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도보여행 : 허드슨야드 뒷편 교통 재개발프로젝트 뉴욕펜스테이션 / 메이시스백화점, 명품을 저렴하게 Chic Lady by #블로거새틴 #인플루언서새틴
25th Mar 2024 Mon
#뉴욕여행1일차
호텔에 체크인을 하고, 호텔근처 #첼시마켓 잠시 둘러보면서,
유명한 타코집에서 점심 먹고
그야말로 뉴욕에서 가장 핫한 이 길을 걸었다.
#하이라인 (The High Line)
이곳을 걸으면서. 하 행복하다. 라고 느꼈다.
그도 그럴것이, 2024 세계피겨선수권대회가 열렸던 몬트리올의 기온이 계속 영하에다가,
거의 매일 눈이 오고 해서.
3월에 기대되는 봄날씨를 맞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뉴욕에 오니 이렇게 날씨도 좋구나. 하면서,
걸었던 하이라인
이 하이라인의 끝은 또, 요즘에 꼭 뉴욕에 가면 꼭 가봐야한다는 바로 그곳
#허드슨야드 (The Hudson Yards)
이 #허드슨야드프로젝트 로 탄생한 멋진 건물,
#엣지전망대 까지 (The Edge)
친구랑 나랑 뉴욕 호텔을 나서면서, 뉴욕의 그 많은 전망대 중에 어디를 갈까?
하다가.
해지는 모습이라면 강가가 좋겠고, 그럼 뉴욕의 강인 허드슨강 주변에 있는,
이 멋진 엣지전망대로 가자고 했다.
호텔에서 부랴부랴 예약했던, #엣지전망대티켓 은 #마이리얼트립 에서 했다.
그 당시 달러환율이 너무 높았는데, 한화로 결제가 가능하고, 당일 예약도 가능했고.
바로 QR코드로 입장하면 되니깐, 줄도 서지 않고 좋았음.
문제는, 생각보다 엣지전망대에 너무 일찍 도착했다.
오후 5시 30분 예약인데. 이 근처 좀 돌아다녀도 시간이 남아.
그래서 친구랑 뉴욕 시내 좀 다녀오자고 했다.
즉, 바로 앞의 엣지전망대와 뒤에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 이쪽으로 걸어가면서 뉴욕을 즐긴.
그러니깐, 엣지전망대를 등지고, 도심으로 한바퀴 돌다오도록 하겠습니다.
허드슨야드에서 시작된 나의 뉴욕 도보여행은 이렇습니다.
뉴욕 펜실베니아역 재개발로 새롭게 탄생한 일대, 교통 요충지
사실 현지에서 저렇게 돌아다닐때는 몰랐는데, 여기 뒷편도 허드슨야드프로젝트의 일환인지.
아니면, 별도의 도심재개발프로젝트인지 모르겠으나.
이런명칭을 가지고 싹 재개발되었다. Penn Station Reconstruction
여기서 말하는 Penn Station은 #뉴욕펜스테이션
정확히는 #펜실베니아스테이션 #펜실베니아역
1910년도에 설립된 이 역사적인 역을
1965년에 갑자기 철거되었다.
당연히 이 역을 보존해야 한다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말이다.
그러니깐 원래 펜역, 영어로 Original Penn Station이 역사속으로 사라졌다.
이렇게 아름다웠던 역이 말이다.
저 기차역을 철거할 당시만 해도, 이곳이 이렇게나 발전할 줄 몰랐을까?
너무나도 이곳 교통이 혼잡해져서, 이 지역을 개발하면서 교통도 개편하기로 했다.
그러니깐 위치가 어찌되냐하면, 앞쪽의 높은 빌딩은 허드슨야드고, 그 뒤쪽 원형으로 표시한 곳
그러니깐, 실제로 내가 걸어다니면서 본 펜스테이션 모습
전체적인 개발 모식도는 이렇다.
먼저 2021년 미국 기차 암트랙을 확장한 #모이니한기차역사 (Moynihan Train Hall)이 개장하였다.
이어 2022년 뉴욕주지사 #캐시호컬 (Kathy Hochul)이 펜스테이션을 개조하고 그 주변지역을 재개발하였다.
이 펜스테이션을 재개발하면서 논쟁의 중심이 된 곳이 바로 원형 건물, #메디슨스퀘어가든 #MSG
펜스테이션재개발계획의 큰 틀 하나가 뉴욕 일대의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였는데,
가운데 있는 이 건물이 어떻게든 해결을 해야 효율적이기 때문이었다.
또 마침, 이 매디슨스퀘어가든의 운영 허가가 논란의 여지가 있었던 그 해에 만료가 되는지라,
이 경기장을 이전하자라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지금 이렇게 잘 살아남았다.
매디슨스퀘어가든
어디서 많이 들어보지 않았을까요?
명칭처럼 이곳은 정원이 아니라 스포츠경기장으로, 내가 한참 NBA를 보던 시절에 알게 된 바로 그 경기장이다.
뉴욕을 베이스로 하는 프로농구팀 뉴욕닉스 구장이기도 한.
