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멀라이프
432023.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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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사탕이
3,555리빙 전문블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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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라이프] 정리 정돈의 시작- 물건 비우기 / 중고거래 꿀팁!

물건이 많으면 정리해놓아도 금방 흐트러지고, 수납공간이 부족해 사람이 쉴 영역까지 침범하게 된다. 적층형 수납박스, 냉장고 정리트레이 등등 정리 정돈을 위한 제품이 넘쳐나는 세상. 정리를 위해 돈을 써서 물건을 사고, 신박하고도 기발한 정리정돈 팁을 배워가면서까지 물건을 쌓아둘 만큼 과연 우리에게 그 많은 물건이 필요할까? 생각해 볼 일이다. 나 역시 한때는 집안의 쌓인 물건들을 용도대로 보기 좋게 정리하고자 수납제품의 힘을 빌려도 보고 다양한 방법으로 감춰보기도 했다. 그런 과정을 통해 깨달은 건 애를 쓰고 감추고 돈을 들여가며 정리하고자 하는 물건의 대부분은 당장 쓰지 않을, 어쩌면 계속 쓰지 않을 물건이었다는 사실이었다. 물건의 개수를 줄이지 않고 정리 정돈을 한다는 것은 결국 씻지 않은 얼굴에 화장을 하겠다는 것이나 다름없는 것... 중고거래 플랫폼 활용 버리기에는 아까운 가치가 있는 물건이 대부분일 것이고, 나에게 쓸모가 없을지라도 다른 사람에게는 귀히 쓰일 수 있을 테니 중고 거래를 적극 활용하면 좋다. 미니멀라이프 초창기는 물론 여전히 나는 중고나라, 당근마켓 열혈 사용자다. 아이의 장난감이나 살림살이는 거래가 잘 된다. 마침 이사를 앞두고 옷, 가방, 장난감 등 대거 처분했다. (현재 진행 중) 동네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고가의 물건은 (명품/가구) 당근마켓보다 중고나라에서 판매가 더 잘 되는 편이다. 판매꿀팁 사진을 성...

2023.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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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라이프] 침실 비움일기-데코베개 비움+이불정리 정돈

쉬지 않고 울리던 핸드폰 카톡 알림, 전화벨 소리에서 벗어나 아이랑 늦게까지 뒹굴뒹굴하고 맞이하는 게으른 아침 시간. 이렇게 평화롭고 여유 있는 날이 얼마 만인지 모르겠어요. 별사탕이랑 청소하려고 안방에 들어왔는데 남편이 이불 속에서 몸만 쏙 빠져나온 흔적이 그대로 뙇!!! 이불을 개어놓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침대가 편하고 좋다고 생각했는데 이불을 대충 펼쳐놓으면 지저분하고 예쁘게 모양 잡아 놓는 건 생각보다 더 번거롭더라고요. 그래서 요즘 이불을 열심히 게어 봅니다. 아직까지는 이불을 침대 위에 예쁘게 펼쳐놓는 노력보다 편하더라고요. 예쁜 것에 집착하느라 사용했던 데코 베개가 남편은 불편했는지 옆에 쌓아두고 지내길래 과감하게 치워버렸어요... 좋다 좋아💚 우리 이렇게 지내볼까? 남편~ 이불 아침마다 잘 게어줄 수 있겠뉘! 데코 베개를 치운 자리만큼 침대 공간은 넓어졌고, 챙겨야 할 물건은 줄었어요. 이렇게 저렇게 지내보고 우리에게 맞는 방식을 찾아가겠지만 이불 정리는 참 괜찮은 것 같아요. 정말 아끼는 가구지만 잘 사용하지는 않는 화장대는 처분하려고 해요. 사진 찍어 올려놨는데 아직 주인은 못 만났네요. 애정이 담긴 가구인만큼 좋은 주인 만날 수 있기를...^^ 수종이 같아서 세트인 것 마냥 찰떡이던 침대와 화장대. 그냥 데려갈까 싶은 마음도 스멀스멀 올라오는데... 일단은 열심히 주인을 찾아보고 안되면 다시 같이 지내는 걸로 ...

