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타이어 펑크 수리를 해보자 [클린처 타이어 튜브, 튜블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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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3. 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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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런.... 펑크가 왜 이리 많이 나는지...

저는 어제 또 펑크가 났습니다.

예전엔 펑크 없이 라이딩을 했었는데,....

아마 체중이 증가했고, 라이딩 스타일이 좀 바뀌었기 때문일 수도 있어요.

제가 그래블라이딩을 하면서, 또, 도로 주행할 때는 갓길을 많이 사용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갓 길에는 이물질이 아무래도 많으니까요. 거기에 체중이 불었으니 .....ㅎ

아무튼 이날은 다행에도 북악 다운힐 후 펑크가 나서 지하철로 점프를 할 수 있었네요.

클린처 타이어 튜브 펑크 수리를 해보자

클린처 타이어 튜브

클린처 타이어 튜브

보통 클린처 타이어가 펑크 나면 튜브를 교체하지만, 오늘은 튜브를 수리해 보겠습니다..

튜브를 수리하는 방법을 알아야 하는 이유는 스페어 튜브를 가지고 다니는 것보다,

수리킷만 가지고 다니는 것이 더 가볍고, 물자절약, 환경보호를 할 수 있기 때문이죠.

요즘 같은 시대에 꼭 필요한 정신이 아닌가 합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튜브를 수리해서 써도 별 탈이 없습니다.

물론 대회 레이스를 뛰는 라이더들은 아주 미세한 영향에도 심리적인 데미지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새 튜브로 교체하는 게 좋을 수도 있습니다.

저도 예전에는 모두 교체하는 방식을 택했지만, 이제는 굳이 교체하지 않고 수리킷이 있다면 수리하는 방법을 택하고 있습니다.

튜블리토 전용 패치킷

제가 사용하고 있는 튜브는 튜블리토라는 튜브인데, 이건 튜블리토 전용 패치입니다.

하지만 사용법은 일반 튜브 패치와 동일하기 때문에 참고하셔도 좋습니다.

튜블리토 펑크 패치는 이렇게 생겼는데 별도의 접착되는 스티커 방식은 아닙니다.

펑크 부분을 찾아서 동봉되어 있는 알코올 솜으로 깨끗이 닦아준 후 접착제를 바르고 패치를 붙이면 1분이면 수리가 완료됩니다.

이렇게 붙여주면 수리가 완료됩니다.

저 점선을 맞춰서 붙여주면 이뻤겠지만, 이미 붙인 다음에 확인했네요.

아무튼 점선은 아무 상관 없습니다. ㅎ

클린처 타이어 튜브 펑크 수리 방법

1. 튜브의 구멍 난 부분을 매직으로 표기합니다. (펑크 부분은 아주 작기 때문에 잠깐 딴짓하고 보면 어디인지 찾기 어렵기 때문)

2. 구멍 난 부분을 알코올 솜으로 깨끗이 닦아줍니다. (일반 튜브의 경우 사포질로 연마를 해줍니다.)

3. 구멍 난 부분에 접착제를 바릅니다.

4. 패치를 구멍 난 부분에 붙여준 후 1분간 누르고 건조해 줍니다.

펑크 수리 끝!

참 쉽죠?

그리고 이렇게 다시 튜브에 타이어에 장착하면 끝!

이렇게 저는 튜블리토 튜브 가격 4만원을 절약했습니다.

아래는 튜블리토 튜브와 일반 튜브의 링크입니다.

가격차이가 있지만, 효율과 성능을 따지면 초경량에 강도 높은 튜블리토가 좋은 선택이 될 수 도 있고

또 누군가에게는 일반 튜브가 더 효율적일 수 있으니 각자에 맞게 선택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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