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지금 소환사의 협곡에는 프리시즌이 진행되고 있는데, 이제 슬슬 새로운 시즌이 시작될 날이 다가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새해가 시작되면 머지 않아 랭크 게임이 개시되곤 했으니 올해에도 이와 비슷한 일정이 수립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것인데요. 본 포스팅에서는 롤 시즌 시작일을 살펴보고, 12.1 패치에서 바뀌는 점도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시즌12 시작일 언제? 다가오는 시즌의 시작일을 알아보기 위해, 지금까지 있었던 2013년부터 2021년까지의 리그 오브 레전드 랭크 게임 기록들을 모두 확인해 보았습니다. 시작일은 대개 1월 초~중순에, 종료일은 11월 초~중순에 분포하고 있는 것을 확인해 볼 수 있는데요. 특히 2020년과 2021년의 경우 날짜와 요일이 거의 판박이인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조가 이번 연도에도 이어진다면, 롤 시즌12 시작일로 1월 둘째주 금요일(1/7)을 예측할 수 있겠네요. 이 주장에 더욱 신빙성을 주는 정보가 한 가지 더 있는데, 바로 새해 첫 패치일과 당해 랭크 게임 개시일을 비교해 보는 것입니다. 위의 표를 보시면, 11.1 패치일은 수요일이었고 이로부터 이틀 뒤인 금요일부터 시즌이 시작되었습니다. 시즌12의 경우에도 이와 마찬가지가 될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는 예측인데, 북미 기준으로 이미 12.1 패치의 일정이 라이엇 오피셜로 1/5(수)로 확정되었기 때문입니다. 즉, 과...
30요즘 리그 오브 레전드의 세계관을 배경으로 하는 영상 컨텐츠 '아케인'이 큰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는데, 라이엇에서도 관련 이벤트들을 적극 개최하는 등 마케팅에 큰 힘을 쏟고 있는 모양새더라고요. 게임을 즐기는 플레이어 입장에선 굉장히 환영할 만한데, 간단한 몇 차례 조작으로 아케인 캡슐, 소환사 아이콘, 와드 스킨 등의 보상을 챙겨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본격적으로 공략을 시작해보죠. 이번 아케인 이벤트는 웹사이트 '분열된 세계'로 진입하여 진행할 수 있습니다. 아래 링크 박스를 클릭하면 됩니다. 분열된 세계 Explore the World of RiotX Arcane: a digital love letter to our players, newcomers, and veterans alike, that serves as a big thank you and celebration of the player experience. riotxarcane.riotgames.com 보상을 받고 싶은 계정으로 로그인을 한 후, '지금 탐험하기' 버튼을 클릭해 줍니다. 그러면 인트로가 진행됩니다. 롤 아케인 이벤트의 메인 인물들인 하이머딩거, 빅토르, 제이스 등이 등장하는데, 캡슐과 와드 스킨을 파밍하기 위해 접속한 유저들은 스토리가 크게 궁금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니 '눌러서 계속하기' 부분을 광클해주면 됩니다. 가끔씩 플레이어에게 선택지가 주어지기도...
17치열했던 시즌11가 종료되고, 협곡에는 또 다시 변화의 시기가 찾아왔습니다. 롤 프리시즌이 11월 17일자로 시작되는 것인데요. 매년 이 시기에는 인게임 상에서 굉장히 많은 변화가 발생했었는데, 올해 역시 상당한 변경점들이 존재하더라고요. 새로운 2종의 드래곤과 6종의 아이템, 그리고 영감 빌드에 새로운 룬 하나가 추가됐는데 지금부터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신규 드래곤 2종과 오브젝트 소환사의 협곡에서 오브젝트의 중요성은 아마 다들 알고 계시리라 생각하는데, 이 부분에서 굵직한 변화들이 감지되어 이것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이번 롤 프리시즌에는 2종류의 용이 새롭게 등장했는데, 이 부분부터 대략적으로 알아볼까 합니다. 첫번째 주인공은 마법공학 드래곤인데요. 마법공학 드래곤은 처치 시 스킬 가속과 공격 속도 스텟을 제공하고, 영혼을 얻으면 공격에 고정데미지+둔화 효과가 추가되기 때문에 암살자에게 굉장히 잘 어울릴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지형의 변화가 생기면 '마법공학 정거장'이라고 하여, 바드 E스킬과 유사한 포탈 형태의 기믹이 생성됩니다. 약간의 채널링 후 정거장 끝에서 끝으로 빠르게 이동시켜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쿨타임은 30초라고 하네요. 맵을 빠르게 가로지를 수 있어 기동성 측면에서 굉장히 유리할 것으로 보이며, 마찬가지로 암살자에게 날개를 달아줄 요소인 것 같습니다. 이어서, 이번 롤 프리시즌에 새롭게 등장하는 화...
