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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놀이터 있는 북수원온천 찜질방

비오는날 수원 아이와 가볼만한 곳 추천

본격적으로 장마철이 시작되면서

수시로 날씨가 흐리고 비가 오다보니

아이와 외출이 꺼려지는데요.

그렇다고 집에만 있지니

아이들도 답답하고 저도 답답해서

수원 아이와 가볼만한 곳 고민하다가

먹고 놀기 좋은 북수원온천 찜질방을

아이들과 다녀왔어요.

북수원온천 찜질방은 이미 실내데이트 코스로도

입소문이 자자한 곳인데요,

저도 겨울에 두번이나 방문을 하기도 했었어요.

시설이 크고 먹거리와 휴식공간이 잘되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게 인기가 있는 곳인데요.

특히 발리존으로 꾸며놓은 북수원온천 찜질방 공간이

이국적인 느낌이 나면서 포토존이 정말 잘되어 있어요.

주말에 방문했던지라 이미 사람들이 많이 있었는데요,

아이들이 있어서 가족룸을 잡아보려 했지만

이미 만석이라 자리도 없어서 그냥 빈자리 찾아다니며

먹고 놀고 했어요 ㅎㅎㅎ

곳곳에 앉아서 휴식할 수 있는 공간도 많이 있어서

틈틈히 자리나면 옮겨 다니며 휴식하기 좋았어요.

가족룸이 아니더라도 실내 놀이터가 잘되어 있어서

아이들은 주로 키즈존에서 놀이 하며 시간을 보냈는데요.

처음 방문했던 기억과 달리

키즈 실내 놀이터가 커지고

시설이 좋아지면서 아이들도 놀기 편하고

보호자도 충분히 편하게 휴식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옛날 시설에는 트램펄린도 없었던것 같은데

리모델링을 하면서 보완을 한건지

저희 아이들은 점프하며 놀이하는걸 정말 좋아했어요.

실내 놀이터 말고도 코인 노래방 쉼터나

추억의 장소도 따로 공간이 마련이 되어 있어서

이곳 저곳 구경하고 다니며

여러곳에서 휴식을 취하기 좋아,

시간 가는 줄 모르게 하루를 보냈던것 같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간식과 식사가 풍부하고 잘되어 있는데요.

북수원온천 찜질방 내 식당은 하나지만

치킨, 냉면, 돈까스, 짜장밥, 미역국 등 메뉴가 다양하고

생각보다 맛도 있어서 아이들도 저도

재밌게 놀고 맛있게 식사를 할 수 있었어요.

아무래도 수원 찜질방내에 있는 식당이라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양이 풍족하고 많은 편이라

가성비가 나쁘다는 느낌은 들지 않아요.

저희 아이들은 치킨과 미역국을 주문해서 먹었는데요.

미역국도 조리원에서 나올법한 대형그릇에 나와서

아이들과 같이 먹기에도 충분했어요 ^^

그리고 저도 몰랐던 사실인데,

알고보면 북수원온천은 헌팅의 명소이기도 해요???

실내 놀이터에서 잘 놀던 아들이 갑자기 사라져서

내부를 돌아다니며 찾아다녔는데요,

발리룸에서 누나들이랑 과자를 먹고 있더라고요.

물어보니 과자파티에 초대 되었다면서

너무 해맑게 웃고 즐기고 있어서 어이가 없었어요 ㅋㅋㅋ

어쨌거나, 아이가 제법 사회성이 나쁘지 않은건지

모르는 누나들과도 잘 어울리며 노는 모습을 보니

내심 성격도 좋은것 같고 ㅋㅋㅋㅋㅋㅋㅋ

비오는날 어디갈지 고민이시라면

수원 아이와 가볼만한 곳으로 북수원온천 추천드려요:)

찜질방 이용시 4시간 무료주차인데요.

주말에는 이용 고객이 많아

주차장소가 협소할 수 있으니

이점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