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바쁜 2월을 지나고 인제야 새로 들인 꽃냉장고 후기를 남겨보네요 ㅠㅠ 저는 인천에 작은 꽃집을 4년동안 운영하고 있는 여사장입니다! 운영한지 꽤 되다 보니까 저와 함께 나이를 먹고 있는 것들이 참 많았네요 ㅠ 그 중에서 요 며칠 동안 자꾸 상태가 왔다 갔다 하는 꽃 쇼케이스가 말썽이더라고요.. 오픈할 때 인테리어와 집기 준비로 좀 예산이 많이 초과하여 중고를 샀었는데 결국 오면 안 될 시련이 닥쳤네요.. 중고로 구매해서 4년동안 사용했다면 뭐 꽤 오래 사용했다고 볼 순 있지만 이제는 보내줘야 할 때가 되었나 하면서 괜히 마음이 아렸네요..ㅋ 중고로 사서 나름 오래 이용한 이력이 있으니 이번에도 역시 중고로 살까 싶었지만 확실히 수리가 안된다는 점이 불편하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는 새제품으로 구매해보려고 알아봤는데 예전에 알아봤던 시세보다 더 높아진 건지 비용이 만만치 않더라고요 ㄷㄷ 한 두푼이 아닌 꽃집냉장고 가격... 이대로 또 중고로 사야 하나 선택의 기로에 서게되었죠.. - 저렴한 중고제품? 성능 좋은 새제품? 인터넷으로 사전 조사를 해봤는데 중고품 파는 곳도 많았지만 제작하는 업체도 참 다양하게 많이 있더라고요. 건영, 건우, 대신 한성 등등.. 제작업체가 많이 있으니깐 더더욱 가격 비교하기가 힘들었던 것 같아요 ㅠ 내 피 같은 큰 돈이 들어가는거다보니 주변 지인들한테 조언도 구해보고 발품도 구해보고 했었는데 딱히 마음...
얼마 전에 사촌 언니가 정식으로 꽃집을 개업한다고 하더라고요. 요즘에는 또 워낙 다양한 직업들이 많이 생긴다고 하는데, 이번에 코로나 때문에 실직을 하고서 열심히 준비 후 지금은 개업까지 완료했는데요. 예전부터 꽃을 가꾸는 것을 좋아하기도 했고 텃밭 가꾸는 것 등 여러 가지를 많이 하다 보니까 점차 빠져들게 되었다고 하면서 열심히 공부를 해서 자격증까지 땄다고 하니 뭔가 대단해 보이더라고요. 꽃냉장고가 생각보다 고가의 물품이다 보니까 실제로 이곳저곳 많이 물어보고 해야 하는데, 지인들도 많이 추천을 해줬고 후기도 많은 곳을 선택할 수 있었어요. 선택한 곳은 한성쇼케이라는 곳인데, 그냥 일반적으로 유통만 하는 회사가 아니라 회사 자체에서 제조부터 판매까지 모두 다 하는 것이기 때문에 확실히 중간에 들어가는 유통 마진이 많이 줄어든 가격으로 만날 수 있더라고요. 그리고 시중에 만들어져 있는 제품들은 아무래도 다른 가게들과 겹치기도 할 텐데, 이건 그런 게 아니라 내 매장의 느낌이나 크기에 맞도록 제작이 가능하다는 점도 정말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저도 이번에 알게 된 한성쇼케이스라는 회사는 무려 13년이라는 시간 동안 운영을 하고 있는 회사이기 때문에 오랜 경력과 경험 그리고 노하우를 기반으로 하여서 확실히 좋은 제품을 생산한다고 해요. 그리고 꽃냉장고 사용을 하면서 중간에 고장이 나게 될 경우에도 모두 다 AS 처리가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