11드디어 리그 오브 레전드 155번째 챔피언 그웬이 11.8 패치 기간 중에 출시된다는 소식입니다. 가위를 사용하는 스킬을 가지고 있으며, 'AP 기반 전사'라는 독특한 포지셔닝 덕에 탑, 미드, 정글 모두 연구되고 있더라고요. 아직은 본섭 출시 이전이라 PBE에서의 정보들만을 가지고 글을 쓸 수밖에 없지만, 일단 제가 경험한 바로는 세 포지션 모두 굉장히 좋습니다. 오늘은 롤 신챔 그웬에 대한 출시일 및 스킬 정보를 비롯해, 룬 템트리 공략까지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그웬 출시일 및 스킬 정보 가장 먼저, 그웬이 언제 협곡에 합류하는지부터 확인해봅시다. 11.8 패치노트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었는데요. 클릭하면 확대됩니다. 라이엇의 공식 입장에 따르면 롤 그웬 출시일은 4월 16일로 예정되어 있다고 하네요. 본 게시글의 작성일 기준으로 본섭에 등장하기까지 이틀 남은 셈입니다. 다만 이건 어디까지나 예정 사항이므로, 일정에 변동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은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이번엔 롤 신챔 그웬의 스킬들을 살펴봅니다. 우선 패시브인 '가위 난도질'은 평타를 강화해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매 평타에 대상의 최대 체력 비례 데미지가 들어가며, 그 피해량의 70%만큼 체력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여기에 AP계수도 들어가기 때문에, 주문력 기반이지만 평타 맞딜에서 상당히 강한 모습을 보입니다. 또한 체력 회복량이 좋아서 ...
8제가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가장 기피하는 라인은 원딜입니다. 성장치를 몰아 받는 만큼 후반에 내가 게임을 캐리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막중한 포지션이기 때문인데요. 특히 중반부 이후에선 원거리 딜러 유저가 잘리면 그대로 게임을 질 가능성이 농후하기에, 많은 유저들이 도주기 있는 챔피언을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이즈리얼이죠. 오늘은 롤 시즌11 이즈리얼 룬부터 시작해 템트리와 스펠 드는 방법, 스킬트리 등 다양한 부분을 공략해보려고 합니다. 협곡과 더불어 칼바람 이즈리얼까지 모두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 이즈리얼 룬 공략 이즈리얼 룬은 정복자를 기반으로 하는 정밀 빌드를 쓰는데요. 딜 넣는 방식과 룬 효과의 상성이 잘 맞기 때문입니다. 이 챔피언의 플레이 스타일은 쿨타임 짧은 스킬들을 빠르게 돌리면서 사이사이에 평타를 섞는 방식으로 구성되는데요. 이러한 경우, 매 공격마다 정복자 중첩이 쌓이기 때문에 굉장히 빠르게 풀스택을 쌓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굳이 12중첩을 다 쌓는 경우가 아니더라도 딜교 과정에서 추가 AD의 효과를 쏠쏠하게 볼 수 있죠. 따라서 이즈리얼의 룬 선택은 무조건 정복자가 되겠습니다. 하위 빌드도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원딜 치고는 스킬 비중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마나 관리를 위한 '침착'은 필수입니다. 또한 피흡을 통한 생존력 및 유지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전설: 핏빛 길'도 사실상...
