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풀이로 호다닥 책을 읽을 때는 읽었던 책을 다시 읽는 것도 좋더라고요. 읽었던 책이라 술술 읽히면서도 세세한 스토리는 가물가물하니까 새로운 느낌으로 읽을수 있거든요.^^ 그래서 엊그제 도서관에 갔다가 전에 읽었던 로맨스소설 <궁에는 개꽃이 산다> 를 빌려왔습니다. 궁에는 개꽃이 산다 : 네이버 책검색 '궁에는 개꽃이 산다'의 네이버 책검색 결과입니다. naver.me 로맨스웹소설 궁에는 개꽃이 산다 윤태루 신영미디어 전 3권짜리 장편소설이고요. 네이버 시리즈에서 로맨스웹소설 로도 읽을수 있어요. 언제나 언의 마음을 얻기 위해 필사적이었던 개리. 현비 자리에서 폐위되고, 궁 밖으로 쫓겨난 이후에도 언젠가는 궁으로, 언의 옆으로 돌아갈 수 있으리라 믿었다. 그랬기에 살 수 있었다. 하지만 언은 다른 이를 황후로 맞을 거라 하는데...... 작가 윤태루 월계라는 필명으로 신영미디어 홈페이지와 로망띠끄에서 활동 중. 출간작으로 '잔혹하게 사랑하라'와 '결혼 늦은 용서'가 있다. 북리뷰 저는 소설, 그 중에서도 로맨스소설 ,, 더 구체적으로 역사 로맨스소설을 가장 좋아하는데요. 예를 들면 <옷소매 붉은 끝동> 같은 책이요. 그런데 이 책은 허구의 은나라가 배경이기도 하고 주인공이 왕이라는 설정만 있지 딱히 역사 로맨스 느낌은 아니에요. 그리고 여주인공 개리는 기존 어떤 로맨스에서도 볼 수 없는 악독한 인물이랍니다. 잔인, 악랄, 잔혹, 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