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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영상_유르 안녕하세요 유르입니다 :3 살은 안 찌면서 털은 왜 이렇게 쑥쑥 자라나는지 알다가도 모를 개요조!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시기에 잘랐으니 두 달이 좀 넘었나 봐요 눈을 가릴 정도로 털이 너무 많이 자라서 집에서 대충 잘라주기는 했었는데 점점 더 거지꼴이 되어가고 있더라고요 ㅋㅋㅋ 추석에 친척분들이 놀러 오셔서 다들 요조 보고 앞은 보이냐며 .. ㅎ 원래 다니던 샵이 있었는데 다른 동네로 이전을 하면서 요조 데리고 가서 맡기고 또 찾으러 다시 가야 하는 게 번거롭기도 하고 중간에 뜨는 시간에 딱히 집에 와도 금방 다시 나가야 해서 어중간하더라고요 ㅠㅠ 익숙해서 조금이라도 편하게 느끼는 곳에 웬만하면 계속 맡기고 싶은 마음인지라 어떻게 해야 될지 고민이 좀 있었어요 일단 푸들 미용 실력이 천차만별이라 잘 못하는 곳에 가면 똥망진창돼서 되게 못생겨지거든요 ㅠㅠ 집 근처에 어디 좋은 곳 없을까 검색 열심히 해봤는데 딱히 딱 꽂히는 곳을 찾기가 힘들어서 결국 옆 동네인 묵동 애견미용샵을 하나 발견하고는 일단 예약을 했어요 인기가 많은 곳인지 제가 운동 끝나는 시간에 한 타임 비어있어서 결국 요조를 데리고 운동을 왔습니다 ㅋㅋㅋㅋ 일반 헬스장이 아니라 피티샵으로 운영되는 곳이라서 사람들이 같은 타임에 북적이지 않아서 가능한 일! 다행스럽게도 관장님께서 댕댕이를 좋아하셔서 다른 회원분들도 가끔 데리고 오신다며 요조도 한 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