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트레킹
3202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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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나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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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트레킹 구봉산 엄광산 등산 플로깅 가을 단풍은 언제?

🔹 부산 트레킹 구봉산 엄광산 등산 플로깅 가을 단풍은 언제? 자주는 못해도 한 달에 한 번은 등산 플로깅을 하려고 하는데 그것도 잘 실천되질 않는다. 한 달의 주말이 있어봐야 얼마나 있다고 한 번은 해외나 국내 여행을 가고, 서울이나 다른 지역에 약속이 생기는 등 부산에 잘 있을 일이 없었다. 그러던 중 9월 막 주에 구봉산과 엄광산 플로깅을 다녀왔다. (이것도 벌써 3주가 넘었네 🤣) 동아대학교 병원 정문에서 시작된 가을이라 쓰고 아직 여름이었던 9월 막주의 구봉산 + 엄광산 쓰레기 줍기. 오랜만의 등산이라 살짝 걱정이 됐지만 이곳을 자주 오르는 회원분의 말론, 황령산처럼 가파른 구간은 없다고? 해서 선뜻 나서게 되었다. (구) 대신공원 공원 숲길을 차근차근 올라가면 구봉산(431m)도, 엄광산(504m)도 한 번에 오를 수 있는 코스로 산책 겸 트레킹하기 좋은 곳이다. 짙은 녹음의 편백나무들이 우거진 숲을 시작으로 우선 구봉산을 오르는 코스를 시작했다. 되게 조용하고 근사한 숲이었는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오가지 않은 건지, 쓰레기 주우러 왔는데 다행인지 아닌지, 쓰레기가 그렇게 많이는 없었다. 편백림의 건강한 기운을 받으면서 오르기 시작한 대신공원. 세차지는 않았지만 물줄기가 흘러내리는 자그마한 계곡도 있어 구경하는 맛이 좋았다. 아직 여름이 채 가시지 않았던 터라 시작부터 계속 땀이 흘렀는데, 계속 오르막길이 이어지다...

202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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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트레킹 코스 갈맷길 6-3 백양산 숲길 쓰줍 플로깅

🔹 부산 트레킹 코스 갈맷길 6-3 백양산 숲길 쓰줍 플로깅 날씨가 덥고 또 비도 많이 오고 또 7월 주말은 여행도 다녀오고 해서 그동안 플로깅을 못 갔더랬다. 그래도 한 달은 한두 번은 가잔 다짐으로 지난 주말 쓰줍 트레킹을 다녀오게 되었다. 부산에는 걷기 좋은 여러 구간의 갈맷길이 있다. 그중 백양산 숲길을 지나 선암사 그리고 어린이대공원까지 이르는 갈맷길 6-3 코스를 걷게 되었다. 그동안 갈맷길을 많이 가봤다 생각했었는데 개금역에서 시작하는 백양산 길은 처음이었다. 임도가 잘 닦여 있고 숲도 잘 우거져서 처음 오르막길은 좀 힘들었지만, 전체적으로 걷기 참 좋았던 코스였다.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들이 또 좀 있는 덕에? 플로깅하는 보랍도 있고 말이다. 🤣 개금역 4번 출구로 나와서 개림초등학교를 지나 백양산 숲길로 들어와서 선암사 쪽으로 향했다. 백양산에는 정상 애진봉이 있는데, 난 아직 도전을 못 해봤다. 철쭉 필 때 예쁘다고 하니 내년에는 꼭 한 번 올라가 보도록 해야겠다. 😊 숲길이 쭉 이어지는 가운데 자그마한 연못이 나와서 들여다 봤더니 금붕어들이 엄청 많이 살고 있더라. 오랜만에 금붕어 봐서 신기했는데 사진에는 잘 안 찍혔네 ㅋㅋㅋ 푸른 나무들이 우거진 숲길. 임도라서 더 걷기 좋은 곳이니 꼭 한 번 트레킹하러 오는 거 추천! 맨발로 걷는 분들도 많던데 그만큼 길이 잘 되어 있다는 뜻 아닐까. 갈맷길 6-3 백양산 ...

