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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화장실에서 물이 뚝뚝 떨어지는 소리가 나서 들어가보니 양변기에 물을 공급하는 호스에서 물이 새고 있었어요. 12살된 아파트라 요즘 여기저기 조금씩 손볼곳이 늘어나고 있네요. 요즘 리모델링 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아요 >_< 처음엔 어디서 새는지 모르다가 ‘양변기 고압호스’에서 물이 새는걸 확인하고 바로 온라인으로 부품을 구입했어요. 집에 문제가 생기면 일단 고장난 부품의 명칭을 알아내는게 중요해요. 그래야 부품도 구입할 수 있고 셀프로 수리가 가능한지도 판단이 되거든요. 저희집은 화장실 2개중 욕실 화장실만 문제가 있었지만 나머지 양변기 고압호스도 언제 터질지 몰라서 2개를 주문해서 모두 교체했어요. 교체방법은 정말 간단해요. 먼저 양변기 밸브를 잠근후에 고압호스를 스패너로 돌려주면 간단하게 분해가 된답니다. 양변기와 연결된 부분은 손으로 돌려도 잘 빠졌어요. 해체하고 보니 더 상태가 좋지 않았던…고생 많았어~! 교체하는 작업은 분해의 역순으로 체결해주시면 되겠죠? 쭈구려 앉아있어야 하는것 말고는 어려울게 없어요. 완성! 이렇게 부부욕실과 공용욕실의 양변기 고압호스를 새로 교체해주었어요. 고장난 부품들의 명칭만 알고 있다면 집에서 셀프로 수리 할 수 있는 것들이 참 많아요. 저도 몰랐다면 사람을 불러서 수리했을테고요. 막상 닥치면 눈앞이 깜깜해질일…저와 같은 누군가를 위해 기록을 남겨 놓습니다:) #양변기고압호스 #변기호스교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