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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책 보는 고양이 집사 "책보냥" 입니다. 오늘 제가 이야기할 책은 앤드루 포터의 [빛과 물질에 관한 이론 ] 입니다. 앤드루 포터 작가와는 [사라진 것들]을 통해 처음 만났는데, 문체면, 주제면.. 완전 제 취향이라 푹 빠져버렸습니다. 그래서 바로 이 책도 읽게 되었습니다. 저자에게는 [빛과 물질에 관한 이론]이 먼저 쓴 작품이고, [사라진 것들]이 나중에 쓴 작품인데요.. [빛과 물질에 관한 이론]으로 단편소설 부문 플래너리 오코너 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 총 10편의 단편 소설 작품 <구멍>은 탈 워커네 집 차고로 이어지는 진입로 끄트머리에 있던 구멍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그 구멍에서 십이 년전 일어난 일에 대한 일입니다. 그 일에 대해 여전히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는 나에게 그 구멍은 또렷한 기억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경험하고 하루이틀 지난 일보다 수년 전에 있었던 일을 더 생생하게 기억하게 된다고 한다. 그 말은 사실인 것 같다. 나는 이 글을 쓰기 시작한 정확한 순간을 더이상 기억할 수 없다. 그러나 잔디 쓰레기봉지를 놓치던 순간의 탈의 표정은 여전히 또렷하게기억하고 있다."(11쪽) 3.65미터 아래 그 '진짜 구린 냄새'의 정체.. 그리고 내가 꾸는 꿈에서 '내가 구멍속으로 들어가게 만드는 것은 죄책감'일지.. 작품 <코요테>는 실패한 다큐멘터리 영화감독을 아버지로 두고 있고, 잘나가는 변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