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타키나발루 선셋 명소 샹그릴라 탄중아루 선셋바 예약방법&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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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0. 2. 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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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타키나발루 선셋 명소

샹그릴라 탄중아루 선셋바 예약방법&후기


안녕하세요 워니입니다.

세계 3대 석양으로 유명한 코타키나발루!

코타키나발루 여행을 가신다면 선셋 명소는 꼭 체크해두시길 추천드리는데요.

저희가 3일간 머물렀던 샹그릴라 탄중아루 호텔은 코타키나발루 선셋 명소로 유명해서

여기에 투숙하지않더라도 선셋보러 많이들 방문하시는 곳이랍니다:)

호텔에서 그냥 바다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넘 아름다운 곳인데,

특히 호텔 내부에 있는 선셋바가 선셋 명당으로 아주 유명해서 예약 필수더라구요:)

투숙객만 이용할 수 있다고해도 치열할텐데

투숙객이 아니어도 이용할 수 있어서

썬라운저(쇼파자리) 앉고 싶으시면 미리 예약하고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근데 올해 8월부터 금액이 2배로 올라서.....(썬라운저 기존 188링깃->388링깃)

진정....이 금액을 지불할 가치가 있을지 진짜 고민 많이 했는데...

그냥 다른데 이동하기도 귀찮고, 결혼1주년이고하니 그냥 투자하자는 생각으로 저는 예약을 했습니다.


▼▼▼코타키나발루 샹그릴라 탄중아루 선셋바 예약방법▼▼▼

선셋바 예약 이메일 fb.tah@shangri-la.com

위 메일주소로 메일 보내기!!

예약 완료 회신받으면 끝.

(썬라운저 or 하이테이블 예약가능. 자리 지정 불가)

예약 희망 메일을 보내면

아래와 같은 양식을 보내줍니다.

채워서 회신하면되고, 확정 메일 받으시면 끝이에요:)

사전에 메일로 예약 못하신분들은

호텔 로비에서 예약하실 수도 있다고하는데

썬라운저는 거의 없을 확률이 큰 듯 하니, 가실 분들은 한국에서부터 꼭 미리 예약해보셔요!


패키지 구분

금액 (인당)

포함사항 (1인당)

썬 라운저

(쇼파 자리)

388링깃

선셋 후크 1세트

칵테일 2잔

생맥주 2잔

하우스와인 2잔 (레드 or 화이트)

샴페인 프리 플로우

(오후5시~7시, 2시간동안)

하이 테이블

198링깃

선셋 후크 1세트

칵테일 2잔

생맥주 2잔

하우스와인 프리 플로우 (레드 or 화이트)

(오후5시~7시, 2시간동안)

* 프리 플로우 : 2시간동안 잔 비면 채워주는 시스템


오후 5시부터 영업시작하는 선셋바.

하지만 많은 분들이 5시전부터 입장 대기줄을 서계셨어요.

예약을 못하신 분들의 경우,

선착순으로 잔디밭쪽 하이테이블 배정을 받을 수 있어서 그런지 미리 서계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저희는 썬라운저로 예약을 하긴 했지만, 샴페인 프리 플로우가 5~7시까지로 2시간제한이기때문에 그냥 5시 맞춰갔을 뿐ㅋㅋ

일행이 다 와야지만 입장 가능하니 참고하셔요!

(제 앞에 분은 일행이 자리 비워서 못들어가고 앞에 서계셨어요.)

예약완료 메일, 예약자 이름, 인원수 확인후 자리를 안내받았어요.

썬라운저도 생각보다 자리가 많더라구요?

썬라운저는 전부 바다 1열인줄 알았는데, 썬라운저도 2열까지 있더라구요ㅋㅋ

썬라운저 예약했더라도, 좌석 지정이 안되기때문에

2열로 배정받으면 앞에 사람이 많이 있다는점...ㅋㅋㅋㅋ

인당 11만원 이상의 비싼 돈을 들였지만, 생각보다 만족스럽지 않을 수 있다는 점 유의하세요..!!!

하이테이블이신 분들도 저 사이로 막 나와서 사진찍고 그래요....ㅋㅋㅋ

저희도 원래는 2열로 배정받았는데

갑자기 1열로 바꿔주셨어요!!

원래 이 자리의 주인이셨던 분들이 취소하신 것 같더라구요.

안내해주시는 직원분이 저희보고 럭키라면서!!

선셋바 메뉴판

(2023년 8월 24일 기준)

메뉴판이 기본적으로 한국어 셋팅이 되어있어서 넘넘 편리한 샹그릴라 탄중아루!

