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 이후로 했던 둘째의 영유아검진에서 기저귀를 벗겨서 엉덩이를 보시던 선생님이 아이 엉덩이에 딤플이 보인다더라고요. 처음에는 뭔지도 모르고 있었는데 주의깊게 관찰해보라고 하셔서 돌부터 지금까지 쭉 관찰하고 있는데요. 엉덩이보조개 딤플에 대해 찾아보고 정리한 자료 공유해요. 엉덩이보조개 신생아 딤플이란? 신생아 딤플이란 엉덩이와 허리 사이 부위가 보조개처럼 파이거나 영아의 꼬리뼈 부근에서 관찰되는 함몰을 말하며 ‘엉덩이 보조개’라고도 불립니다. 엉덩이 위쪽 꼬리뼈 부위에 ‘ㅅ’ 자 모양으로 주름이 생기는 현상도 함께 나타납니다. 후상 장골과 엉치뼈가 만나는 경계 부위의 연조직이 함몰되어 생기는 것으로 여자는 비너스 보조개, 남자는 아폴론 보조개라고도 불립니다. 엉덩이보조개 딤플의 발생원인 딤플은 난자와 정자가 수정되고 빠르게 세포 증식이 되면서 신경판을 형성하는 25~48일 사이 생기는데 초기 원형이던 신경판이 김밥처럼 말리기 시작하며 신경관을 만들다가 마지막에 완벽히 아물지 못하해 그 흔적이 피부에 남게 됩니다. 임신기간 동안 엽산이 부족하거나 대사장애 등이 원인이라는 보고가 있기도 하지만 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진 것이 없다고 해요. 즉, 딤플은 태아가 형성되는 과정에서 생긴 흔적이며 태아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대부분 없어지는데요. 신생아 10명 중 1명꼴로 흔적을 지닌 채 태어나며 정도가 심하고 장애로 판단되는 경우는 약 0.1%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