 자란 잎은

아무리 나중에 광합성을 잘 해도

모양이 평평해지진 않더라고요 ㅠㅠ

그라데이션 역시

새로 난 잎의 문양과

기존 잎의 문양의 선명함이

정말 다르구나 싶었어요!

진짜 뱅갈 고무나무의 매력은

수채화 물감으로 그린 듯한

저 자연스러운 여러 톤의

색상이 아닐까 싶어요!

새로 난 새순이 다 돋아나고 나서는

쭈굴거리는 기존 잎을 정리하면서

잎의 물갈이를 한 번 더

해줘야 할 것 같네요 ㅋㅋㅋ

새순이 광합성 잘 하며

새로 돋아난 것만으로도

식물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느낌이 드네요!

꼬맹이 뱅갈 고무나무 역시

이곳 베란다 정원으로 옮기고 나서

위쪽 가지치기한 부분에

양팔 벌려 크게 새순이 나면서,

양옆으로 이렇게 예쁜 새 잎이

예쁘게 돋아나게 되었어요!

워낙 미니 사이즈의 뱅갈 고무나무라서

기존 잎에 비해서 큰 잎장을 보여줘서

확실히 광합성 효과가 있구나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답니다! ㅎㅎ

오래 키워온 뱅갈 고무나무지만

광합성의 중요성을

다시 깨닫게 되었던 순간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