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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호이안에는 반미맛집이

여러 곳이 있는데요

올드타운으로 여행 가는 분들에게

도움 되시라고 내돈내산으로

다녀온 반미 맛집 두 곳을

소개 해 볼게요 : )

​

호이안에 있는 프엉은 정말

유명하고 인기가 많은 곳 중

한 곳인데요

저희가 묵었던 히스토릭 호텔에서

걸어서 5분도 안되는 거리에

있고 중앙시장과도 가까워요

​

이른 아침 조식을 거르고

반미를 먹으러 갔어요

현지 시간으로 7시 30분이었는데

식사를 끝나고 나가는 손님들이

조금 있었어요.

​

내부는 4인석으로 된

테이블이 7개 정도가 있고

2층도 있는 것 같더라구요

​

[프엉 메뉴]

반미만 간단하게 있는 줄

알았는데 간단한 식사류도 있었어요.

과일 음료도 엄청 다양해요ㅋㅋ

​

테이블 위에는 반이에

곁들어 먹는 소스류도 있었는데

이 빨간 소스를 뿌려 먹는 걸

직원이 추천해 주셨어요.

맵찔이에게는 비추^^

조금 뿌려먹었는데도 제

입맛에는 매웠어요🤣

​

두 가지 반미를 주문했어요.

주문할 때 직원이

'고수 노?' 라고 먼저

물어보더라구요ㅋㅋㅋ

고수 못 먹는 남편이 있어서

고수 빼고 주문했어요.

​

[12번 비프 앤 에그

35,000동]

호이안 반미 맛집을 다녀오신

분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비프에

에그가 들어있으면 맛있다는

얘기를 듣고 주문했는데

아침에 먹기엔 맛있었지만

조금 심심한 맛이라고 할까요?

​

[13번 그릴 포크 35,000동]

그릴 포크는 뭐 말모말모ㅋㅋ

우선 반미 빵 자체가

겉나 속 촉해서 아이들이

빵만 달라고 할 정도였어요.

개인적으로 반미는 고수를

조금이라도 넣어 먹어야

간이 되고 맛있는 것 같아요

​

[망고주스 30,000동]

한국에서 먹던 망고주스는

생각하지 마세요ㅋㅋ

냉동 망고가 아닌 찐 망고를

갈아 만든 거라 정말 달고 맛있어요!

​

콜라와 물도 하나씩 더

주문해서 먹었고 총 125,000동

나왔어요 한국 돈으로

6,700원 정도에요ㅋㅋㅋ

정말 저렴하지 않나요?!

​

호이안 반미 맛집 첫 번째였던

프엉은 기대를 너무 해서 그런지

제 입맛에는 조금 심심한 맛이

있었고 고수를 넣었더라면

조금은 더 맛있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어요.

​

​

호이안 반미 맛집 두 번째는

마담콴 입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기가 많은 반미 맛집이에요.

​

올드타운 근처에 있어서

접근성도 좋고 호텔과도 멀지 않아

걸어서 이동이 가능해요.

8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방문했는데요

내부에 사람이 조금 많았어요.

한국인은 저희뿐이었고

다 외국분들이더라구요.

​

이번에도 두 가지 반미를

주문했는데요

포장지가 따로 있지 않았지만

먹기 좋게 가운데에

커팅을 해 주셨어요😊

​

[믹스 반미 30,000동]

마담콴의 시그니처 메뉴라고

할 수 있는 믹스 반미는 일단

주문해서 드셔보세요

고기와 계란 야채, 햄까지

맛있는 조합으로 믹스되어

있어서 맛이 없을 수가 없어요ㅋㅋ

​

진짜 강추!! 베트남에서

먹었던 반미 중 최고였어요😍

​

[에그 반미 30,000동]

에그 반미는 야채와 계란,

약간의 고기 소스가 들어가

있는데 이것도 담백하고

맛있더라고요

호이안 마담콴은 기본적으로

속재료가 맛있더라구요!

호이안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었더라면 한 번 더 갔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을 정도예요😢

​

반미가격은 프엉보다 5,000동

더 저렴해요

역시 부담없이 한끼 식사를 할

수 있어 가성비가 너무 좋아요!

​

호이안에 반미 맛집

프엉, 마담콴 내돈내산으로

다녀온 두 곳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

두 곳 모두 맛있지만 또 이 중에

한곳만 갈 수밖에 없다면

마담콴을 추천드리고,

중앙시장 가는 길목에

들리시는 거라면 프엉을 추천드려요!

그럼 맛있는 여행 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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