조식도 그렇고 선셋바도 그렇고, 역시 한국인 손님이 엄청 많긴 한가봐요ㅋㅋ

선셋바 패키지

선셋바 단품 메뉴판

예약한 패키지에 포함된 것들을 여기 단품 메뉴판을 보고서 골라주면 되는데요.

괜히 한번에 다 말씀드려야하는 줄 알고

칵테일 2잔씩, 생맥주 2잔씩, 하우스와인 2잔씩 다 골랐는데ㅋㅋㅋㅋㅋㅋ

한방에 다 나오더라고요ㅠ

제가 경험해본 결과, 일단 안주는 좀 오래 걸리니깐 스낵류에서 2개 고르고요 (인당 1개씩 포함이니까 2명이라 2개 고름)

주류는 각자 속도에 맞춰서 천천히 주문해도 되지않을까싶어요.

일단 썬라운저 기준으로는 2시간동안 샴페인이 계속 제공되기때문에,

처음에는 생맥주만 2잔 먼저 달라고해도 괜찮지않을까싶은!?

왜냐면, 해가 너무 뜨겁고 더워서 다 식고 완전 밍밍해져서ㅠㅠ

스낵은 일단 선셋 후크 1개랑

나머지 1개는 깔라마리를 주문했습니다.

깔라마리가 저렴한 메뉴여서 좀 아깝기도 했지만, 그 조합이 가장 땡겼음ㅋㅋ

우리 자리 뷰~~!!!

하지만,,,현실 후기...

오후 5시부터 오픈하는 선셋바는 대략 1시간동안 땡볕입니다!!!

핵 더워요..

땀이 미친듯이 줄줄 흘러내려요ㅋㅋㅋ

우산 필수입니다!!!!!

진 지 함.

하지만 날씨가 이렇게 좋다고요 ㅠ

예쁜 선셋 볼 수 있다는 희망으로 더위를 이겨내보아요...

쇼파 뒤로 보이는 자리가 하이테이블!

하이테이블도 운좋으면 바다 바로 앞쪽 자리를 겟할 수 있어서

저기도 괜찮겠다 싶었어요.

훨~씬 저렴한데 선셋도 바로 앞에서 볼 수 있고요!

물론 자리 배정은 운이지만요^^;;

저기 꼽혀있는 샴페인이 바로

썬라운저 2시간 프리 플로우 샴페인이에요.

근데 직원분이 바쁘시면 리필 잘 못해주심..ㅠㅋㅋㅋ

멋진 코타키나발루 풍경 바라보면서

얼른 해가 지기를 기다려봅니다.

(너무 더워)

일단 샴페인 첫잔 충전해주시는 직원분!!

5시부터 영업하니 손님들이 한방에 몰려와서

정신없어 보이셨지만, 친절하셨던 직원분들:)

바빠서 샴페인 못 줘서 미안하다면서

밤에 손님 좀 빠지고나서 더 따라주시고 그랬어요ㅋㅋ

첫 짠!

우리의 1주년을 위하여!

생맥주는 하이네켄과 타이거가 있었지만

하이네켄으로 주문했어요.

생맥주는 인당 2잔씩 총 4잔 먹을 수 있었는데, 일단 각 1잔씩 2잔 먼저!!

너무 더워서 그런지 생맥주가 아주 꿀맛이었습니댜..

그리고 칵테일은 추천받아서 2잔 주문했어요.

모히토

프룻 앤 허브

비쥬얼은 모히토가 역시 갑!

프룻 앤 허브는 핑크핑크 색깔이 예뻤고, 과일맛이라 음료수 같은 느낌ㅋㅋ

그리고 하우스와인은 화이트로 2잔 주문했는데

다른거 먹다가 방치되어서

와인잔이 땀을 흘리고 있었어요ㅋㅋㅋㅋ

여기까지 인스타 감성 샷이고요^^;;

현실은 이렇게 떼샷ㅋㅋㅋㅋㅋㅋㅋ

대다수 테이블에서 모두 이런 식으로 놓고 드셨지만...

여러분들은 부디....속도 조절하셔서 조금씩 시키실 수 있기를....

저희도 첫판만 이렇게 시켰고

이후부터는 맥주 2개 더 주세요.

와인 2개 마저 다 주세요.

이런식으로 말씀드려서 먹었어요!

반짝 반짝 빛나는 윤슬이 너무 아름다웠던

코타키나발루 탄중비치

비록 좀 덥고

피부가 새까매지고 있었지만

가장 가까운 곳에서 선셋을 보고 있다는 것은 매우 황홀했어요˚‧。♥。‧˚

이 맛에 여기 오나봐요.

