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직장인 데일리백으로 딱인 칼린 Carlyn 레인백
소프트 티니 백참으로 백꾸(백꾸미기)
지난 주말, 이제 정말 봄이 된 것 같은 날씨였죠.
봄이 되니 옷차림이 가볍지만, 왠지 저는 가방도 좀 가벼운 게 끌리더라구요? 화이트 가죽도 안 될 것 같은 그런 느낌, 뭔지 아시죠?
여기에 주말에만 들고 나갈 순 없으니 수납도 필수인 직장인이라 요 가방을 골라봤거든요, 칼린 레인백으로요.
퀼팅 소재로 된 가방들이 재작년 쯤 부터 엄청나게 유행이었죠?
근데 요런 애들이 또 막상 들어보면 퀼팅 패턴 때문인지 무게감이 살-짝 느껴지는 타입이 많았거든요.
근데 칼린 레인백은 진짜 가벼운 스타일-
그래도 나름 더스트백도 같이 와서 보관하기도 좋겠었구요.
사각 패턴의 퀼팅으로 짜임이 되어 있는 디자인이고, 내부는 핑크 원단으로 마감되어 있어요.
원단감이 꽤 얇은 편이라 은은하게 색감이 밖으로 나오는 느낌? 이었달까요? 그래서 희멀겋지만은 않은 색감이에요.
원단이 얇긴 했지만 내부가 비치는 정도는 아니었고, 핑크빛이 도는 은은한 아이보리 색감? 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자연광 아래에서는 화이트 톤에 가깝고, 실내에서는 아이보리 느낌!
주말에 데이트 나가면서 날도 풀렸겠다, 들고 나가봤죠.
야구도 개막해서 야구 볼 겸 아이패드도 들고 갔었는데, 충분히 들어가는 넉넉한 사이즈감이라 더 좋았습니다.
저는 숄더로 매는 게 제일 착- 감기는 느낌이길래 숄더로 많이 활용했는데요,
이 가방이 물건인게, 스트랩 조절이 된다는거죠. 그것도 아주 귀엽게.
칼린 네임이 새겨진 스토퍼로 이렇게 줄였다 늘렸다 할 수 있단 말이죠?
스트랩을 최대로 늘리면 크로스백 크로스바디로,
가장 짧게 스트랩을 조절하면 토트백으로 들 수 있답니다.
사실 저 레인백보다도 백참에 더 홀리긴 했거든요. 레인백과 같은 원단으로 제작된 소프트티니 백참.
요즘 백꾸(백꾸미기)에 재미들려서 키링, 백참 이런 거 많이 서칭중인 저한테 너무 찰떡같은 아이템이었구요.
저는 여기에 자주 사용하는 립밤, 차키, 에어팟. 이렇게 넣어서 레인백에 달아줬는데, 본체 가방을 뒤적뒤적하지 않아도 되니 좋았습니다.
아무래도 레인백같이 많은 아이템을 수납할 수 있는 보부상 가방들은 이런 백참 필수 아닐런지요?
아! 근데 한 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백참에 너무 많은 아이템을 넣어서 무게감이 있을 땐 본체 가방 스트랩이 좀 쳐지더라구요.
그래서 전 백참은 덜 쳐지는 가죽 가방에 따로 달아볼까 생각중입니다.
백꾸는 역시 주렁주렁한 맛이라, 백참에 제가 기존에 갖고 있던 토끼 키링을 달아줬는데 말이죠, 아무래도 밝은 톤의 인형 키링을 달아줘야 예쁠 것 같더라니까요.
그래서 흰 애들로 좀 달아볼까, 하는데 둘 다 귀여워서 아직 못 샀다는 거... 하하 (하지만 조만간 살 예정쓰-.)
레인백 컬러는 총 일곱가지로 출시됐는데요,
왼쪽부터 피치, 토프, 스프링 그레이, 블랙, 차콜, 실버, 아이보리 순서로, 사실 전 실버랑 스프링 그레이도 꽤 고민했었어요.
보부상 가방인데 가볍기도 했고, 무엇보다 스트랩 조절로 3way로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레인백, 그리고 너무나 귀여운 소프트 티니 백참의 조합!
대학생, 직장인 여성분들에게 추천해 봅니다 :) 귀엽고 활용도까지 좋은 건 언제나 옳으니까요!
칼린 레인백과 소프트 티니 백참은 위 링크에서 만나보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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