2024.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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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플로깅 영도 봉래산 수국 명소 둘레길 등산

🔹 부산 플로깅 영도 봉래산 수국 명소 둘레길 등산 지난주와 달리 여름이 확 와버렸다. 자주는 아니지만 등산을 종종하곤 있었는데 이제는 조금만 산을 올라도 정말 땀 범벅이라 어디를 갈 수 있을까란 생각이 든다. 그럼에도 시간을 내어 꼭 하고 싶은 건, 바로 #플로깅 #쓰레기줍기 뭐라도 꾸준히 하고 있는 나를 위한 위로랄까. 이번 주엔 영도 봉래산으로 등산 플로깅을 다녀왔다. 부산에는 여러 산들이 많아서 여기저기 등산 및 트레킹하기 좋은데, 그중 400m가 채 되지 않는 봉래산은 둘레길이 잘 돼 있어 오르기 편안한 곳 중 하나다. 지난봄엔 그냥 등산을 왔었는데 이번엔 쓰줍 활동으로 이곳을 또 찾게 되었다. 목장원에서 시작된 등산 코스는 손봉 - 자봉 - 정상 - 그리고 둘레길 수국길까지 이르게 된다. 푸르른 나무들이 우거진 풀숲이 봉래산 등산 플로깅을 맞이하여 주었다. 😊 정상을 향해서 임도길을 착착 걸어나가다 보면 얼마 지나지 않아 요런 근사한 바다뷰를 엿볼 수 있다. 이미 시작점부터 꽤 높이라서 영도 바다를 얼마 걷지 않아 내려다볼 수 있었다. 📌 영도는 원래 지대가 좀 높은 편. 시작부터 쓰레기 줍기에 열정적인 집게 용사들! 다들 베테랑들이라 매의 눈으로 쓰레기를 찾곤 한다. 👏👏👏 첫 번째는 손봉으로 가는 길. 둘레길을 삥 둘러 갈 수 있기는 하지만 빠르게 갈 수 있는 산길을 올라오게 되었다. 오르는 길은 정말 땀나고...

2024.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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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초보 등산 코스 봉래산 손봉 자봉 정상 바다 전망

🔹 부산 초보 등산 코스 봉래산 손봉 자봉 정상 바다 전망 갈맷길, 산 둘레길, 가벼운 등산 등 부산에서 여기저기 트레킹을 많이 했었는데, 영도 봉래산은 한 번도 가보지 않았더랬다. 이번에 처음 해본 봉래산 등산은, 세 개의 봉우리를 한 번에 찍을 수 있음에도 그리 높고 험한 코스가 아니라서 초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맘이다. 영도 목장원에서 시작하여 손봉 , 자봉, 그리고 봉래산 정상까지 오르는 코스로, 목장원으로 도로 내려오는 것까지 하면 약 2시간 3-40분이 걸렸다. 임도길 중간 손봉으로 가는 길에 다소 험한 돌길을 선택해 올랐는데, 그게 힘들다면 둘레길로 쭉 이어서 오르내려도 되니 참고 바람 ;) 그럼 봉래산 등산 시작! 정상 높이 395m로 비교적 오르기 쉬운 산이다. 정상에서 부산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으며 바다를 끼고 있어 오르는 내내 힘들 때마다 돌아보면 근사한 오션뷰를 계속 만날 수 있어서 참 좋았던 코스였다. 목장원에서 출발하면 걷기 좋은 임도길을 만나게 되는데, 전체적으로 조용하고 아늑해서 어느 계절에 걸어도 좋을 거 같았다. 📌 봉래산 둘레길은 총 6.5km로 임도길이 잘 되어 있음. 첫 번째 코스 손봉 오르기! 임도로 되어 있는 둘레길을 쭉 걷다 손봉으로 가는 돌 오르막길을 만났다. 봉래산 '등산'이라고 생각했는데, 가벼운 둘레길밖에 없어서 꽤 괜찮구나 또는 '쉽다'라고 생각하던 차, 쉼터 없이 이어지는 돌...

