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는 각 위치마다 그 역할을 세부적으로 구분할 수도 있지만 공통적으로 음식물의 저작 기능을 통해서 소화기관의 부담을 덜어준다는 특징이 있는데요. 음식물을 잘 씹는 것은 그 자체로 즐거움이기도 하고 소화에도 매우 중요한데 저작 능력에 있어서 단연 가장 큰 역할을 하는 위치가 바로 어금니라고 할 수 있어요. 어금니의 경우 평소 식사를 할 때 주로 쓰이기 때문에 음식물이 치아 사이에 끼기 쉽고 사랑니가 비스듬히 나거나 관리가 잘 안되는 경우에도 충치와 잇몸질환을 겪기 쉽기 때문에 그 소중함 만큼이나 관리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하겠고 큰 통증을 못 느끼더라도 주기적으로 검진과 스케일링이 필수라고 있는데요. 어금니를 잃게 되는 경우는 대표적으로 충치나 깨짐으로 인한 경우도 많지만 치주염으로 인한 경우도 적지 않다고 볼 수 있어요. 충치나 치아의 깨짐의 경우 보통 통증이나 시림을 느끼기 때문에 불편함이 느껴질 때 치과에만 바로 가도 어금니 발치 까지 이어지는 경우는 많지 않지만 치주염으로 인한 경우에는 초기에 대수롭지 않게 여기다가 말기에 이르러 잇몸 뼈가 파괴되고 치아가 흔들리거나 고름 등이 발생하다가 결국 잃게 되는 경우를 자주 볼 수 있는데요. 오늘 소개드릴 환자분의 케이스는 치아 상실의 요인이 잇몸질환이 심해져서 치아 뿌리까지 염증이 발생되었고 결국 어금니 발치 까지 이어진 사례라고 할 수 있는데요.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치아 사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