2023.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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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인테리어] 패브릭&베딩 교체로 가을가을한 홈스타일링 완성~!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짐 줄이기에 나설 예정이라 마지막으로 온전한(?) 집을 기록해 보려고 해요. 다음 포스팅부터는 ‘비워내는 기록’이 시리즈로 올라오지 않을까 싶네요... 얼마나 줄일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집 크기를 고려해 비움을 미뤘던 가구들도 있어서 이사를 핑계 삼아 비우고 싶은 만큼 마음껏 비워보려고요. 다시 채우지 않을 테야..... ㅋㅋ 우리 집 랜선집들이 팔로팔로미이~ 우리 집 멍멍이 공간은 아이 방과 거실 두 곳에 있어요. 추울 것 같아서 커버 바꿔줬더니 얼마나 좋아하는지... 이렇게 비싸고 좋은 침대를 사줘도 새벽에 제 품속에 들어와 자길래 사람 품이 좋은가 싶어 안아재우면 중간에 자기 자리로 도망가 버리는 알쏭달쏭 한 녀석 ㅋㅋ 밀당하냐? 조금 귀찮긴 해도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널브러진 이부자리를 정리하면 보기에도 좋지만 정신건강에 이로워요😊😊 집 보러 다닌다고 며칠 내내 돌아다니며 무리했는지 어젯밤 온몸을 얻어맞은듯한 감기 몸살을 앓았어요. 오늘은 모든 약속을 취소하고 집에서 쉬기로 했는데... 소파 위에 수북하게 쌓인 빨래를 모른척하기가 쉽지 않네요;; 애써 눈길을 돌려봅니다. 제가 좋아하는 모빌로💚 글씨를 썼다기보단 그렸다는 표현이 맞을 것 같은데 요즘 제법 글씨를 쓰네요. 그림 보관 액자에 아이가 그린 그림을 보관하니까 정리 정돈도 되고, 아이 작품을 소중하게 추억할 수 있어서 참 좋은 것 같아요. 아이...

2023.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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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인테리어] 파벽돌로 포인트를 준 미니멀한 주방인테리어.

AS를 맡겼던 식탁도 배송되었고, 정신없이 바빴던 일정들을 마무리하고 나니 집도 차츰 제자리로 돌아왔네요. 심란하기만 했던 집안 구석구석을 마음 정리하듯 하니 기분도 나아지는 것 같아요. 청소를 하며 스트레스를 푼다던 어떤 주부의 말을 제가 공감하고 있습니다. 머리 복잡할 땐 청소 추천! 아이가 있는 집에서 원목식탁을 사용한다는 건 약간의 주의가 필요할 수도 있지만 그것을 뛰어넘는 따뜻함과 친근함이 있어요. 생활 속에서 낡고, 손때가 묻으며 자연스럽게 함께 나이 듦이 원목가구의 매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별사탕이 생일날. 어린이집 엄마가 등원길에 준 국화가 이렇게 싱싱하게 식탁 한켠을 밝혀주고 있어요. 보고싶군 ㅠ 베이스는 화이트+청고 파벽돌 포인트 각각의 요소가 통일감 있게 연결되도록 싱크대 와 문 컬러는 각각 화이트&블랙으로 했어요. 넓은 집이라 블랙 컬러와 파벽돌이라는 소재를 과감하게 시도해 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한껏 늘어놓고도 여유롭게 요리하고, 아이랑 함께 준비하는 저녁도 번잡스럽지 않은 널찍한 주방이라 좋았어요. 다음집은 지금보단 아담할 테니 이런 여유를 느끼기 어렵겠죠? 남편의 소중한 지인께서 만들어주신 도마💚 정말로 잘 쓰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우리 집 주방 후드만큼 깨끗한 집은 없을 거라고 자부하는 중. 주방 후드 섬유필터 사용하시길 강력 추천드립니다 :) 여전히 영롱한 싱크대 무광수전... 남편하고 싱크...

2023.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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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인테리어] 40평대 아파트- 가을날의 거실 인테리어

새벽에 꼭 한번은 깨어 서늘함에 이불을 목까지 끌어당기고서야 다시 잠에 드는 계절이 되었어요. 아이 어린이집을 정리하고 정신을 차려보니 블로그가 이렇게나 방치되어 있었네요. 블로그만큼 방치된 집안 구석을 정리하고 바지런하게 소파 커버를 바꾸고, 에어컨 커버를 씌워주었어요 :) 열린 창문 틈새로 사람 구경하는 중🐶 아침에 일어나 열심히 가을 옷으로 갈아입힌 쇼파💚 하원하고 돌아온 아이가 ‘엄마 쇼파 정말 예쁘다’ 하네요. 엄마의 수고를 알아주는 멋지고 세심한 우리 별사탕이... 오크 원목과 그레이 색 소파 커버 조합이 참 가을 가을 해요. 톤만 다운시켰을 뿐인데 집안에 가을 공기로 가득 찼어요. 추워 보였던 에어컨에도 옷을 입혀주니 분위기 온도 상승! 눈앞에서 보고도 믿기지 않는 현실을 마주하며 도저히 평정심을 갖기 힘든 하루하루지만 이 공간만큼은 참 평화롭네요. 그래서인지 더욱 집 밖을 나가고 싶지 않아요. 애써 꾹꾹 눌러 담은 감정들이 걷잡을 수 없이 쏟아져 버릴까 봐.... ㅜㅜ 이사를 위해 하나둘씩 짐을 정리하는 중이에요. 이 자리에 있던 큰 화분도 얼마 전 입양을 보냈답니다 :) 더 늘지도 줄지도 않는 장난감. 내년엔 7세 형아 된 기념으로 대폭 줄여볼 예정이에요. (과연... 잘 따라줄지??) 넓은 집이라 아이에게 이만큼이나 내어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거실 분위기를 바꾼 것을 시작으로 다른 공간들도 조금씩 손을 봐야겠...