물론 날씨가 좋고, 예쁜 선셋을 볼 수 있다는 전제하에요!

제 사진도 남겨봤는데,

이게 옆에 자리랑 가까워서

옆 사람 안나오게 사진 찍기가 생각보다 구도가 안나오더라구요ㅠㅠ

모델 놀이는 힘두러~~~

역시 모델은 아무나 하는게 아닌가봐요ㅋㅋ

그래두 분위기 너무 좋죠~?

드디어 등장한 선셋 후크!!

모든 테이블에 하나씩 있는 꼬치 안주에요ㅋㅋ

시간은 조금 걸렸는데

선셋 타임에 딱 맞춰 나와주어서

선셋 후크의 인생샷을....~❥

술안주로 딱 좋은 불맛나는 꼬치요리였습니다.

하나하나 꺼내먹는 재미!

하지만 썬라운저 자리가 음식 먹기엔 참 불편한 자리라는 점.....ㅋㅋㅋㅋ

먹을때 불편한거 싫어하시는 분들은 더 저렴하고 편안한 하이테이블로 추천드려봅니다.

물론 요런 사진은 건지실 수 있어요ʚ◡̈ɞ

깔라마리도 맛있었다!!

평소에 워낙 오징어튀김 좋아해서 맛있게 먹었어요.

이제 본격적으로

아름다운 코타키나발루 선셋 감상

반대쪽은 이렇게 핑크빛으로 물들어 가는중~!!

리조트쪽 해변가에 사람 많은거 보이시죠.

굳이 선셋바에 오지 않으셔도

저쪽 라인에 서서 선셋 바라봐도 예쁜 사진은 많이 건질 수 있다고해요!

저도 이 선셋 보려고 선셋바를 예약한다?는 솔직히 비추입니다.

예전 금액이면 인당 5만원정도 내고 어차피 식사도 하고 술도 마실거 선셋도 가까이서 보면 좋지. 였을텐데

지금 썬라운저 인당 11만원 넘는데...선셋 보려고 이 돈주고 예약하는건 별로 추천드리고 싶지 않아요!

순식간에 해가 쏘옥 들어가서 아쉬워하고있는데

갑자기 노를 젓는 한 분이 등장하면서

그림같은 장면 탄생!

너무 멋지지않나요!

무보정 사진인데

개인적으로 넘 맘에 들어요.

그 후에도 한동안 계속 계속 새로운 모습으로 아름다웠던

코타키나발루 선셋.

이래서 세계 3대 석양 이라고 하는구나.

그래도 남들 사진에서 봤던 그 보랏빛 팡팡 선셋까진 못봤는데,,

저도 비스무리한 보라색 선셋은 봤어요ㅋㅋㅋ

이정도로 만족해야죠뭐!

그래도 비싼 돈주고 예약했는데 날씨 좋은게 어디야!

선셋 본게 어디야!

맨 앞줄에서 본게 어디야!

그쵸?ㅋㅋㅋ

비싼 돈 들여서 우중충한 회색 하늘 보고 오신 분들 후기보니깐 제 마음이 다 아프더라구요ㅠㅠ

장점 :

해변가보다 훨씬 가까이서 보는

코타키나발루 선셋 명소.

바다 위에서 보는 기분.

인스타 감성 예쁜 사진 건지기 가능.

주류 골고루 많이 드시고 싶으신 분들에겐

꽤 메리트 있음!

단점 :

금액이 많이 올랐다. 매우 비싸다. 인당 11만원넘음

날씨 변수.

자리 지정 불가하여 뒷줄로 당첨 될수도 있다.

(사람들이 앞으로 막 나와서 사진찍음)

썬라운저 쇼파 자리가 꽤나 불편하다.

비 온 뒤, 쇼파 젖어있었다는 후기 봄 (위생문제 등)

저는 결혼 1주년 기념으로 그래도 기분내려고 겸사겸사 예약했기때문에

후회를 하지는 않지만, 한번 가본걸로 만족하고요.

솔직히 결혼기념일만 아니었으면 11만원 넘게 주고 안갔을거에요ㅋㅋㅋ

다음에 또 코타키나발루 여행 가서 샹그릴라 탄중아루 리조트 가게된다면

그때는 무조건 해변가에서 선셋 봅니다!!

그래도 코타키나발루 선셋 명소 인 것은 인정⑉♥

[샹그릴라 탄중아루 선셋바]

*영업시간

매일 17:00~2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