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너무 추워서 그런지
고양이 감기 걱정을 안 할 수가 없어요.
감기가 심해지면 재채기도 하고
콧물까지 나오기 때문에
미리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은데요.
오늘은 고양이 감기, 재채기하고
콧물까지 나올 때 어떻게 관리를 해야 하는지
관리법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고양이 감기
사람도 면역력이 떨어지면
감기에 걸리는 것처럼
고양이도 똑같을 수 있어요.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감기가 걸리고
또, 추운 날씨 때문에도 걸릴 수 있어요.
가벼운 감기라면 단순 재채기로
끝날 가능성이 있지만
심할 경우 콧물도 많이 나오게 되고
오랫동안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폐렴으로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감기 증상은?
재채기하고 콧물까지 나올 때에는
본격적으로 감기가 진행되고 있다고
생각을 하시면 좋을 것 같은데요.
가벼운 경우 단순 재채기, 기침 몇 번으로
끝나고 면역력 관리를 하고
집을 따뜻하게 해주면 좋아지지만
조금 심하게 되면 재채기를 반복적으로 하고
노란 콧물 또는 하얀 콧물까지 나올 수 있습니다.
가끔 식욕 부진이 오는 고양이도 있는데요.
식욕부진이 오면 평소에 먹던 사료를
먹지 않으려고 할 수도 있고
간식을 줘도 안 먹으려 할 수도 있어요.
또, 코가 막히게 되면서 숨을 쉴 때
그르렁 소리가 날 수도 있으며
심한 경우 입으로 숨을 쉴 수 있어요.
눈물도 흐르고 눈곱도 자주 끼고
어린 고양이 같은 경우는
눈 쪽으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치료는?
가벼운 감기 일 경우에는
면역력을 올려주고 집안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만으로도
금세 좋아질 수 있겠지만
감기 증상이 지속이 될 경우에는
반드시 치료를 해주어야 하는데요.
사람처럼 감기약을 먹습니다.
바이러스 증식을 완화할 수 있도록
항생제를 복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알약, 가루약 모두 가능하지만
가루약은 많이 쓴 편이기 때문에
알약으로 먹이는 것이 수월할 거예요.
(간식쟁이 제외ㅎ...)
재채기하고 콧물까지 나올 때
관리법은 어떻게 될까?
겨울에는 특히 습도와 온도를
잘 조절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감기에 걸린 상태라면 집안 온도는
23도 이상으로 맞춰주면서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해요.
하지만 너무 뜨겁게 온도를 하게 되면
습도가 낮아지고 건조하기 때문에
재채기를 더 많이 할 수 있으니
23~24도 정도 적절하게 맞춰주세요.
습도는 50% 이상으로 맞춰주면 좋은데요.
제가 고양이를 키우면서 느꼈던 것은
겨울에 적정 습도가 40~60%라고 하지만
45% 미만으로 떨어지게 되면
비듬, 마른 기침이 나오기도 했어요.
그래서 저는 50% 정도로 맞춰서
또는 그 이상으로 촉촉하게 해주었을 때
가장 감기가 빨리 나았던 것 같아요.
최고의 관리법은 예방접종을
미리미리 하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이 오기 전에 미리 접종을 하고
이겨낼 수 있는 항체를 만들면
조금 덜 걸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 고양이가 예방접종 만으로
허피스 항체가 빵빵하게
생기는 것은 어렵다고 해요.
하지만 안 맞는 것보다 맞는 것이
훨씬 낫다고 생각을 합니다.
집안도 청결한 것이 좋습니다.
먼지, 털 등이 너무 많게 되면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음수량도 신경을 써주면 좋고
먹는 것도 신경을 쓰면 좋아요.
집사가 주의할 점도 있는데요.
다른 고양이를 만지고 나면 손 잘 씻기
그리고 옷 잘 갈아입기입니다.
다른 냥이가 허피스가 있을 때
침, 콧물 등으로 옮길 수가 있으니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끝으로
겨울이 되면 우리 고양이들
감기 신경 안 쓸 수가 없습니다.
저희 집 냥이들도 조금만 추우면
에취~ 하고 재채기하고
콧물까지 나올 때가 많습니다.
그렇지만 겨울철에 맞는 적절한 관리법으로
면역력을 잘 관리해 준다면
빨리, 잘 이겨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오늘은 고양이 감기, 재채기하고
콧물까지 나올 때 관리법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다음에는 더 유용한 냥이 정보로 만나요.
펫인플루언서 @냥쿠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