매디슨스퀘어가든 이라는 이름의 건물이 여러개가 있는데, 이 경기장은 4번째 건물이라
#매드슨스퀘어가든4 라고도 한다.
Original Penn Station 설립당시 그 옆에 기본 철제틀 작업 모습을 보여준 옛날 사진
여튼 영상으로 보는 이 펜스테이션 개발 모습
참고로, 펜역이 철거될 때 그 앞에 있던 조형물인 독수리 한쌍은
현재까지도 매디슨스퀘어가든과 펜역에 위치한 7번가에 자리잡고 있다.
그리고 이건 포스팅 하면서 검색하다가 찾아낸, 펜스테이션 예전모습,
그리고 현재모습의 포스팅이 잘 되어 있는 외국 포스팅

On January 1, 2021 Moynihan Train Hall officially opened to the public, a new commuters’ wing catering to both Amtrak and Long Island Railroad train passengers at New York’s underground (and mostly unloved) Penn Station. To celebrate this big moment in New York City transportation history, we’re goi...
www.boweryboyshistory.com
펜스테이션이 재개발되고 나니, 이제는 모 이 일대가 싹 다 개발되었다.
이 근처에 있는 또 하나의 높은 빌딩, #PENN1
그리고 이 일대를 The Penn District라고 한댄다.
#보르나도리얼리티트러스트 (Vornado Realty Trust)사와
영국의 건축설계회사 #포스터+파트너스 (Foster + Partners)가 공동으로
펜기차역과 메디슨스퀘어가든 일대를 대대적으로 개발한 것
그래서 펜기차역이 통과하는 이 일대를 이렇게 여러개의 빌딩들이 등장하게 된 것
허드슨야드프로젝트처럼, 여기도 일종의 혜택이 있어야 개발자들이 들어설텐데.
Payments in Lieu of taxes(POLOTs)라는 정책을 도입했다고 한다.
이 일대 8개 부지에 재개발면적을 7%줄이고, 1,800여개의 아파트를 포함한 주거시설을 추가해서 개발했다.
이렇게 개발하게 된 이유중의 하나가.
앞서 포스팅했던 #플랫아이언빌딩 과 마찬가지고,
1900년대 초 미국 뉴욕의 상징물인 마천루들이, 너무 오래되기도 했고, 코로나19로 인해
재택근무가 많아지면서 공실이 엄청나게 생기게 된 것
펜스테이션 대각선에 위치한 메이시백화점
위에서 설명한 펜디스트릭트 대각선에, 그 유명한 백화점이 위치하고 있다.
#메이시스백화점 (Macy's)
2003년 뉴욕 여행을 하면서, 내가 생각하는 미국의 백화점은
#메이시백화점 #블루밍데일백화점 #삭스백화점 이렇게 였고.
눈앞에서 바로 이 백화점을 만나게 되어 완전 흥분 그 자체
마침. 사촌조카가 내가 뉴욕 여행하는 동안 태어나서. 선물을 하나 사가야지 했고.
바로 여기 메이시백화점에서 아가옷과 메이시 스티커가 붙은 옷걸이까지 함께 선물을 했다.
그 사촌조카가 벌써 대학생이 되었으니.
하. 세월아..
1924년 이후 세계에서 가장 큰 상점으로 국제적으로 공인되었으나,
2009년 우리나라 부산의 센텀시티에게 그 자리를 넘겨주었다.
뉴욕의 3월
기온과 분위기는 봄이 아닌데, 여기 백화점은 벌써 봄이다.
꽃들도 한창.
그냥 정적인 모습이 아닌 이렇게 움직이는 형태다. 나비랑 새들이.
예전에 왔을 때 조금은 당황했던 것이, 이 유명한 백화점이 시장바닥 같다는 느낌?
그래서 엄청 실망하기도 했던 곳이라, 이번에도 패스
(우리나라 백화점 승)
이 메이시스백화점 근처에 #헤럴드광장 이 있다. (Herald Sqaure)
#헤럴드스퀘어 근처는 그야말로 쇼핑거리, 그중 가운데 반가운 #세포라 #Sephora
캐나다에서도 몇군데 들어갔다 나왔던 세포라인데.
화장품홀릭자인 나에게는 그냥 참새방앗간처럼 안들를수가 없는 곳이기도 하다
우리나라브랜드 설화수도 당당히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고.
글로시에 시그니처 립글로스랑 원사이즈라는 브랜드도 살짝 보고.
이건 몇일 후 다른 지점의 세포라
들어가서 한참 구경을 했다. 달러가 너무 비싸서, 화장품 가격들도 너무 비쌈.
이것도 우리나라 세포라 승(이라고 생각했는데, 뉴욕 여행하고 들어오니 우리나라 세포라 철수)
쇼핑 잘 끝내고 나와 앞을 바라보니, 정말 낯익은,
어. 내가 진짜 뉴욕에 왔구나를 느끼게 해준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 (Empire State Builidng)이 보인다.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 앞쪽으로 가면 바로 옆에 #뉴욕코리아타운
더 나아가면 왼편에 그랜드센트럴스테이션이 나오겠지만,
여기서 나는 친구랑 다시 엣지전망대쪽으로 돌아가자고 했다.