2023.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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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인테리어] 오픈형 행거+서랍장의 조화 : 비워진 만큼 깔끔해지는 드레스룸 인테리어!

중간이 없는 계절... 예전에는 반팔에서 긴팔이나 칠부로 넘어가던 때가 있었는데 이제는 바로 겨울이 올 기세네요. 간절기는 멋쟁이들의 능력치가 최대로 발휘되고, 누군가에게는 그저 옷 입기 애매한 골치 아픈 시기였을 텐데 이제는 간절기라는 단어조차 생소해질 해요;; 후자의 반열에 들어선지 오래인 저는 부랴부랴 가을 옷을 꺼내봅니다 :) 이 자리에는 원래 붙박이장과 화장대가 있었어요. 모두 철거하고 굳이 오픈형 행거를 들인 이유는 오래되고 낡아 서기도 하지만 입고 벗을 때마다 문을 여닫는 게 번거로울 것 같아서였어요. 완전히 분리된 드레스룸이라 옷가지들을 가릴 필요도 없었고요. 분리된 공간이라면 오픈형 행거 추천!! 길고 두꺼워진 옷들 갑자기 드레스룸이 묵직해졌어요 ㅎㅎ 회사에 다닐 때처럼 매일 옷을 바꿔 입고 멋을 낼 이유도, 유행하는 따끈한 디자인을 입고 나 갈 곳도 없으니 백화점보단 한 철 지나 가격이 뚝 떨어진 아울렛이 좋고 너무 차려입는 건 어쩐지 지금의 내 모습과 맞지 않는 것 같아 그야말로 원마일웨어로 가득 찬 드레스룸... 나답다😊😊 한때는 이 공간에 빈틈이 없을 만큼 꽉꽉 차서 깔끔하게 가리고 싶어 커튼을 단적도 있었는데 옷을 대거 비우고 나서는 가릴 필요가 없어져서 커튼도 떼어버린 사연 있는 공간!! 옷이 꽉꽉채워져 있으면 아무리 정리해도 정리한것 같지 않아요. 입지 않는 옷을 솎아내고 나서야 깔끔해졌어요... 조오...

2023.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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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라이프가 좋은 이유 1

브랜드별로 향수를 수집하고, 메이크업은 하지 않지만 피부에 주름이라도 질세라 다양한 기초화장품이 즐비했던 나의 화장대. 여행의 즐거움을 쇼핑으로 알고 살던 저의 지난 삶. 물욕이라면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제 삶의 변화는 언제부터였을까요? 갓 태어난 아이를 혼자 돌보느라 기본적인 욕구조차 보장되지 않았던 그때부터였던 것 같아요. 아이를 돌보면서도 집을 깨끗하게 하고 싶다는 욕구는 포기할 수 없었으니 자연스럽게 물건을 줄이는 삶을 택했던 것 같습니다. 방학을 보낸 월요일 아침 풍경입니다. 요즘 아이와 거실에서 잠을 자고 있어서 거실이 아이의 잠자리이자 놀이터이기 때문에 장난감, 책, 이부자리 온갖 잡다한 물건이 이곳에 모입니다. 낮엔 거실 중앙에 기찻길을 만들고, 식탁 아래 집을 짓기 때문에 제대로 앉아서 밥 먹을 공간도 없어요 ㅋㅋㅋㅋ 30분만 치워도 손님을 맞을 수 있는 집이면 좋겠다는 저의 바람은 현실이 되었어요. 모든 물건이 제자리를 찾아가고 바닥을 청소기로 돌린 것까지 포함한 시간은 23분이네요. 치우지 못한 어느 날 아침 저희 집도 아이가 있다 보니 장난감이 많이 있습니다. 단, 종류는 많이 늘리지 않아요. 블록은 넉넉하게 주는 편이고요. 아이들은 상상력을 동원해 블록으로 원하는 것을 곧잘 만들어내더라고요. 교육적인 이유로 장난감 구입을 지양하고 있는데 종류가 많지 않으면 정리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기 때문에 미니멀 꿈...

2023.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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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선집들이] 미니멀한 서재 인테리어- 매일 조금씩 비우는 습관들이기!

최근에 독서를 하겠다며 책을 좀 사들인 데다 서류며 영수증들이 쌓여 지저분해진 서재를 요 며칠 솎아냈어요. 그때그때 치우지 않으면 일이 되고 만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지만 ‘나중에’라는 습관은 바꾸기는 쉽지 않은 것 같아요. 다시 비움을 해보려고 해요. 남편에게 서재에 필요 없는 책들을 골라내달라 부탁했더니 이렇게 많은 책을 꺼내주었어요. 소중한 물건이 많고 작은 것까지 의미를 부여하는 세심한 남편에게 비움은 어려운 일인데 정말 고마운 일이에요 :) 제가 읽고 싶은 책도 있어서 읽은 후에 처분하려고 합니다. 완벽하진 않지만 오랜만에 비워낸 서재를 기록해 봅니다. 서재에 들어서자마자 반기는 건 오래된 귀여운 선풍기 :D 10년쯤 됐을까. 운영했던 매장에 선풍기가 필요해서 알아보던 중 아이들도 많이 오고 가던 장소라 손가락이 들어가지 않을 것 같아서 구매했던 ‘샌디 박스팬’ 세월 따라 하얗던 프레임은 황변되었지만 귀여운 모습도, 성능도 여전하네요. 대단한 기능은 없지만 그냥 너무 제 스타일인 선풍기예요. 크게 변한건 없어요. 어른 책을 좀 비워냈고 아이의 책의 지분이 더 많아졌을 뿐이네요. 혹시 이사를 가게 된다면 분명히 이 집보다는 작을 테니 책장의 일부도 처분해야 할 테고 그만큼 수납은 줄어들게 분명하니까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그날을 위해 매일매일 조금씩 비우는 중이랍니다 :) 멀리 선 잘 티가 안 나지만 이렇게 책장이 널널해졌어...

