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하다는착각
462021.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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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하다는 착각> 줄거리 및 독후감, 반면교사의 철학책 추천

내가 가진 재능과 , 사회로부터 받은 대가는 과연 온전히 내 몫인가? 아니면 행운의 산물인가? 나의 노력은 나의 것이지만 그런 노력은 패배자도 하는 것이다. 내가 나의 재능을 가지게 된 것은 우연한 운이다. 나의 노력에 엄청난 대가를 지불하는 사회를 만난 거도 내가 시대를 잘 만난 행운의 결과인 것이다. 능력주의의 의미는 지난 수십년 동안 어떻게 달라졌는가? 직업의 귀천 없음을 무너뜨리고 많은 이들이 엘리트는 교만하다고 여기게끔 달라지지 않았는가? 세계화의 승리자들이 자신들을 '얻을 만한 것을 얻었을 뿐'이라고 스스로 정당화하도록 그리고 '능력주의적 오만에 빠지지 않았는가? 마이클 센델의 <한국 독자를 위한 서문> 과 서론 중에서, 공정이라는 말은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사람이라면 그 누구라도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낄 것이다. 사회에서 벌어지는 수많은 논란들은 결국 공정, 정의라는 것에서 동떨어짐에서 발생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정의란 무엇인가>로 유명한 철학 교수 마이클 센델은 <공정하다는 착각>이라는 책을 통하여 불평등의 원인을 능력주의가 공정하다는 우리들의 착각에서 비롯되었다고 주장하였다. 하지만 필자는, 단도 직입적으로 말하자면 마이클 센델의 의견을 강력하게 반대한다. 왜 그런지는 앞으로 소개할 줄거리와 독후감을 끝까지 읽어준다면 무척 감사하겠다.(다만 이것은 필자의 주관적인 의견이라는 것일 명심하도록 하자.) 2019년 3월,...

2021.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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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정의'라는 왕관의 무게를 잘 견디며 살아가고 있는가, 마이클 센델의 <정의란 무엇인가>

케네디는 이렇게 말했다. "대통령의 종교적 견해는 사적인 문제로 머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대통령이 되어 산아 제한, 이혼, 검열 등 어떤 문제에 맞닥뜨리더라도(......)외부의 종교적 압력이나 지시에 구애받지 않고 제 양심에 따라 국익을 위해 판단할 것입니다. -1960년 9월 12일 케네디가 최초의 카톨릭 신자로 대통령 당선되는 것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고자 하게 된 연설 중 - 인문 베스트셀러에 대해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마이클 센델의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책을 단 한 번쯤은 들어봤으리라 생각한다. 다만 이 책을 들어본 사람들 중에서 이 책을 완벽하게 읽었다고 말할 수 있다고 할 수 있는 사람의 비율은 현저히 적지 않을까 싶다. 필자 역시 평소에 책을 분명 좋아하는데도 불구하고 구매한 지 1~2년만에 겨우 다 읽었다. 필자만의 다 읽은 비법을 살짝 공유하자면, 일주일에 한 번씩 시간이 짬짬히 날 때마다 한 챕터씩 읽었다. 총 열 개의 챕터가 있으니 10주 만에 다 읽었다고 말할 수 있겠다. 실제로 하버드에서 마이클 센델에게 일주일에 한 번씩 10번의 청강을 하며 듣는 것처럼 말이다. <정의란 무엇인가>와 같은 수많은 예시와 정보를 담고 있는 책은 한 번에 완독하기에는 사실 무척 어렵다. 그렇기에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책을 읽을 때 노트를 펴고 책 속 내용을 필기하며 읽은 분들도 많이 있으신 걸로 기억한다...

2020.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