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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크닉전시 사울 레이터 사진전 갬성 넘치는 그곳에 가자! 아는 언니가 피크닉 가보라고 추천해 줬어요. 전시 제목이 피크닉인줄 알았더니 건물 이름이 피크닉(piknic)이었고 전시는 사진전 '사울 레이터 : 창문을 통해 어렴풋이' 였어요. 사실적인 사진 아닌 갬성사진은 딱 제 취향이었어요. 그리고 새로 지은 이 건물도 제 취향이었고요. 남대문 건너편에 있는 피크닉으로 가보실까요. 사울 레이터 : 창문을 통해 어렴풋이 2021. 12. 18 - 2022. 03. 27 피크닉 가격 15,000원 피크닉 서울특별시 중구 남대문시장8길 7 1층 원아동복 26호 네이버예약을 하고 갔는데 가는대로 사람을 몇 명 모아 주의사항을 얘기한 후 들여보내주었어요. 휴대폰 사진은 무음 앱을 설치했을 때만 가능했어요. 카메라를 들고 가심 안되고, 무음 앱도 미리 깔아두어야 좋습니다. 그리고 현재 도슨트는 없고 사물함 이용은 무료입니다. 그런데 실내에 두꺼운 옷 입고 들어가도 덥지 않은 온도이고 마지막 코너가 옥상이니 겉옷은 입는 게 좋아요. 사울 레이터(1923 - 2013) 사울레이터는 컬러사진의 선구적인 인물이라고 하죠. 전시회에서는 흑백 사진부터 시작해 컬러사진으로 넘어갔어요. 흑백만 봤을 때는 흑백이 더 좋을거 같았는데 컬러를 보니 또 맘에 들었어요. 제 취향저격이었어요. 쨍하지 않은 사진, 사람을 정면으로 큼직하게 넣지 않은 사진, 창문을 통해 어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