2023.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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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인테리어] 미니멀 꿈나무의 단정한 욕실: 청소가 쉬운 욕실 사용법!!

올해로 13살이 된 아파트. 당시 유행했을 법한 집안 구석구석 올드한 색상은 페인트로 덮어보고, 가구와 소품으로 홈스타일링 해서 나름 예쁜 집 흉내를 내보고 있지만... 화장실 만큼은 날것의 모습을 감출 수가 없네요. 리모델링 할 수 없는 현실을 뒤로하고 정리정돈과 청소만으로 단정한 욕실을 만들어 욕구를 잠재우며 살고 있는 모습을 보여드릴게요 :) 단정한 욕실 정리정돈이 인테리어다!! 촌스럽지도 세련되지도 않은 그냥 보통의 욕실... 그래서 더 뜯어고치기는 애매한 그런 욕실입니다. 배경만 바꿔도 느낌은 확 달라질 텐데 타일을 교체하는 건 보통 공사가 아니니 현실과 타협하면서 지내는 중이랍니다. 예쁘고 세련된 배경이 아니라면 무엇으로 승부할 수 있을까 생각해 보면 결론은 ‘정리정돈과 청소’ 깨끗하게 유지하고 정리하면 예쁜 인테리어 못지않다는 사실을 주부들은 공감하실 거예요. 예쁜 소품도 좋지만, 아~~~무 것도 없는 것도 괜찮죠? 젠다이 위에는 꼭 필요한 물건이 아니면 되도록 올려놓지 않아요. 놓을 공간이 있으면 일단은 올려놓고 보는 것이 사람의 심리. 저는 공중부양이 가능한 물건은 꼭 매달아 둡니다. 칫솔은 건조가 잘돼야 하니까 밖에 두고 사용해요. 플라스틱을 줄여보고자 쓰기 시작한 대나무 칫솔. 건조도 잘되고 칫솔모도 훌륭해요. 대나무 칫솔로 정착! 아이가 혼자 양치할 때도 있어서 치약은 밖으로 내놓았어요. 비누 받침을 쓰지 않고 ...

2023.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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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선집들이] 여름에 더욱 빛을 발하는 미니멀 인테리어: 아기방 홈스타일링

아이방으로 만들어 놓은 이 곳에서 잠투정이 심한 아이가 남편의 수면을 방해할까 봐 아이와 둘이 지내다 아이가 좀 크고 사람다운(?) 수면을 하기 시작하면서부터는 세식구가 함께 지냈었어요. 에어컨이 없는 방이라 여름에는 안방으로 옮겨 가기도 했고요. 이제 6살이라 방의 기능을 해볼수 있지 않을까싶어 분리 수면 유도해봤는데 절대로 안 된다기에 주인을 잃은 이 방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고민이 깊습니다. 아기방 인테리어 하얗게 페인팅 한 문을 열고 들어가 봅니다. 귀여운 여우 인형이 저를 반기네요💚 오랜만이야 :-) 베이스가 화이트인 집이라 차가운 느낌이 들지 않도록 원목가구로 온기를 더해주었고 햇빛이 잘 드는 큰 창에는 내추럴한 느낌의 린넨 소재의 커튼을 달아주었어요. 이곳에서 해가 긴 여름을 보낸다면 암막 커튼은 필수가 될 것 같아요;; 린넨 커튼의 단점은 실내 습도에 따라 커튼의 총장이 달라진다는 점이에요. 그래서였나.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정확하게 주문을 넣었는데 커튼 기장을 두 번이나 잘 못 맞춰 오랫동안 기다렸던 기억이 나요. 커튼 공장이 내부가 습했었나...? 아이방 인테리어 사진을 올리면 요즘 가장 많이 물어오는 것은 바로 저상형 침대 프레임이에요. 아이가 어릴 때 처음에 멋모르고 높은 침대를 샀다가 아이가 소파에서 떨어지는 사고를 겪고는 바로 처분해버린 일이 있었어요. 이렇게 낮은 프레임을 사용하니 아이가 굴러떨어져도 뛰어...

2023.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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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라이프] 여름 인테리어&홈스타일링- 긴 외출 전에 남기는 짧은 기록.