202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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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걷기좋은길 오륙도 출발 이기대 동생말전망대

🔹 부산 걷기좋은길 오륙도 출발 이기대 동생말전망대 부산에는 해안 길이 곳곳에 있어서 가벼운 트레킹 코스가 많은데, 그중 이기대 해안산책로는, 살짝 산도 있고 바다도 보고, 해안 절벽 구경까지 할 수 있는 곳으로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곳이다. 보통 많은 사람들이 용호동 섶자리 쪽에서 오륙도 선착장 방향으로 걷곤 하는데, 그렇게 되면 중간쯤부터 오르막길이 많아 나중에 많이 힘들게 되니까 코스를 반대로 오륙도에서 출발하는 게 낫다. 그럼 오륙도 선착장 쪽에서 출발해서 농바위, 어울마당, 이기대 해안 산책로를 지나 동생말 전망대까지 어떤 모습일지 살펴보자! 본격적으로 산 쪽으로 올라가기 전에, 오륙도에 처음 온 사람이라면 스카이워크 한 번 갔다가 오는 거 추천! 나는 겁쟁이 쫄보라서 일부러 안 갔지만 바다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다리를 한 번 보고 출발하는 것도 좋을 거 같다. 또 출발하면서 오륙도 뷰 사진으로 꼭 남기기! 오륙도 공원에 수선화 피면 더 예쁘니까 한 3월 말이나 4월 초쯤에 와보면 더 좋을 듯. *오륙도 수선화 사진이 궁금하다면? ▼ https://blog.naver.com/namnaraum/222310116661 부산 갈맷길 걷기 좋은 날씨 오륙도 해맞이공원 이기대 🔹 부산 갈맷길 걷기 좋은 날씨 오륙도 해맞이공원 이기대 오랜만에 트래킹을 하고 왔다. 얼마나 운동을 ... blog.naver.com 고양이 안녕? 👋 눈...

2023.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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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트레킹 가벼운 등산 걷기 코스 추천 총정리

🔹 부산 트레킹 가벼운 등산 걷기 코스 추천 총정리 지난해 2022년 동안 부산 여기저기 그리고 다른 지역 여행지에서 트레킹, 등산 등 걷기 운동을 한 게 대략 서른두 번 정도 되는 것 같다. 1년이 52주인데, 한 달에 두 번 이상을 주말 동안 걸었단 이야기인데, 이로써 내가 좀 건강해졌길 바라는 바이다. 올해도 부지런히 걸으면서 산, 바다, 강, 호수, 연못, 공원 등 여러 자연 경관을 만날 예정이다. 그동안 어디를 가봤는지 한 번 살펴봐야 2023년 트레킹도 잘 할 수 있을 거 같아 총정리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 등산 코스, 해안로, 숲길, 강가 등등 각각의 주제에 맞는 곳을 묶어서 소개할 테니 혹시 부산 트레킹 등산 걷기 장소 등을 찾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 부산 등산 코스 초보자도 쌉 가능 1. 황령산 ① 전포동 출발 ~ 황령산 봉수대 https://blog.naver.com/namnaraum/223009460951 부산 등산 코스 황령산 봉수대 전망대 전포동 출발 🔹 부산 등산 코스 황령산 봉수대 전망대 전포동 출발 황령산 봉수대는 427m로 초보자들이 등산하기 괜찮... blog.naver.com 전포동에서 출발하면 산속 길을 걷다 봉수대 도로로 올라갈 수 있음. ② 물만골 출발 ~ 남천동 하산 https://blog.naver.com/namnaraum/222802674348 부산 황령산 등산 물만골 출...

2023.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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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걷기 코스 구덕수원지 구덕문화공원 (알고 보면 등산)

🔹 부산 걷기 코스 구덕수원지 구덕문화공원 (알고 보면 등산) 주말 트레킹을 뜨문뜨문하기도 했지만 기록도 제때 남기지 못하고 있는 중이라 걷기 트레킹 등산 이야기가 좀 뜸했더랬다. 벌써 한 달도 훨씬 지난 이야기를 쓰려니 기억을 차분히 더듬는 데만 시간이 적잖이 소요될 것만 같지만 남겨온 사진들을 보면서 천천히 그때의 상황을 상기해 보도록 할게 ;) 그럼 오늘은 걷기, 알고 보면 등산 코스였던 구덕수원지와 구덕문화공원을 소개하려 한다. 서대신 지하철역에서 마을버스를 타고 오면 서구 꽃마을 프로방스 입구에 서게 되는데, 생각보다 구덕수원지~구덕문화공원의 거리가 얼마 안 되는 것 같아 서대신역부터 이곳까지 걸어오게 되었다. 그런데 이렇게 계속 오르막길만 주야장천 계속될지는 몰랐었고, 또 지금 날씨라면 몰라도 8월엔 오르기란 진짜 진짜 너무 덥고 힘들었었다. 😭 아직 저수지도, 공원도 오르지 않았는데 여기까지 오는 데만 땀을 얼마나 뺏는지 모름. 그러니까 혹시 트레킹 오시는 분들이라도 꽃마을 입구까진 마을버스 강추! (아니 경고했다요!) 다행히 꽃마을 프로방스 입구를 지나니 도로 길이 아닌 숲길이 나타나서 잠깐 그늘을 만끽할 수 있었고 가팠던 숨도 좀 고를 수 있게 되었다. 이런 숲과 같은 자연을 만나지 않을 거라면 사실 트레킹은 뭐 하려 하냔 말이지, 삭막한 도시 속만 걷는 건 싫다고. 숲, 산, 바다, 호수, 강 등의 자연이 있어야...

