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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포르비아 티루칼리 연필선인장 다육식물 청산호 청기린 키우기 스스로 잘 자라는 중 얼마 전에 저희 집으로 온 새로운 다육이에요. 보자마자 귀욤귀욤함에 이건 내꺼야~ 라며 데리고 왔는데 스스로 어찌나 대견스럽게 잘 자라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요즘 날씨가 워낙 덥기도 하고 직사광선이 내리쬐는 날이라 창가에 두고 식물들을 케어해주는 것이 참 쉽지 않다 생각했는데 저희집은 유난히 또 해가 많이 들어 식물들이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이 아닌가 싶었거든요. 하하 제 생각을 뒤엎듯 우리집 식물들은 지금 새싹파티중입니다.ㅋㅋ 죽은줄만 알았던 나무에서 새싹풍년 그리고 시름시름 거리던 곳곳에 있던 식물들도 푸릇하게 자리잡고 있는 중이라 볼 때마다 새삼 놀라고 있네요. 풉! 그 많은 식물로 채운 플랜테리어 깔끔하게 정리하고 싶은데 참 말처럼 쉽지 않네요. 예쁜 토분으로 싹 깔맞춤해서 분갈이를 해줄까 고민하고 있지만 언제 이루어질지는 메누리도 모르고요.^^ 제 눈에 쏘옥 요즘 제 사랑을 뜸뿍~ 받고 있는 다육식물이 하나 있는데요. 이름처럼 예쁜 연필선인장 이랍니다. 일명 가시가 없는 선인장으로 불리우는데요. 모양이 길쭉~ 전부터 관심있었던 선인장 중 하나는 만세선인장이었는데 키우기 조금 어렵기도 하고 수형 잡는 것이 말처럼 쉽지 않다는 말에 포기했던 찰라! 선인장이지만 다육식물이라 어디에 두어도 스스로 잘 큰다며 청기린, 청산호를 추천해주더라고요. 하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