긴 외출 전에 집을 대대적으로 청소해놓지 않으면 발길이 떨어지지 않아요. 그간 힘들어서 놓았던 살림을 제자리에 돌려놓으며 잠시 놓았던 정신줄도 붙들어 봅니다. 자주 만나기 힘든 장면이라 깨끗해진 집을 카메라에 담아보았어요 :) 온수 매트 치우자마자 선풍기 등장. 덥다며 잠을 뒤척이는 아이에게 칠부 내의를 가져와 입히고 선풍기를 틀었어요. 그렇게 시작된 선풍기와의 만남😇 안녕?! 반가워~ 이렇게 일찍 만나게 될 줄은 몰랐네 ;; 간절기 이불은 꺼낼새도 없이 시어서커 원단의 시원한 여름이불이 등장했어요. 7월이나 되어야 나올 이불인데 한 달이나 앞당겨진 것 같네요; 이불장에 간절기 이불들은 어쩐담... 양모가 아니면 안 된다며 무자비하게 이불장을 정리할 때 살아남은 단 하나의 이불이에요. 가볍고 시원한 소재라 고슬고슬한 맛으로 에어컨 바람을 피해 덮기 좋을 것 같아서였죠. 바닥 생활을 청산하고 슈퍼싱글사이즈 침대 프레임을 하나 사서 옆에 붙이고 싶은데 지금 사용하는 제품하고 잘 어울릴만한 제품을 찾기가 어렵네요. 비슷한 제품으로 나란히 놓으면 참 예쁠 텐데요. 같은 제품은 단종이고, 슈퍼싱글 사이즈는 중고로도 거의 나오지 않네요. 큰돈 들이지 않고 세 식구가 한 방에서 편하게 잘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ㅎㅎㅎ 침구 하나 바꿨을 뿐인데 이렇게 분위기가 달라지네요💚 리필 내지만 교체해서 사용 중인 우드 행거 캘린더는 제가 좋아하는 인...

2023.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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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 인테리어] 군더더기 없는 드레스룸 인테리어 & 옷 정리 노하우

드레스룸 오늘 소개해 드릴 공간은 부부 침실 옆에 자리한 드레스룸이에요. 겨울 아우터와 부피가 큰 니트류를 제외한 대부분의 옷은 이곳에 보관하고 있어요. 변덕스러운 날씨 때문에 겨울과 봄옷이 구분 없이 걸려있어 정신없었는데 오늘 겨울옷 일부를 정리하면서 카메라를 들고 기록해 봅니다 :D 문을 열면 정면으로 보이는 5단 서랍장이 있고 드레스룸 한쪽 벽면은 시스템 행거로 채워져 있어요. 위는 막혀있지만 오픈형 행거라 오랫동안 옷을 보관하면 먼지가 쌓일 수 있어서 이곳에는 자주 입는 계절 옷을 걸어놓아요. 예전에는 지저분한 옷들을 가리기 위해 행거 앞쪽에 커튼을 달았었는데 옷을 대거 비우고 나니 가릴 필요가 없어져서 떼버렸답니다. 초 여름 날씨 같았다가 갑자기 오한이 들 정도의 찬바람이 부는 급격한 기온차에 옷장에 다시 패딩이 등장했어요. 한겨울 패딩을 입을 날씨는 아니니 세탁소에 맡길 옷들을 골라내고 나니 이렇게나 많은 여유 공간이 생겼네요 :) 가방은 위아래 빈 공간에 넣거나 패브릭 박스 안에 보관해요. 출산하고 가방을 대거 처분해서 몇 개 없지만요 ㅎㅎㅎ 남편 옷과 제 옷은 칸을 구분해서 걸고, 남은 옷걸이는 한곳에 모아둡니다. 옷걸이 찾아 헤매지 않는 방법!! 옷걸이는 납작한 제품을 선택하여 공간 활용이 잘 되도록 했어요. 옷을 아끼는 편인데 아주 무거운 코트만 아니라면 니트나 재킷류도 망가지지 않아요. 단, 니트는 꼭 접어서 걸어...

2023.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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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사는집] 거실인테리어를 해치지 않는 깔끔한 주방놀이&소품