8리그 오브 레전드는 끊임없이 밸런스 조정이 이뤄지는 게임입니다. 때문에 패치 한 두 번에 1티어 챔피언이 관짝에 박히는 경우도 있고, 고인 취급 받던 챔프가 단숨에 OP로 부상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원딜 포지션에서 꽤 오랫동안 1티어로 군림해온 카이사는 이런 흐름을 부정하는 사례 중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조만간 11.7 패치가 진행이 되면 궁극기 쿨타임에서 치명적인 너프가 있을 예정이지만, 그래도 기세가 확 죽을 것 같지는 않거든요. 오늘은 카이사 챔피언의 룬과 템트리를 비롯한 전반적인 공략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협곡에선 원딜 포지션을 위주로 다루며, 칼바람 카이사 룬까지 살펴봅니다. ◆ 룬 공략 카이사 룬은 칼날비를 기반으로 합니다. 칼날비는 순간적으로 공격 속도를 증가시켜주는 옵션이라, 패시브와의 상성이 굉장히 잘 맞기 때문입니다. 평타 혹은 cc기 적중을 통해 패시브 4중첩을 쌓으면 다음 공격에서 상당한 딜이 터지기 때문에, 룬으로 얻은 공속이 딜교에 있어서 쏠쏠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모든 라인에서 칼날비를 고정으로 선택해줍니다. 하위 룬에서는 원딜 포지션답게 흡혈 위주의 옵션들을 챙겨주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피의 맛'과 '굶주린 사냥꾼' 두 가지를 고정으로 들어줍니다. 그리고 데미지 강화에 도움을 주는 '사냥의 증표'도 좋은 선택지가 됩니다. 카이사의 서브 룬은 일반적으로 영감을 선택하는 편이며, ...
9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인기 있는 챔피언들은 대개 재미있는 플레이가 가능하면서 성능도 좋은 경우입니다. 상대편의 궁극기를 훔쳐와 자신의 스킬로 사용하는 사일러스는 이런 케이스의 대표적인 예시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상황에 알맞게 궁을 복사해 게임을 캐리하는 맛이 쏠쏠하기에, 많은 유저들의 선택을 받고 있습니다. 실제로 11.6 패치 기준으로 10%에 육박하는 픽률을 기록하고 있기도 하고요. ◆ 룬 공략 사일러스 룬은 정밀 빌드를 기반으로 합니다. 핵심 룬은 기민한 발놀림과 정복자 중 양자택일하시면 되는데, 일반적으로 미드의 경우 기발의 비중이 훨씬 높습니다. 기민한 발놀림은 평타와 무빙을 통해 스택을 쌓을 수 있는 룬인데요. 이동기와 평타의 비중이 상당한 사일러스에게 딱 알맞은 옵션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게다가 초반 라인전 단계에서 얻어맞기 쉬운 근접 미드라이너에게 체력 회복을 통한 라인 유지력 향상은 굉장히 유용합니다. 하위 룬으로는 마나 관리에 용이한 '침착'과, 최전선에서 싸우는 플레이 성향상 적의 cc기의 표적이 되기 쉬우므로 '전설: 강인함'을 필수적으로 들어줍니다. 마지막 줄에서는 근접 딜러의 특징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최후의 저항'을 골라주면 됩니다. 사일러스의 서브 룬은 주로 영감을 선택하고, '비스킷 배달'로 연약한 초반 라인전에 힘을 실어줌과 동시에 '우주적 통찰력'의 쿨감까지 가져와주시면 됩니다. 혹은 ...
8리그 오브 레전드가 이렇게 장기간 흥행할 수 있었던 데에는 각각의 개성을 가진 다양한 챔피언들의 구성이 아주 큰 역할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중에서도 제일 독특한 챔피언은 유미라고 봅니다. 본인이 직접 움직임을 조작하는 것이 아닌, 같은 편에 밀착하여 기생하는 컨셉은 롤에서 한 번도 본 적 없었던 모습이기 때문이죠. 오늘은 롤 시즌11 유미 룬을 비롯해, 템트리와 스킬트리까지 모두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협곡에서의 공략뿐만 아니라, 칼바람 유미 룬까지 모두 다룰 예정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룬 공략 일단 유미 룬의 경우, 콩콩이 소환이 가장 좋은 모습을 보입니다. W로 같은 팀 캐릭터에게 밀착할 때마다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군에게 완전히 붙은 채로 발동된다는 점에서 이펙트의 이동 시간이 전혀 발생하지 않습니다. 때문에 다른 챔피언들보다도 더욱 좋게 작용합니다. 하위 룬에서는 원활한 마나 관리를 위해 '마나 순환 팔찌'를 고정적으로 들어줍니다. 나머지 옵션은 '깨달음'으로 스킬 가속을 챙겨주고, '주문 작열'로 약간의 딜을 보충해주면 됩니다. 보조 룬은 정밀을 들며, 마찬가지로 마나 관리에 용이한 '침착'을 선택해줍니다. 남은 하나는 대개 '체력차 극복'을 드는 편인데, 유미가 기본 체력이 매우 낮기에 더욱 효과적으로 쓰입니다. 칼바람 유미 룬의 경우에도 콩콩이 소환을 들어주시면 되겠습니다. 협곡이나 여기나 플레이 성향...
