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10일 화요일, 옆지기와 "전남 해남군 해남읍 남부순환로 14"에 위치하고, 블랙야크의 100 명산+에 속한 해남 금강산을 등산하였다. 점심식사로 떡과 커피 그리고 양갱, 생수 등을 준비하였으며, 등산 거리는 7,9km, 시간은 약 5시간 50분으로 휴식 시간 1시간을 포함한다.
[정의] 전라남도 해남읍 구교리, 수성리, 해리와 마산면 장촌리의 경계에 있는 산. [개설] 금강산(金剛山)[488m]은 해남읍의 500여 년의 역사를 지켜 온 해남읍의 진산(鎭山)이다. 마산면의 맹진과 화내를 경계 짓는 만대산(萬垈山)과 옥천면과 해남읍을 경계 짓는 만대산은 금강산의 줄기에서 갈라진 산들이다. 조선 전기 문신 유희춘(柳希春)[1513~1577]의 호가 미암(眉巖)이다. 유희춘은 해남에 거주하면서 금강산과 어우러진 해남읍의 형국을 선녀가 가야금을 타는 형국으로 보고, 그 선녀의 아름다운 눈썹바위, 미암(眉巖)을 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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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金剛山, 488m)은 전라남도 해남읍 구교리와 수성리, 해리와 마산면 장촌리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북한의 금강산(金剛山)의 아름다운 풍경에 버금가는 풍경을 가지고 있다고 하여 금강산이라는 이름이 유래 되었다고 한다. 북한의 아름다운 금강산을 동경하는 해남 사람에 의해서 명명되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고, 불교의 금강경에서 유래되었다는사람도 있다고 한다.
주차장
전남 해남군 해남읍 해리2길 89
네비로 해촌서원(전남 해남군 해남읍 해리2길 89)을 검색하여 도착하니 금강저수지 둘레길이 있다. 해리 2길 오른 쪽에 작은 주차장이 있고, 가까이에는 정자 쉼터도 있다. 주차장의 위치를 알리는 네이버 지도를 아래에 링크하였다. 처음 도착하였을 때는 해리 2길을 따라서 더 진행하였지만, 화장실의 신축공사 관계로 주차할 수가 없어서 이곳까지 되돌아 왔다. 11월에 공사가 마친다 하니 그때는 화장실까지 가서 주차해도 될 것이다.
주차 지점에서 해촌서원 방향은 주차된 자동차가 전혀 없지만 다른 쪽에는 몇 대의 자동차가 주차되어 있다.
주차장~우정봉(1.2km)
주차 후 금강저수지 둘레길을 따라 걷는데 화장실까지 는 데크로드가 조성된 편안한 산책로이다.
금강저수지 둘레길을 따라 걷다보니 금강 체련 공원이 왼쪽으로 조성되어 있다. 꽤 많은 사람이 운동을 하고 있다. 요사이는 건강을 챙기는 사람들이 참 많다.
🔽 출발지로부터 0.4km 지점의 화장실에 도착하여 잠시 볼일을 본다.
간이 화장실과 가까운 곳에는 에어건과 금강저수지의 둘레길 안내판이 있고, 이곳에서 좌측에 금강 저수지 둘레길의 출렁다리가 있다. 우리의 목적지는 금강산 등산이기에 직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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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치형 다리를 건너자마자 가파른 오르막길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짧은 거리라 영차하니 올라갔다.^^
🔽 출발지로부터 0.6km, 금강산 정상까지 2.1km인 들머리(날머리도 됨)에 도착하였다.
하산하면서 알게 된 것은 들머리와 날머리인 이곳에서 직진하면 약 1.5km 지점에서도 금강산 정상을 갈 수 있는데 거리가 1.7km이다. 우정봉을 거치는 코스가 최단 거리는 맞지만 직진하여 가는 코스도 생각해 볼 수있는 코스라고 생각된다. 우리는 우정봉을 향하여 죄회전한다. 우정봉을 지나 통신 중계탑까지 구간은 상당히 가파른 구간으로 경사도 51%인 곳도 있다.