아이와 함께 지내며 엄마의 취향을 반영한다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에요. 거실에 떡하니 자리한 알록달록한 장난감 코너는 아무리 아기가 사는 집이라도 허허허 웃어넘길 수만은 없는 곳이었어요. 눈에 거슬리는 공간이 아닌 예쁘고 사랑스러운 공간으로 꾸며주고 싶었고, 그곳에서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은 저의 욕심을 담아보았습니다. 아이의 욕구를 채워주면서 인테리어도 해치지 않는 ‘아기가 사는 집’을 만들기 위한 엄마의 노력이 담긴 결과물을 보여드릴게요 :) 주방놀이&마트놀이 당근 마켓에서 중고로 구입하기 이 제품은 아이의 두 번째 주방놀이예요. 별사탕이는 주방놀이를 정말 좋아해서 작년에 좀 더 크고 디테일한 제품을 찾아 교체해 주었어요. 새걸로 살까 고민도 했는데 마음에 드는 건 가격이 만만치 않더라고요. 중고제품을 찾아보다가 당근 마켓에서 부속품이 여러 개 빠지고 고장 난 제품을 드림 받았고, 7~8만 원 정도 들여 부속품을 구입하고 수리해서 만든 주방놀이예요. 세월의 흔적이 좀 있긴 하지만 여전히 튼튼하고 좋아요! 또 큼지막한 냉장고가 수납기능을 해줘서 크고 작은 장난감을 정리하는데도 큰 도움이 된답니다 ㅎㅎ 이 제품도 당근 마켓에서 중고로 구매했어요. 거래전에 파손 여부를 여러 차례 확인했는데 이상 없다고 하더니 미세먼지 가득한 날 아이를 데리고 어렵게 거래하러 가니 판에 금이 가있고 중요 나사 하나도 분실된 상태였어요. 그럼에도 ...

2023.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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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선집들이] 미니멀라이프&미니멀인테리어 : 봄맞이 홈스타일링

언제나 그렇듯 봄은 갑자기 찾아와 지금은 어느 계절인가 정신 차려보면 어느새 여름이 코앞에 와있는 짧디짧은 계절. 그나마도 기후변화로 찰나의 봄조차 느끼기 어려운 현실이 조금 서글퍼요. 겨울과 봄 사이에서 어떤 옷을 입을까 고민이 무색할 만큼 갑작스러운 날씨 변화에 컨디션은 바닥이지만 기운 내서 집안에 봄기운을 입혀보았습니다 :) 거실 집안의 얼굴인 거실에 자리한 소파의 옷부터 바꿔주었어요. 진한 그레이 컬러의 소파 커버를 오트밀 컬러로 교체하고 나니 거실이 시원하고 깨끗해 보여요. 소파 커버를 추가로 구매해서 계절마다 바꿔 사용하는데 소파 하나로 계절마다 느낌을 달리할 수 있어서 좋고, 위생 면에서도 만족해요 :) 미니멀라이프를 지향한다지만 거실은 아이 살림으로 가득이네요. 극단적 미니멀라이프를 선호하는 건 아니지만 잔잔한 살림살이는 참 가사의 효율을 떨어뜨리는 것 같아요.... 별사탕이는 콩순이 컴퓨터를 쓰겠다며 사무실을 콘센트 가까운 창가로 이전했어요. 꽃집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아이라 오늘도 어김없이 사무실 책상에 꽃이 등장했네요 ㅎㅎㅎ 영하의 날씨에 기침 콜록콜록하던 때부터 물놀이 테이블 언제 꺼내줄 거냐 하던 별사탕이. 이마에 땀이 송골송골 맺히면 그때 가지고 놀 수 있다고 말해 줬더니 열심히 놀고 앞머리가 땀에 살짝 젖었던 어느 날 ‘엄마 이제 물놀이 테이블 가지고 놀 수 있는 거지?’라고 묻더라고요. 귀신같이 ㅋㅋㅋ ...

2023.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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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평대 아파트 인테리어- 화이트+우드 컨셉의 미니멀한 아이방꾸미기

오늘은 별사탕이의 공간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화이트가 베이스인 공간에 따스함이 묻어나도록 원목가구를 선택했구요. 아기자기함도 과하면 어수선해지기 쉬운 아기방이라 가구배치도 최소한으로 소품이나 색상도 최대한 절제해 깔끔하고 정돈된 느낌으로 연출하고자 노력했어요 :) 항상 수면이 부족한 남편과 잠투정이 유독 심한 아이가 같은 방에서 지낸다는건 가혹한 일이기에 원래는 아이와 저만 이 방에서 잠을 잤었는데 1월 난방비 폭탄 이후로 지금은 남편이 있는 침실로 잠자리를 옮겼답니다 ;; 내추럴하고 밝은 느낌이 좋아 아이방 큰 창에 달아준 린넨커튼은 습도에 따라 수축과 팽창이 심해요. 겨울에는 얇은 원단 사이로 냉기가 들어온다는 단점이 있어서 겨울만큼은 도톰한 암막커튼으로 바꿔줘야하나 싶은 생각이 들어요... 빈 침대프레임 위에 매트리스를 접어 올려놓고 보니 금방이라도 집을 비우고 이사갈것 같은 분위기네요. 쓸쓸해😥 어디선가 나타난 별사탕이...순식간에 놀이공간으로 변신! 아이가 있는것만으로도 공간에 온기가 도는 신기한 경험. 조카들이 사용했던 원목행거를 언니에게서 뺏어오다시피 했는데 없었으면 어쩔뻔 했나 싶어요. 외출후에 외투와 가방까지 걸어 놓을 수 있으니 정리 습관 들이기도 좋아요 :) 화이트+우드 컨셉인 아이방 무드와도 잘 어울리고요. 옷장위에 올려놓은 인테리어 액자는 거실인테리어 액자와 같은 브랜드 제품으로 제가 정말 좋아하는 친한 동...

