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도 아니고 코로나도 아닌데 미열 고열 오락가락 해열제를 먹여? 말어? 지난 금요일 저녁부터 열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37.6도 정도로 미열이 지속되고 컨디션이 매우 좋았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았습니다. 하루가 지나자 38.5를 웃도는 고열이었지만 해열제 하루에 2번 정도 먹이니 미열로 떨어졌다가 다시 올랐다 반복. 컨디션은 너.무 좋습니다. 결국 월요일 밤 39.7도까지 치솟았습니다. 화요일은 무조건 소아과에 가기로 했습니다. 화요일 아침 35.6 / 36.6 ? 갑자기 정상? 그래도 혹시 모르니 바이러스 검사가 필요할 까봐 큰 아동병원으로 갔는데 음... 이미 심각한 단계는 다 지나서 온게 아닐까요? 요즘 유아 열감기가 유행인데, 린쓰도 열감기가 아니었나 싶어요. 육안으로 봤을 땐 큰 문제가 없고 앞으로 24시간 내에 열이 오르지 않으면 지나가도 될 것 같습니다! 약도 안 지어도 되겠어요! 즐거운 마음으로 눈누난나~~ 집으로 돌아왔는데 말입니다. 밤새도록 목 뒤로 콧물이 넘어가는지 꿀꺽 꿀꺽 삼킬때마다 기침도 심하게하고 슬슬 다시 열이 오르는지 이마가 뜨끈뜨근 아기 미열 지속 시작.... 수요일 아침. 네 오늘입니다. 체온은 38.5도... 유아 열감기가 끝난게 아니었나봐요. 이번엔 이비인후과에 갔습니다. ㅠ ㅠ 어제도 오늘도 하스피덜. 어제 분명 다 좋았는데 이게 무슨일인고.. 이동하면서도 꾸벅꾸벅 자고 대기하는 시간에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