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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겨울만 되면 떠나는 강원도 2박3일 여행 새벽에 출발을 해도 낮시간이 되야지 도착하는 곳이라서 여행 일정은 반나절을 이동시간만 한다는게 아쉬웠어요 그래서 평소 여행과는 다르게 새벽이 아닌 퇴근하고 바로 출발! 일정으로 이동해서 여행을 가기로 했어요 부산-포항-영덕을 지나서 강릉으로 향했어요 밤 12시 도착으로 이동하다보니깐 숙박을 하기 위해서 모텔이나 호텔을 예약하자니 또 아침 일찍 인제로 갈 예정이라서 4시간 정도 머물다가기에는 아까운 마음에 근처 찜질방을 알아보기 시작했어요 저희가 방문했었던 곳은 강릉에 있는 찜질방 경포솔향온천 이였어요 도착하니 새벽1시가 다되는 시간이였고 저희 말고도 늦은 저녁에 잠을 청하기 위해서 오는 여행객들도 종종 보이기도 했어요 늦게 도착한 사람들이 잠시 쉬어가기 좋으면서 몸풀기 좋은 찜질방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어요 사우나, 수면실, 찜질방 등 구비되어있고 모텔이나 호텔의 숙박비를 비교했을때 합리적인 금액이였어요 온천욕 소인 5,000원 성인 7,000원 찜질방 소인 8,000원 성인 12,000원 1인당 12,000원 총 24,000원을 지불하고 이용하게 된 강릉 찜질방 이였어요 밤 12시부터 새벽 5시까지는 탕청소로 탕에서 이용은 안되지만 간단한 샤워는 가능해서 양치랑 세수하고 올라갔어요 남편이랑 각자 흩어져서 씻고 나온뒤 찜질방에서 만나기로 했어요 찜질방, 수면실, 키즈카페들이 나눠져있어요 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