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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다이어트를 위해 할 일은 자신의 체질을 알고, 몸의 항상성이 무너질 때 보내는 신호를 알아채고, 똑똑하게 먹고, 잘 자고, 잘 싸는 일입니다. 이게 바로 제가 앞으로 얘기할 '한끗 차이'입니다. 『체질 맞춤 다이어트』 p21 친구가 책을 보내주었다. <체질 맞춤 다이어트>(최인서, 시월)를 말이지. 내가 건강 때문에 된통 고생한 걸 잘 아는 친구이기에 다이어트 말고도 건강에 도움될 책이라고 했다. 흠, 나를 잘 알아. 실제로 그때 이후로 내게 맞지 않는 음식은 되도록 가려 먹는 편이라 정보가 많을 것 같아 흥미로워 보였다. 보통 여자들은 다이어트를 평생 함께 갈 친구쯤으로 생각하지 않는가? 대화 중에 다이어트 이야기는 언제 나와도 이상하지 않다. 저자인 최인서 한의사도 다이어트를 결심했는데, 그러면서 환자들에게 이야기하는 내용을 정작 자신에게 적용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리하여 본격적으로 체질에 맞게 식단을 관리하기 시작했다. 운동을 하면서 잘 맞는 음식으로만 조절하니 근육량이 증가하고 지방은 쭉쭉 빠졌다고 한다. 결국 그녀는 머슬마니아 대회에서 TOP4에 입상하는 기록까지 세운다. 멋있다! <체질 맞춤 다이어트>는 저자 경험을 공유하며 건강하게 다이어트하는 방법을 나눈다. 먼저 태양인, 태음인, 소양인, 소음인의 특성을 살펴보면서 나는 어느 체질인지 알아본다. 사람마다 체질이 다르니 자주 느끼는 불편한 증상도 다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