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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심장 잡음 아기 심장 잡음 심실 심방 중격 결손 아기 심장에 작은 구멍 걱정돼요 안녕하세요! 민수파파 입니다. 갓 태어난 아기가 아프면 정말 생각만 해도 너무 안타까운데요. 우리 큰 아이가 태어나자마자 조리원도 못 가고 구급차를 타고 출산 병원에서 대학병원으로 실려갔었어요. 조리원은 이미 예약이 되어 있었고, 출산 병원에서 자연 분만 후에, 이틀이 지나고 소아과 검진을 마치고 전문의 선생님과 상담을 하는데 아기 입에서 피가 조금씩 나온다고 하더라고요. 문제가 있을 수도 있으니 큰 병원 가서 검사를 받고 오는 게 어떻겠냐고 해서 앰뷸런스를 타고 병원으로 갔어요.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호스를 꼽고 온갖 검사를 다 진행했었습니다. 조리원에는 엄마 아빠만 들어갔고 조리원에서 모유 수유하는 아가들을 보면서 엄마는 하염없이 매일 눈물만 흘리고 하루에 한 번 중환자실 면회가 가능해서 출퇴근하듯이 다녀왔어요. 이렇게 입속까지 무언가를 넣고 1주일 동안 혼자 두고 오려니 너무 가슴이 아팠던 그때가 떠오르는군요. 잘 버텨준 우리 큰 아이에게 너무 고마웠어요. 다행히 태어날 때 피를 많이 먹어서 나온 걸로 확인되어 퇴원을 했었어요. 하지만 그 사이에 온갖 검사를 다 하면서 발견된 또 하나의 문제점. 바로 신생아 심장 잡음이 들린다는 것이었어요. 왠 잡음이냐 했더니 심장 중격 결손이라고 쉽게 말하면 심장에 작은 구멍이 있는 거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