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일정을 마치고 다시 돌아온 숙소, 무이비엔 오늘 저녁은 어제 못 먹은 흑돼지 오겹살집에서 오겹살+냉면을 먹을지, 아님 고등어회를 먹을지 고민이었는데 하루종일 돌아다니느라 피곤하셨던 엄니께서 오늘도 편하게 숙소에서 저녁을 먹자고 하셨다. 그렇담 포장이 가능한 세화해변 청파식당횟집에서 고등어회를 떠 와야겠다 싶어 다시 숙소 밖으로 나섰다. 아무리 피곤할지라도 제주도까지 왔는데 오겹살, 고등어회 중에 하나는 꼭! 먹어줘야지 그렇게 숙소에서 5분거리에 있는 청파식당횟집에서 회 포장을 주문 해 놓고 기다리는동안 (포장 웨이팅이 약 1시간 이상 소요된다고...!) 세화해변 방면 해안도로로 발길을 옮겼다. "우리 여기서 잠깐 걷다 갈까?" 노을지는 하늘과 세화해변 바다의 풍경이 마치 그림같던 제주 세화해수욕장 뷰 질그랭이 머무는 구좌 그속에 세화 질그랭이는 '지그시'의 제주 방언이라고 - 구좌읍 세화해수욕장 노을산책 세화민속오일장, 벨롱장코스와 묶어서 다녀오기 좋아요 ! 맛집도 많고, 조용히 쉬다가기 좋은 동쪽 해변, 구좌읍 세화해수욕장 숙자네숟가락젓가락, 다시버시 청파식당횟집, 인손 등등 유명한 식당 및 술집들도 많은 세화해수욕장 작년 신혼여행 땐 잠시 스쳐가듯 지나온 동네였는데 이번 여행에선 청파식당횟집 고등어회 포장을 기다리면서 노을진 세화해수욕장을 거닐며 세화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감상 할 수 있었다. 어느방향으로 어떻게 찍어도 그림같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