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 인테리어 소품리뷰 2탄
오늘은 제가 애정하는 소품 중
미니어처 마그넷 냉장고 자석
실사용 후기를 들고 왔어요.
요며칠 흐리더니 집안으로 쏟아지는
눈부신 햇살에 주방이 너무나도
예뻐 보이는 것 아니겠어요..?
주방꾸미기 좋은 자그마한 소품으로
냉장고 마그넷만한 게 또 없는데요.
제가 그동안 모은 냉장고자석
모음.zip 렛츠기릿!
1. 모던하우스 마그넷
매 시즌마다 출시되지 않아서
더 희소성이 느껴지는
모던하우스 3구 마그넷 2종이에요.
저는 정가 판매시기보다는
40-50%정도 가격이 내려갈 때
합리적으로 구매하고 있는데요.
자칫 그 시기를 기다리다
재고 품절 이슈가 있을 수 있으니
뭐든지 '예쁘다' 생각되면
바로 사는 게 더 낫긴 해요 ㅋㅋ
2. 스누피가든 기념 자석
2-3년 된 것 같은데,
제주도 스누피가든 갔다가
기념품으로 사들고 왔어요.
제주도를 주제로
6개의 각기 다른 스누피가
1개씩 담겨 있었는데,
생각보다 비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주 여행
기념품으로 하나 샀어요!
고무 소재라 말랑말랑한데
안쪽에 자석이 있어
귀여운 분위기 한가득~
주방 냉장고 앞면 꾸미기 딱이었어요.
3. 해외여행 기념 마그넷
냉장고 자석의 근본 아니겠습니까.
해외 여행할 때마다 해당 여행지의
시그니처 분위기를 미니어처로
추억할 수 있으니까요!
2024년 여름 한 달여동안
서유럽 5개국을 돌며
하나씩 사모았는데요.
여행의 기억은 쉽게 휘발되지만
해당 여행지에서 구매했던
냉장고 자석을 매일같이 들여다 보며
그때 느꼈던 감정을 잊지 않으려 해요!
가장 오랜 시간 머무른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샀던
다비드상 병따개 오프너는
블링블링 골드 컬러라
선물하기도 좋더라구요.
(그러나 내 것만 샀다고 한다^^)
프랑스 니스 근교였던
생폴드방스 마을에서 3유로였나?
5유로 주고 샀던 건데요.
제가 이때부터 입체감이 도드라지는
미니어쳐 마그넷에
눈독을 들이기 시작합니다....
4. 입체 미니어처 마그넷
개당 990원이라는
저렴한 금액에 애써 합리화하며
9개의 냉장고자석을 질렀는데요.
마그넷이 붙는 곳이라면 어디든!
냉장고뿐만 아니라 주방 후드,
키친타월걸이든 착착 잘 붙어서
이리저리 옮기는 재미도 있고
소꿉놀이하는 듯해서
키덜트인 제 취향저격이에요.
옆에서 봐도 입체감이 딱
느껴지는 게...
위아래 볼록볼록 부피감이 있어서
지불한 금액이 안 아깝습니다..!
여자치고 꽤나 큰 손인데도 불구하고
미니어처 빵 자석 크기도 큼지막!
기본적으로 4~5cm 정도인데요.
바게트처럼 특수한 디자인은
9cm가 훌쩍 넘어서
미니 몽둥이 같기도..?ㅋㅋ
솔직히 종류별로 하나씩
전부 다 사고 싶었는데
정말 꾹 눌러 참았습니다 ㅠㅠ
배송비 빼고 900원대에
이정도 퀄리티, 크기라면
안 살 이유가 없었기도..?
냉장고자석 비교
모던하우스에서 3개 9,900원에
포함되었던 Pain 바게트 주머니와
1,300원짜리 미니어처 마그넷과
비교해보니 크기도 디테일에서도
일단 최근에 구입한 게 압승 ㅋㅋ
5. 풍수지리 소품
달항아리 모양의 미니 조명과
액막이 명태 자석은
주방 풍수 인테리어 소품으로
구입한 건데요.
사실 풍수지리 측면에서는
냉장고 앞옆뒤, 상부까지
아무것도 없이 깔끔한 상태가
금전복을 부른다고 해요.
(과학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으며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6. 다이소 자석 수납선반
그래도 냉장고 자석 중에서
실생활에 유용한 건
뭐니뭐니해도 다이소에서 구입한
자석 고리 및 키친타월 걸이
그리고 선반종류인데요.
미니멀로 살아도 부족할
1평 작은 주방꾸미기에
맥시멀리스트의 짐을 수납하려면
냉장고 옆면도 잘 활용해야 되거든요!
이정도 사치는 괜찮아
You
Only
Need
One
YONO 요노를 실천하려면
전혀 필요없는 물건이지만
이정도는 괜찮다며,
다 내게 필요한 거라며
오늘의 소비에
행복한 감정을
채워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