스멀 스멀 이쯤에서 내가 이 근처에 타임스퀘어랑 브로드웨이가 있을것만 같은 느낌이 들었지만.
다음날 가자 하면서 돌아섬.
그 이유중의 하나가, 쇼핑하는데 시간을 많이 보냈기 때문.ㅋ
하지만 즐거웠어.
헤럴드스퀘어쪽 코너에 갑자기 튀어나온 #쉐이크쉑 (Shake Shack)
쉐이크쉑 사장님. 아직도 한국하면 자다가도 눈물이 나실까?
요즘에는 좀 덜 흥하는 것 같기는 하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여기 별로고, 항상 논란이 되고 있는 SPC에서 운영을 하느라 불매중)
이곳 세이크쉑 바로 옆에, 간판도 없는 매장이 있다.
친구랑 길을 걷다가, 발견한 그냥 허름해 보였는데 매장안에 들어가니,
그래도 허름하기는 하지만 내가 보던 유명 패션브랜드들 옷, 신발 등을 아무렇지도 않게 널부러뜨려놓고,
완전 저가에 판매하고 있는 매장을 발견하게 되었다.
Chic Lady라는 매장. 간판도 별로였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이런컨셉의 매장들 운영하는 사장님들이 현지인들 아니고, 인도, 중남미,
그리고 이곳은 이태리분들이 운영)
영국을 왔다갔다 하면서 살고 있는 친구는 영국에서도 빈티지샵이나 벼룩시장에서
물건 하나하나 골라내는 걸 좋아한다.
그러다보니 여기서도 마찬가지.
혹시 찾으시는 분들에게 유용하라고, 바로 옆에는 한자로 된 상호가 있고
그 바로 옆에는 셰이크쉑버거 헤럴드스퀘어점이 있다.
어떻게 보면 친구랑 나, 여기서 첫번째 쇼핑을 시작했다.
친구는 특히 뉴욕에 이런곳이 있을줄 몰랐다며, 정말 너무너무 좋아했던 그 눈빛을 잊을수가 없...
진짜일까? 싶을 정도로, 내가 직구를 통해 알게 된 미국 브랜드의 옷과,
그냥 흔히 아는 캘빈클라인 이런옷들도 막 널부러져 있다.
소위 명품이라는 백화점 1층에서 파는 브랜드는 안의 별도의 방에서 판매하고 있다.
그야말로 건지면 대박, 못건지면 쪽박인 이곳
근데 문제는 사이즈다.
너무 작거나, 너무 크거나.
애매한 사이즈의 옷들이 나에게는 너무 많았다.
친구는 나랑 미국 여행 후, 중미 크루즈 여행을 할 계획이라서,
그 여행에 맞는 컨셉의 원피스를 여러벌 골라서 입었고.
평상 시 원피스 좋아하는 나도 내 스타일의 원피스를 골라서 진짜 여러번 입었는데,
딱 마음에 드는게 없는...
여기서 한 한시간 반 정도 있었나?
친구는 하늘하늘 원피스 하나랑 요 캘빈클라인가방, 단돈 15불에 건짐.
원래 20불인가 그랬는데, 옆으로 매는 끈이 아무리 찾아도 없는것
그래서 믿져야 본전이라고, 친구가 디스카운트 이야기하니, 5불 더 깍아준다고 했다.
친구 너무너무 좋아함.
이제 이날의 짜투리 사진들 되겠습니다.
펜기차역을 뒤로하고 쭈욱 걸어가다가 정말 미국,
아니 뉴욕적인 풍경을 발견한다.
#할랄푸드
뉴욕에는 이렇게 사거리 코너에 이런 버거, 햄버거 등을 판매하는 노점상들이 많다.
맑았던 이날, 노란색 가판대와 빨간색 코카콜라 상표가 조화로왔던 장면
더 가다보니 여기도 개발 중인가봄.
여기도.
사실, 이날 이 지역 여행 시작은 여기부터였다.
허드슨야드를 등지고, 친구가 이 근처에 멋진 빌딩이 있다고 꼭 한번 보고 싶다고 해서 찾아간
#공중정원빌딩 #스파이럴빌딩 (Spiral Building)
중간에 마치 비워있는 것처럼 보이는 공간이 전부 테라스
그러니깐, 내가 이 빌딩의 한채를 산다.
그럼 그 앞에 테라스가 있는것이다.
저기 테라스에는 미국에서 자생하는 식물과 겨울에도 꽃이 피는 식물로 조성되어 있다.
스파이럴빌딩을 지나, 횡단보도에 서 있는데.
어. 이게 미국의 뉴욕 느낌? 이라며 사진을 찍어봄.
사실 별거 없었는데, 그냥 기분이 좋았던 이날
쭉쭉 걸어가봅니다.
그리고, 앞서 포스팅했던 Chic Lady에서 쇼핑도 하고, 메이시스백화점도 스쳐지나가고,
세포라매장도 들어가보고, 그리고 펜스테이션 근처를 지나,
다시 에지전망대로 돌아온.
그리고 에지전망대에서 이날의 미션을 잘 수행하고 온, 민양이었습니다.
허드슨야드의 높은 빌딩들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