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번째 사이판 여행을 앞두고 있어요.
아이와 함께 가족 자유여행하기 넘 좋은 곳이라
매년 1번씩은 꼭 가는 듯해요.
작년에 갈 때만 해도 세관신고서는
기내에서 서류 작성했는데 올해부터는
QR 코드 발급으로 바뀌었으니 꼭 알아두세요!
1. 사이판 입국 준비물, 입국신고서, 입국심사 질문
사이판 입국 시 필요한 서류는 간단히 3개!
1. 여권
유효기간 6개월 이상
2. 비자면제신청서 혹은 ESTA 비자
비자면제신청서는 가족 모두 작성 필수!
(4인 가족의 경우 4장 모두 대문자로 작성)
*45일 이상 체류시 비자면제신청서가 아닌
ESTA 비자를 필수로 발급받아야 합니다.
**ESTA 발급 후 유효기간은 2년
(저는 2022. 10월에 발급해
2024. 10월까지 유효!)
3. 세관신고서 QR 코드 발급
작년에 갈 때만 해도 기내에서 수기작성했는데
올해 4월부터 QR코드 발급으로 바뀌었습니다.
*가족당 대표 1인이 작성하면 돼요.
+ 추가로 사이판 여행이 처음이거나
입국심사 질문 시간이 길어지지 않도록
호텔 바우처, ESTA 비자도
종이로 미리 출력해두시면 좋습니다.
세관신고서는 가족이 몇 명인지 체크하고,
대표 1인이 작성하면 되는데
함께 동행하는 가족의 이름과 여권 번호 등
기본 정보는 작성해야 됩니다.
'Travel Marianas' 검색하면 홈페이지 나와요.
벌써 6번째 사이판 여행인데
사이판, 괌 모두 미국령이라 입국심사가
다른 나라에 비해 보다 까다롭습니다.
미국에서 여행을 제한하는 나라를 방문시
입국을 거절하고 돌려보내는 경우도 많아서
ESTA 발급을 해두시는 게 좋아요.
(입국 거절시 ESTA 발급 거절 확률이 높음)
저는 괌도 9번 다녀왔기 때문에
방문 횟수가 많아선지 물어보는 질문도
점점 줄어들고 그냥 얼굴 한번 쓱 보고
이번에도 가족여행 왔냐? 정도,, ㅎㅎ
기본적인 질문은 이정도 ▼
- 어떤 목적으로 왔냐
- 얼마나 있을거냐
- 숙소는 어디냐
사이판 공항은 작기 때문에 입국심사 하고
짐 찾고 나오는 길에 세관신고서 보여주면 끝
동선이 크게 없어서 처음 방문하시는 분들도
큰 어려움 없이 도착하실 수 있을 거예요.
현재 사이판 여행 우리나라 항공편은
부산 김해공항 출발이 없습니다,,
작년에는 밤 출발 비행이라도 있었는데
올해는 아직 없어요.
보통 여름방학 시즌 전후로 생기는데 없어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인천공항 출발하고
낮 & 밤 비행 모두 가능하지만 회사 스케줄로
오전에 잠깐 출근을 해야되는 일이 생겨
밤 비행편으로 가게 되었어요.
낮 & 밤 모두 도착해봤지만 낮은 그래도
직원들이 좀 있는 편이라 입국심사 시간이
그리 오래 걸리지 않지만 밤 시간대는
직원분들이 적어 넉넉히 30분 이상 생각해야 돼요.
그래서 저는 항상 좌석 업그레이드 해서
1, 2열 앉고 빨리 나갑니다.
그나마 시간 아낄 수 있는 팁!
2. 사이판 여행 숙소, 즐길거리
작년에는 켄싱턴 & PIC 나눠서 숙박했는데
이번에는 PIC만 6박으로 가요.
(밤 출발이라서 1박이 더 늘었음 ㅠㅠ)
PIC 리조트는 키즈클럽이 잘 되어 있고,
ESL 프로그램이 있어 올데이 키즈 케어가 가능!
그동안 저희는 골프 스케줄을 다녀올 예정 ㅎㅎ
ESL 프로그램도 무척 좋았는데
이번에는 현지 학교를 직접 다닐 수 있는 프로그램이
새로 생겨서 그 프로그램을 체험해보려고 합니다.
찐으로 사이판 현지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라
준비물도 있고 영어로 수업을 하는 곳!
궁금하실 분들 많으실 듯하여
다녀와서 자세한 후기 남겨볼게요 *_*
작년 말부터 영어학원 열심히 다녔거든요.
전에 비해 얼마나 실력이 업그레이드 되었는지,,
한 번 두고 보겠습니다? ㅋㅋㅋㅋㅋ
우리나라 여름방학 시즌 사이판 날씨는
우기에 속하지만 우기라고 해서
매일 비가 내리는 건 아니기 때문에
여행하는 데 큰 지장은 없어요.
전 작년에도 여름방학 시즌에 맞춰 다녀와서
우기였는데 날씨가 무척 좋은 날도 있고,
비가 간간이 내리는 날도 있었습니다.
비가 내리더라도 계속 오는 건 아니고
스콜성이라 단발성으로 소나기 쫘악 내리고
금세 그쳐요 ㅎㅎ
이것도 우기 시즌이었는데 날씨 청명하죠!
리조트 휴양하기도 좋으면서 골프여행도,
아이와 함께 가족여행도,
첫 해외라도 자유여행하기도 좋은 사이판
부산 - 인천 왕복이 힘들긴 하지만
그래도 잘 다녀오겠습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