2023.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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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평대인테리어- 거실인테리어...작은 변화까지도 기록하기✍️

주말내내 사부작 거리며 한껏 어질러놓은 아이의 흔적을 치우고 나니 비로소 평화가 찾아왔어요. 하원하고 나면 원상복구 될지라도 집을 정리하는 일은 게을리 할 수 없지요 :) 양산에 있는 한 커피숍에서 아이와 시간을 보낸적이 있는데 큰 창가에 쏟아질듯한 햇살 받으며 도란도란 이야기나눴던 분위기가 좋았던지 아이는 집에와 캠핑의자와 테이블을 꺼내 제법 비슷하게 커피숍 분위기를 구현해내었어요. 그렇지 않아도 장난감으로 꽉 찬 거실이 부담스러운 엄마는 텐트는 잘 들어가지 않으니 커피숍을 마련한 대신 놀이텐트는 넣어두는게 어떻겠냐며 조심스럽게 협상을 시도합니다. 엄마는 이해할 수 없는 아들의 블링블링한 취향 ㅎㅎㅎ 제법 모양새를 갖춘 자기만의 공간에 피식 웃음이 나네요 ㅋ 마트놀이+주방놀이의 조합은 정말 최고예요. 마트에서 저장본 뒤 주방에서 정성껏 요리해서 바로 옆 테이블로 이동하면 브런치 카페...요즘 이 재미에 흠뻑 빠지신 분->아드님 아직 바꾼 카메라에 적응을 못해서 버벅버벅....ㅎㅎㅎ 펼치고 애써서 꾸민게 아까워 거두지 못한 크리스마스트리.막상 정리하려니 엄두가 안나요. 어디에 보관해얄지...🤔 옹기종기 모여있는 작은 소품들...미니멀하게 산다며 작은 소품 조차 허락하지 않았는데 요즘은 많이 느슨해졌네요 :) 주말에 떡갈비며, 돈까스를 구워댔더니 집안 곳곳에 기름기 가득한 음식냄새가 베어 있길래 인센스를 피웠네요. 인센스 피우고 환기...

2023.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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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평대 아파트-겨울인테리어 랜선집들이

벌써 한해가 지나고 새해의 1월도 절반을 향해 달려가고 있네요. 올해는 뭔가를 열심히 해보기 위해 카메라도 주문했는데 배송이 기약이 없어 저의 열정과 체력이 다 하기 전에 도착해주기만 바라는 마음이에요. 2022년은 제법 다양한 서포터즈 활동을 하며 바쁘게 지냈던것 같아요. 더디어보이지만 작은 도전을 거듭했던 한해였지 않았나 싶습니다 :) 핸드폰으로 틈틈이 찍어둔 집 사진을 방출해볼게요. 침실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화장대가 자리하고 있는데 이 작은 녀석의 위를 깔끔하게 유지하는건 생각보다 간단해요. 대부분의 서랍을 연채로 사용하기 쉽게 서랍에 수납하고 서랍을 연채로 사용하고 닫기만 하면 되니까요. 새로 바꾼 서랍속 사정도 조만간 포스팅해야겠어요 ^_______^* 참으로 큰 변화가 없는 침실이지요 ㅎㅎㅎ 요즘 커튼을 바꾸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은데 모른척 하기 참 어렵네요...;; 집에서 가장 먼지가 많이 쌓이는 물건은 바로 피아노... 다시 피아노 앞에 앉아 시간을 보내겠다는 다짐은 왜 이렇게 지키기가 어려울까요. 새해에는 단 30분이라도 꾸준히 앉아서 연습하는 습관을 목표로...피아노와 친해져야겠어요^^ 쌀쌀한 날씨에 맞춰 딤그레이 컬러 쇼파커버로 교체했는데 반려견 매트리스 커버와 색상이 비슷해서 set 같아요. 매트리스가 마음에 드는지 저기서 내려올 생각을 안하네요🐶 거실 깊숙히 들어오는 겨울 햇살이 참 좋아요. 늘 이렇게 정돈된...

2023.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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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인테리어- 여름과 가을 사이 9월의 기록.