2022.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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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트레킹 등산 코스 구봉산 치유숲길

🔹 부산 트레킹 등산 코스 구봉산 치유숲길 부산에 여기저기 트레킹을 다니다 보니 누구나 들으면 알만한 유명한 곳 말고도 주변에 꽤 괜찮은 숲길이 많은 걸 알게 된다. 얼마 전 다녀왔던 구봉산 치유숲길 역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는데 여태 모르고 있었던 걸 보면 동네 곳곳에 숨은 등산 코스가 꽤 될 거 같다. 본격적인 구봉산 등산 시작도 전에 이미 산복 도로를 타고 많이 올라왔다. 시내버스를 타면 산복 도로이기는 하지만 한 골목 더 낮은 곳에 세워주기 때문에 가장 가까이 내리는 동구 2번 마을버스 추천! (종점인 수정아파트 5동에서 내리면 됨) '구봉산 치유숲길' 숲을 느끼며 힐링을 하는 숲 말이 뭔가 이상한 거 같지만 어쨌든 산속의 푸르른 숲을 만끽하며 마음을 안정하고 치유하라는 뜻인 듯. 구봉산 치유숲길 등산 코스에는 총 다섯 가지의 길이 있으니 원하는 구간을 선택해서 보고 가면 되겠다. 이날은 봉수대까지 가는 게 목표 아닌 목표라서 노란색 라인을 따라가보는 걸로 시작하게 됐다. 구봉산 시작부터 오르막길이기는 했지만 아침 일찍 왔었기도 하고, 숲길이라 그런지 그리 안 덥고 괜찮았다. 중간중간 이용객들을 위한 체험장이 많았는데 이곳은 아이들이 노닥일 수 있는 숲속 집. 미끄럼틀이 너무 작고 귀여웠다 +.+ 구봉산은 전체적으로 산책도, 등산도, 트레킹도 모두 잘 즐기도록 데크 길은 물론 임도도 잘 되어 있었다. 왜 진작에 ...

2022.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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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걷기좋은곳 여름 산책코스 구포무장애숲길 ~ 운수사

🔹 부산걷기좋은곳 여름 산책코스 구포무장애숲길 ~ 운수사 날씨가 많이 덥다 보니 해안 산책길과 같이 햇살을 정면으로 맞게 되는 곳보단 우거진 나무들이 그늘을 만들어 주는 숲길이 트레킹하기 좋은 요즘이다. 그래서 걷기 좋은 숲길 산책코스를 찾아 부산 여기저기 다니는 중인데, 아주 괜찮았던 곳이 있어 소개하려고 한다. 갈맷길 6-2구간 중의 일부로, 구포무장애숲길에서 운수사까지의 코스이다. 구포무장애숲길은 지그재그 데크 길이 대략 2km 정도 쭉 정상까지 이어지는 곳으로, 부산 북구 구포동에 위치하여 있으며 낙동강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산책로이다. 물론, 내가 트레킹한 코스대로 이곳 구포무장애숲길에서 운수사까지, 혹은 더 운동을 하고 싶다면 이어서 선암사 그리고 성지곡수원지까지 갈맷길 6-2 구간을 완주할 수도 있겠지만, 이곳만 오르내리는 것만으로도 아주 좋은 가벼운 운동 코스가 아닐까 한다. 실제로 이 주변 주민들의 인기 산책코스인 듯. 구명역 지하철에 내려서 숲길 입구까지 오느라 이미 땀에 많이 젖기는 했지만, 숲속이라 시원했고 리프레시되는 기분이었다. 기분 좋은 출발로 인증샷 하나 ;) 무장애숲길은 이름 그대로 '무' 장애, 오르는데 장애가 없다는 뜻으로 장애인과 노약자, 임산부, 어린이 등도 쉽게 오를 수 있는 곳이다. 하늘바람전망대가 있는 곳이 범방산 정상인데 그곳까지 그 흔한 계단도, 아주 비탈진 경사도 없이 편안한 편이라 ...

