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 가볼만한곳
도보 여행 코스 5
진주대첩광장, 진주성
촉석루, 논개 의암바위
국립진주박물관
글. 사진 루시생각
남강의 물결이 잔잔히 흐르고,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도시 진주
이곳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아름다움으로
여행객의 발걸음을 사로잡는
매력적인 여행지입니다.
오늘은 경남 진주 가볼만한곳중
도보로 이동하며 여행하기 좋은
코스 5곳을 준비했는데요.
진주대첩의 숨결을 따라 걸으며,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는 듯한
이곳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경남 진주 가볼만한곳입니다.
입장료 및 주차
진주성을 찾으며 먼저 검색해 본 건
주차장이었는데요
공북문 주차장은 주차면수가 작아서
우선 촉석루 근처에 도착해
편하게 주차할 곳을 찾아보던 중
새로 조성한 진주대첩역사공원 지하에
넓은 주차장이 생겨 이용해 보았습니다.
N사 지도에는
현재 주차장 등록이 되어 있지 않아
제가 임으로 지도에 표기해두었는데요.
북경장이라는 큰 중식당 도로 건너편에
입구가 있어 찾기 쉽습니다.
주차 요금은 기본 500원
(30분 초과 시 10분마다 200원)으로
주차요금이 저렴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었어요.
주차장에서 진주대첩광장을 지나
매표 후 진주성 입장을 하는데요.
오늘 소개드릴 경남 진주 가볼만한곳
도보 여행 코스 5곳이 모두
진주성 내부에 있어
매표 후 입장하는 시스템입니다.
입장료
유료: 어른 2.000원, 청소년 1.000원, 어린이 600원
무료: 진주시민(신분증 제시), 6세 이하 어린이, 6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복지카드, 국가유공자증 소지자
진주대첩광장
넓은 지하주차장에 편하게 주차 후
광장으로 올라오면
멋지게 조성해놓은 진주대첩광장이
여행객을 맞이하고
이곳은 진주대첩 역사공원으로도
불리고 있었어요.
해가지고 야간 경관조명이 켜지면
또 다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야경 명소로 변신되는 여행지였고
겨울 분위기 가득한 공원은
다양한 유적과 현대 조형물이
여행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었어요.
논개 '의암'바위
저는 광장에서 매표소를 지나
촉석문 방향에서부터 시작해
천천히 걸으며 도보 여행을 즐겼습니다.
촉석문을 지나면 바로
촉석루가 자리하고 있고
한편에 논개의 영정과 위패를 모신
사당 '의기사'가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논개 바위는
의암으로 불리는데요.
의암으로 보러 가려면
촉석루 아래 작은 문을 통해
남강 방향으로 내려가야 합니다.
가파른 계단을 지나면
경사가 있는 넓고 평평한 바위가 있고,
사진 왼편에 보이는 건물은
의암사적비가 위치해 있으며
큰 바위 앞에
따로 혼자 떨어져 있는 바위가
논개가 왜장을 껴안고 남강으로 떨어진
'의암'이라고 불리는 바위입니다.
저도 논개 바위를 직접 본건 처음이라
새롭고 신기한 경험이었어요.
제가 방문했을 때 해설사님이 계셔서
더 실감 나게 논개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는데요.
짧게 요약하자면
조선 최초의 여성 킬러가 아니었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촉석루
진주성의 하이라이트는 촉석루인데요.
진주의 촉석루, 밀양 영남루,
평양의 부벽루를 우리나라 3대 누각으로
부르고 있으며,
촉석루 위에 올라
아름다운 남강을 내려다보는 풍경은
밀양 영남루에서 느꼈던 감동이
다시금 밀려오는 듯해 감동이었고
지역의 많은 역할을 담당한 건축물을
잘 복원하고 유지하고 있어
촉석루는 꼭 한번 구경해 보시길
권해드리는 진주 가볼만한곳입니다.
진주성
진주의 상징이라고 불리는 진주성은
임진왜란의 3대 대첩 중 하나인
진주대첩의 현장이며,
임진왜란의 최대 격전지였습니다.
진주성 내에 오늘 소개드릴
도보여행코스 5곳을 비롯해
북장대, 서장대, 창렬사, 영남포문루,
공북문, 김시민장군전공비, 등
다양한 문화재를 함께 구경할 수 있고
성곽길을 천천히 걸으며
도보 여행 즐기기 좋은 곳이었어요.
성곽길을 걷다 보면 넓은 광장에
멋진 조형물들이 여행객을 반기고
광장 한편에 삼국시대부터 있던
우물을 복원해 놓아
가까이 가서 보니 물은 없는 우물이었어요.
성곽길을 걷다가
아름다운 남강의 풍경과
예쁜 새소리를 영상에 잠시 담았습니다.
국립진주박물관
촉석문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국립진주박물관이 위치해 있습니다.
별도 입장료가 없는 시설로
편하게 관람할 수 있고,
임진왜란과 관련된 유물 전시가
잘 정리되어 있어
아이들 교육에도 도움 되는
진주 실내 가볼만한곳이었어요.
내부로 들어가면 임진왜란실,
역사문화홀, 두암실 등
퀄리티 높은 유물들을
실내에서 편하게 감상할 수 있으며
현재 국립진주박물관
개관 40주년 기념 특별전이
2025.02.23까지 열리고 있어
함께 구경하기 좋았어요.
총평
경남 진주는 역사, 자연,
그리고 감동이 어우러진 여행지입니다.
진주대첩광장, 진주성, 촉석루,
논개 '의암'바위, 그리고
국립진주박물관까지 이어지는
도보 여행 코스는
진주의 매력을
한곳에서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천천히 걸으며 발걸음마다
책에서 알지 못했던 역사 이야기를
새롭게 알게 되는
경남 진주 가볼만한곳에서
가족과 친구 연인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