7요즘 리그오브레전드에서 압도적인 지표를 자랑하며 탑 1티어로 자리매김한 챔피언이 있습니다. 바로 나르인데요. 제가 랭크를 돌리면 거의 3판 중 한 판은 나르가 나온다 싶을 정도로 많은 선택을 받고 있는데, 성능도 확실해서 딜과 탱을 모두 갖춘 상태로 게임을 캐리하는 경우가 부지기수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나르 공략을 해보려고 합니다. 기본적인 컨셉은 소환사의 협곡 탑 나르를 기준으로 하며, 나르 룬과 템트리를 위주로 다뤄보겠습니다. 또한 칼바람 나르 룬도 같이 공략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룬 공략 롤 시즌11 나르 룬부터 공략해봅니다. 이 친구는 굉장히 다양한 선택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통용되는 룬은 착취의 손아귀가 대다수이지만, 정밀 빌드의 집공을 이용한 W 3타 극대화 빌드, 기발을 이용한 유지력 강화 빌드 등도 꽤 쏠쏠하게 유저들의 선택을 받고 있습니다. 착취 나르의 가장 큰 장점은 추가 데미지로 인한 적 견제 능력의 향상과 체력 회복을 통한 라인 유지력 강화를 한꺼번에 누릴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로 인해, 비교적 약한 미니 나르 상태에서도 적극적으로 딜교를 시도할 수 있게 됩니다. 근데 나르 룬으로 착취를 드는 결정적인 이유는 하위 룬으로 들 수 있는 '철거' 때문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현재 롤 메타의 특성상 포탑 골드와 포블의 중요성이 굉장히 크다는 점, 미니 나르의 유틸성과 메가 나르의 탱키함 등을 자유자재로 넘나...
710.25패치의 최대 수혜자는 애니비아일 것입니다. 평타와 Q의 투사체 속도 증가, R 쿨타임 감소 등의 리워크가 진행되면서 그동안 이 챔피언이 떠안고 있던 문제점들이 한꺼번에 해결되었기 때문인데요. 이 흐름을 타고 미드 1티어까지 치고 올라갔고, 서폿으로도 위력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파밍으로 성장한 뒤 후반에 캐리를 노리는 방식이었지만, 이제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게임을 풀어나가는 스타일로 변모했더라고요. 오늘은 롤 시즌11에는 애니비아를 어떻게 써야 하는지, 미드와 서폿 그리고 칼바람 애니비아 룬 등 다양한 방면에서 공략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룬 공략 애니비아 룬은 무조건 감전을 씁니다. Q 투사체 속도 상향으로 이제 라인전에서 적극적으로 Q-E 딜교를 개진할 수 있게 된 만큼, 그 위력을 배가시켜줄 옵션인 감전을 챙겨가는 것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이제 후반을 노리고 파밍만 하는 플레이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감전의 효과를 최대한 활용하면서 공격적으로 딜교를 하고, 적을 압박하면서 게임을 터뜨려버릴 수 있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하위 룬도 '끈질긴 사냥꾼'을 들어줍니다. 나머지는 딜을 챙겨주는 '비열한 한 방'과 '사냥의 증표'를 선택해주면 되겠습니다. 애니비아의 서브 룬은 정밀을 선택하는데, 이때 반드시 들어주어야 하는 옵션은 '침착'입니다. 마나에 살고 마나에 죽는, 그야말로 '마나 먹는 하마'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