2022.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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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초보 등산 코스 정묘사~화지산~백양산 숲길~어린이대공원

🔹 부산 초보 등산 코스 정묘사~화지산~백양산 숲길~어린이대공원 금정산, 장산 등을 가보긴 했지만 좀 더 낮은 산을 정복? 한 후에 높은 산 정상을 오르는 게 더 나을 거 같고, 또 너무 습하고 더운 나머지 다소 편한 곳을 걷는 게 좋을 거 같아 부산 여기저기 작은 산들을 찾아보곤 다녀오고 있는 중이다. 지 지난주에 다녀왔던 화지산 역시 199M 높이의 아주 귀여운 뒷동산 수준으로 우리 동네 가까운 곳에 오를 만한 산이 있다는 것이 참 좋았던 기억이다. 또한 천연기념물인 '배롱나무'가 산을 오르는 중간 정묘사에 근처에 있단 사실이 더 신기하고 즐거운 일이 아닐 수 없었다. ✔ 현경문 정묘사를 지나 화지산으로 오르는 길 초입에는 화지 공원 정문인 웅장하고 멋진 현경문이 있다. 정묘사는 고려 시대의 유서 깊은 사찰인데, 부산 동래 지역의 토착 세력인 동래 정씨 시조를 봉안한 사당으로 부산의 전통과 지역사를 돌이켜 보는 유적지로 의의가 있다고 한다. (최근엔 화지사라고 칭한다고 함) 다행히도 2주 전 부산 날씨는 엄청 쨍하고 화창했던 터라 파란 하늘 아래 사진 찍기에도 좋았다. 😉 ✔ 화지 공원 현경문을 지나 들어오게 되면 푸르른 나무들과 자갈밭이 어우러져 있는 화지공원을 만날 수 있다. 그냥 보기에도 또 거닐기에도 너무 아름답게 조경이 가꾸어진 곳인데 반해 사람들이 많이 몰라 아쉽기도 하지만, 그 덕분에 깔끔하고 더 아름답게 보존되고...

2022.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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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산책길 충렬사~동래읍성 걷기 코스 (+ 장영실 과학동산)

🔹 부산 산책길 충렬사~동래읍성 걷기 코스 (+ 장영실 과학동산) 이전에는 미처 알지 못했던 부산에 걷기 좋은 산책길들이 많아서 요즘 참 찾아가는 맛이 있는 거 같다. 근데 땡볕에 오르막길을 오른다거나 너무 가파른 내리막길을 걷는 건 덥기도 하고 힘든 부분이 좀 있어서 앞으론 그늘이 짙은 숲길 코스가 있는 산책길을 찾아야 하지 않을까 한다. 오늘 소개할 부산 산책 트레킹 코스는 충렬사에서 동래읍성을 걷는 길로, 중간중간 숲도 있었고 지난번 소개했던 고분군이랑 복천박물관 등 문화재도 있어서 다채로운 매력이 느껴졌다. 충렬사에서 바로 동래읍성 쪽으로 이어지는 길이 분명히 있는 거 같았는데 어디로 가야 하는지 명확히 몰라서 카카오 맵이 가르쳐주는 데로 충렬사를 도로 나와 걸어가게 됐다. (근데, 나중에 얼쑤옛길 코스 소개 지도에 보니 분명 충렬사 안에서 가도록 표기가 돼 있었어) 사진 찍힌 포즈가 어정쩡 ㅋㅋㅋ 날씨가 엄청 화창한 날은 아니어서 사진을 찍어도 쨍하게는 안 나왔는데, 더욱이 위아래로 검은색 옷을 입어서 뭔가 도둑놈? 룩처럼 나와 버렸다. 🤣 충렬사에는 자그마한 연못이 있는데 이곳을 중심으로 정원이 근사하게 만들어져 있어 그런지 연못 앞 벤치에 앉아 풀멍 또는 물멍하는 사람 되게 많더라. 😊 나도 그냥 쉬엄쉬엄 왔었더라면 멍 때리고 앉아 있었을 듯. 충렬사는 임진왜란 때 왜적과 싸우다 장렬히 순절하신 부산 지역 순국선열의...

2022.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