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로 갈 수 있는 가장 높은 도로인 만항재 22년도 처음 알게 된 이후 매년 찾는 곳으로 이제는 빠질 수 없는 겨울 강원도 여행코스가 됐다. 특히, 나처럼 체력이 저질이거나 등산을 싫어한다면 힘들이지 않고 눈꽃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어서 개꿀 여행지지만 요즘엔 입소문을 타면서 헬이 됐다. 그럼 지금부터 강원도 함백산 만항재 주차장 후기부터 실시간 설경까지 소개해 보겠다. 만항재 강원도 정선군, 영월군, 태백시가 만나는 지점에 위치한 고개이다. 그래서 소개할 때 어느 지역으로 소개해야 하는지 퍽 난감하기도 했다. 남한에서 여섯 번째로 높은 함백산 줄기가 태백산으로 흘러내려가다가 잠시 숨을 죽인 곳으로, 우리나라에서 포장도로가 놓인 고개 가운데 가장 높은 지점에 위치한 고갯길로 알려져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만항재 주차장 만항재 주차장은 총 4곳이다. 1. 함백산 등산로 주차장 2. 만항재 쉼터 주차장 3. 만항재 쉼터 옆길 ▲1, 2번만 주차장에 속하지만 많은 여행객으로 주차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라서 보이는 공간에 주차를 할 수밖에 없는 사정이었다. 웬만한 갓길도 주차한 차량으로 한가득이라 정답은 하나뿐 주차장 자리가 비어있다면 그곳을, 그렇지 않다면 빈 공간을 놓치지 말고 주차하자 3번 위치는 눈 쌓인 갓길이라 눈이 덜 녹아 미끄러울 수 있으니 조심해야겠다. 마지막 네 번째는 앞서 살짝 언급한 갓길 주차다. 주정차 금지구역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