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공룡능선 가을 산행 / 설악동~천불동계곡~공룡능선~마등령 등산코스 ◈ 산행지 : 설악산(해발 1,708m), 공룡주봉(해발 1,275m) ◈ 위 치 : 강원 속초, 양양, 인제 ◈ 일 시 : 2021. 09. 18(토) ◈ 동 행 : 산신령님 ◈ 코 스 : 설악동 주차장~비선대~천불동계곡~무너미고개~공룡능선(신선대~1275봉~큰새봉~나한봉)~마등령~비선대~설악동 주차장 ◈ 총 산행거리 : 약 20.76km ◈ 총 산행시간 : 11시간 52분(03:42~15:34) (중식, 풍경.야생화 사진촬영 포함) ◈ 산행요약 : ▲ #설악산 공룡능선 ==================================================================== ♣ 산행기 벼르고 벼르다가 드디어 설악산 공룡능선을 다시 오른다. 작년에 산신령님과 시간을 저울질하다가 이래저래 일이 꼬여서 실행에 옮기지 못했는데 올해도 마찬가지였다. 봄부터 계속 기회를 엿보았지만 이상하게 날씨가 안 도와주거나 갑작스런 일이 생겨서 미루게 되더라는... 설악산, 지리산은 언제나 큰맘 먹어야 가게 된다. 설악산의 경우 오색에서 정상 왕복, 지리산의 경우 중산리에서 정상 왕복... 최단거리 코스이지만 아직까지 그렇게 다녀오기엔 뭔가 허전한 기분이 들어서~~ 이왕 어렵게 가는 거 제대로 코스를 잡아 보자 맘먹으면 그 부담감에 또 날을 재게 된다. 설악동에서 ...
[풍경 사진] 설악산 공룡능선 / 역시 풍경의 갑이다. (2021. 09. 18) 화이자 백신 2차, 사람마다 차이가 많겠지만... 저는 부작용 증상이 없지 않은 것 같습니다. 오늘도 몸 컨디션이 안 좋아서 산행을 쉬고 집에서 늘어졌습니다. 아파서 산에 못 가는 건 아니고 여기저기서 들리는 뉴스에 부작용으로 사망한 사례들이 있으니 과격한 운동에 신경이 쓰여서~~ 37.4도 미열이 있어서 타이레놀 먹었는데요~~ 컨디션 뚝... 미열 있고, 가끔 머리가 띵하기도 하고, 배도 살짝 아플 때가 있고, 목도 살짝 아프고, 기분일 수도 있지만 등이 따끔거릴 때도, 근육통은 이제 겨우 사라지는 것 같습니다. 모든 게 아주 아픈 것도 아니고 살짝씩만... 괜히 찜찜한 기분이 드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뉴스를 보고 넘치는 정보에 직면하다 보니까, 앓아 눕는 정도는 아니면서도 용기있게 별 것 아니라고 무시할 수도 없더군요. 머리가 아프면 뇌출혈 걱정, 배가 아프면 '소장이 괴사했다는 뉴스가 있던데', 목이 아프면 예전의 약물 부작용이 떠오르고... 대부분은 지나친 건강 염려증일 수도 있지만 이 정도라면 3차 부스트 샷은 사양할 겁니다. 부작용 문제가 불거질 때마다 그러지 않습니까. 백신과의 인과성이 입증되지 않았다. 표를 의식해서 전국민 재난지원금은 너도나도 외치면서 백신 부작용에 대하여 나서는 대선 후보는 없습니다. 물론 어렵겠지만 부작용에 대해서...
[설악산 야생화] 공룡능선을 걸으며 본 가을 야생화 (2021. 09. 18) 내일은 코로나 확진자가 사상 처음으로 하루 3,000명을 돌파한다는데... 언제쯤이면 이 지긋지긋한 코로나 터널에서 벗어날 수 있을런지요~~ 저는 어제 화이자 백신 2차를 맞았습니다. 1차 때는 어깨 부위 외에는 아무런 통증이 없었는데 2차에는 몸살 초기단계 비슷한 증상이 있네요~ 어제는 괜찮더니 오늘 아침부터 열은 없지만 몸이 으슬으슬 찌푸둥, 간헐적으로 살짝 근육통이 올 때도... 아픈 정도라기 보다는 기분이 다운되고 마치 몸살 기운이 있는 듯한... 어떤 이들 말을 들으면 아직 젊어서 그렇다는 둥, 몸이 쌩쌩한 사람일수록 통증이 온다는 둥... 하긴 지난 주에 설악산 공룡능선도 걸었는데~~ㅋㅋ 참으려다가 타이레놀 먹었습니다. 빨리 증상 없어지면 내일 산행을 할까 싶어서... 집에서는 잔소리가 심한데~~ 그나저나 이젠 정말 지겹습니다. 작년 12월 초부터 회사에서 점심시간마다 도시락을 먹고 있는데 어느덧 10개월~~ 직원들도 다들 도시락에 질려 죽을 맛이라지만 확진자는 오히려 늘고 있으니 특별한 계기도 없이 풀기도 그렇고... 제발 코로나 늪에서 헤어았으면 좋겠습니다. 2년 만에 설악산을 찾았습니다. 만만하게 다녀올 산이 아니다 보니까 큰맘 먹고, 시기를 엿보고, 타이밍을 맞추고... 그래저래 시간이 훌쩍 지나더군요. 올해가 가기 전에는 꼭 다녀오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