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일을 마치고 주차장으로 왔는데 멀쩡했던 차에 스크래치나 문콕이 났던 상황, 운전자라면 다들 경험해보셨을 텐데요. 흔히 주차장 뺑소니라고 불리는 물피도주,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물피도주, 처벌할 수 있을까? 이전에는 물피도주를 당해도 도로가 아닌 곳에선 난 사고를 법적으로 처벌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현행범을 적발하지 않으면 수리비를 보상받기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2017년부터 인적사항 등 연락처를 남기지 않고 현장을 벗어난 경우 20만원 이하의 범칙금과 벌금을 부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피도주를 당했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물피도주를 당했다면 처벌이 가능하기 때문에 차분히 증거를 확보한 후 신고하시면 됩니다. 물피도주 대처방법1. 현장사진, 파손 부위 등을 꼼꼼히 촬영사고 현장을 그대로 보존한 상태에서 다양한 각도에서 사진을 찍어주셔야 합니다. 특히 파손 부위를 자세히 볼 수 있도록 가까이서 촬영하면 가해차량의 색상이나 차체 높이를 추정할 수 있습니다. 2. 블랙박스 영상 백업최근 블랙박스는 포맷 프리 기능이 있어 오래된 데이터 순으로 영상이 삭제될 수 있기 때문에 파손을 알아챈 즉시 블랙박스를 백업하는 게 좋습니다. 3. 경찰에 신고하여 주변 CCTV와 차량 블랙박스 영상 확인파손부위 촬영 및 블랙박스 영상확보를 마쳤다면 경찰에 신고하여 가해차량을 찾는 데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주차장 시설의 CCTV나 다른 차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