오랜만에 블로그를 찾아왔네요. 10월을 맞이하자마자 세가족 모두 코로나에 걸려 전쟁같은 날들을 보내고 회복되지 않은 몸으로 일상만 겨우겨우 버티다 9월에 찍어둔 사진을 꺼내보았어요. 그새 체감 온도가 뚝 떨어져 사진에서 느껴지는 계절감이 지금과는 많이 다르지만 늦게나마 기록해봅니다. 거실에는 물놀이 테이블 대신 텐트가 등장했어요. 지금은 중학생이 된 조카들이 쓰던 놀이텐트를 물려받았는데 튼튼하고, 생각보다 부피도 크지 않아서 아이가 쉬고 놀기에 딱 좋아요. 일룸제품인데 지금은 단종되었다고 하네요...😭 놀이텐트 등장으로 거실은 더욱 복잡해졌지만 식탁아래에 자기만의 아지트를 만들던 아이의 욕구가 해소되고 정상적인(?) 식사가 가능하게 되었어요. 엄마의 빅픽쳐 ㅋㅋㅋㅋ 당근마켓에서 득템한 '에이치비 카펜트리 그레이트파머' 부품 몇개 교체하고 열심히 닦았어요. 아이가 정말 좋아하고, 냉장고 빈 수납공간에 장난감 정리가 되서 저도 만족스러운 장난감이에요. 여기저기 상처난 곳도 손을 봐야하는데 요즘 정말 한약을 때려 붓는데도 체력 회복이 안되네요 ㅠㅠ 멜리사앤더그 마트놀이에 이마트 카트까지 더해져 그럴싸한 동네 구멍가게의 모습을 갖추고 마트에서 장보고 주방놀이에서 조리하는 동선까지 완성되었어요. 부럽다 진심❤️ 이렇게 정리된 모습은 아이가 등원했을때나 가능하지요;; 아이의 자잘한 장난감이 하나둘씩 늘어나 정리가 잘 안되기 시작했어요. 중고거...

2022.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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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 인테리어-청소하기 쉬운 화장대 정리정돈 팁!

침실 방문을 열어놓으면 멀리서도 보이는 위치에 화장대가 있어서 늘 깨끗하고 싶은 욕심이 있어요. 화장대 위에 향수며, 화장품을 진열하듯 잔뜩 올려놓고 지내던 때도 있었는데 화장품 유분으로 인해 케이스와 뚜껑 주변에 들러붙던 먼지를 닦는일은 정말 귀찮고 싫었어요. 얼굴을 가꾸기 위해 화장대에 앉아있는 시간보다...먼지를 닦는 시간이 더 긴건 정말 억울하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으니까요 ㅎㅎㅎ 이 먼지와의 사투가 싫어서 결국 몇년 전부터 화장품을 서랍에 넣어두고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개인적으로 정말 강.추 해요. 평소 화장은 거의 하지 않아서 화장품의 갯수가 그렇게 많지는 않아서 일 수도 있지만 세안후 서랍을 열어 스킨케어 하고 다시 서랍을 닫는 일이 정말 자연스러워졌어요. 화장품 케이스에 먼지가 쌓이는 일이 거의 없고, 가끔 화장대만 한번씩 걸레로 쓰윽~ 닦아주면 청소가 끝난답니다 :) 서랍속도 보여드릴게요 :) 악세사리, 샘플, 오일등을 보관하는 서랍이에요. 매일 사용하는 스킨, 에센스, 크림, 자외선 차단제, 면봉, 화장솜, 손톱깎이 등등 보관하고 있어요. 두번째 서랍에는 향수, 크기가 작은 여분의 핸드크림과 클렌징 제품을 넣어두었어요. 제일 아랫 서랍에는 일년치 염색약과 마스크 팩, 여분의 화장품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요. 필요에 따라 그때 그때 구매하려고 노력 하지만 여전히 대량구매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현실 ㅎㅎㅎ 쇼핑의 노...

2023.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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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라이프] 새해맞이 비움기록과 새해다짐!

2022년 새해를 맞아 큰 결심을 했다. 존재감 뿜뿜하던 쇼파와 거실테이블을 비웠다. 뭐 그렇게 대단한 일일까 싶지만...ㅠㅠ 비움전 TV가 없어서 가능했던 대면형 구조. 마주보고 앉으면 자연스럽게 대화의 꽃이피는 우리집의 자랑인 거실. 아이가 크면서 영역이 넓어지자 맞은편 2인쇼파를 포기하게 된 것도 나름 큰 변화였는데 몇개월이 되지 않아 또 변화를 거듭한 것. 2인쇼파 비움 •비움목록 이케아 스트란드몬(STRANDMON) 쇼파 이케아 구알뢰브(GUALOV) 쇼파테이블 정면에 보이는 노란색 1인쇼파와 철제 쇼파테이블을 비워냈다. 첫번째 이유는 1인쇼파와 쇼파테이블에 계속 물건이 쌓인다. 두번째는 인테리어 요소외에 쓸모를 갖지 못한다. 세번째는 청소하기 불편하다. 청소기를 돌릴때도 동선이 단순치 않고 쇼파와 테이블 위치를 변경해가며 청소를 해야한다는 것이 자꾸 불편하고 힘들게 느껴졌다. 비우고 나면 너무 밋밋하지 않을까... 멋대가리 없어지는 것은 아닐까... 걱정.걱정.걱정. 그리고 망설였다. 현재-1인쇼파, 쇼파테이블 비움 예상한대로 멋은 참 없다. 아끼는 가구여서 그런지 한동안 허전하다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었다. 괜찮다가도 좀더 작은 1인 쇼파라도 다시 사야하나 계속 고민했다...변덕 ㅎㅎㅎ 뭐...지금은 좀 멋없어도 너무 편하다. 청소하기도 편하고 넓으면 넓은 대로 어지르는 아이 장난감도 번거로운 과정없이 한번에 치울수 있어서...

2022.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