🔽 출발지로부터 1.1km 지점의 조망터에 도착하여 잠시 휴식을 취한다.
조망터에 도착하니 산 아래에 펼쳐진 금강 저수지와 마을의 풍경이 아름답고 시원하다. 바람도 시원하게 불어 오니 참 좋다.
우정봉~금강산(1.7km)
출발지로부터 1.2km 지점의 우정봉에 도착하니 작은 정상석이 우리를 맞는다.
우정봉(해발 309.5m)에서도 시야가 트여 산 아래를 조망할 수 있다. 잠시 숨을 돌린 후에 다시 출발한다.
🔽 출발지로부터 1,5km 지점 통신 중계국을 지난다.
통신 중계국과 우정봉 삼거리까지의 구간에서는 몇 번의 오르막과 내리막이 있지만 크게 염려할 정도는 아니다. 가자!
🔽 출발지로부터 2.2km, 금강산 정상까지 0.6km 남은 우정봉 삼거리에 도착하였다.
우정봉 삼거리에서 휴식을 취한 후에 금강산 정상을 향하여 우회전한다. 다음 이정표까지 구간은 평지와 같은 등산로가 이어진다.
🔽 출발지로부터 2.4km, 금강산 정상까지 0.5km 남은 삼거리에서 금강샘(0.1km)은 포기하고 금강산 정상을 향하여 직진한다.
이곳에서 부터 약 400m 정도의 구간은 작은 돌들로 이루어진 "금강산성"의 오르막 구간이다. 해남군 향토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금강산성을 아래에 링크하는 것으로 설명을 대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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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성을 조심조심 올라가면서 산 아래의 시원한 풍경을 조망한다.
🔽 출발지로부터 2.8km, 금강산 정상까지 0.1km 남은 금강산 삼거리에서 금강산 방향으로 좌회전 할 것이다. 이곳은 금강산 정상에 갔다가 다시 돌아와서 금강재 삼거리(2.0km) 방향으로 진행할 곳이다.
금강산 정상을 향하여 좌회전하여 100m만 가면 오늘 목적지인 금강산 정상으로 살짝 오르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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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금강재(2.3km)
전남 해남군 해남읍 구교리 산89-2
출발지로부터 2.9km 지점의 금강산 정상에 도착하니 정상부는 꽤 큰 데크 전망대에, 작은 정상석과 벤치도 설치되어 있다.
앙증맞은 금강산(해발 488m) 정상석에서 블랙야크 명산100+ 인증을 마무리 한 후에 점심식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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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정상에서 조망되는 아름다운 풍경을 사진과 동영상에 담았다.
🔽 출발지로부터 3.1km, 금강재 삼거리까지 2.1km 남은 금강산 삼거리에 합류, 금강재 삼거리 방향으로 직진한다.
금강산 삼거리에서 금강재 방향으로 향하는데 가파른 내리막으로 시작되는데 야자매트가 깔린 등산로로서 관리가 잘 되고 있었다. 헬기장에 거의 가까워지면서 예쁜 꽃을 피운 당잔대가 수풀속에서 얼굴을 내밀고 있다. 당잔대를 아래의 사진에 링크하였다.
🔽 출발지로부터 3.4km, 금강재 삼거리까지 1.7km 남은 헬기장을 통과한다.
헬기장은 잡초가 그대로 있어서 사용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이 될 정도이다. 금강재를 향하는 중에 출발지서 3.7km 지점을 통과하게 되는데, 이곳에서 우측으로 쉼터가 0.9km 지점에 있다는 이정표가 있다. 그러면 쉼터를 거쳐 금강산을 오를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쉼터 방향으로 하산하는 것을 포기하고 계속 금강재를 향한다.
🔽 출발지로부터 약 4.2km 지점의 이정표와 벤치가 있는 지점에 도착하였다.
벤치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후에는 만대산 방향으로 우틀한다. 금강재까지 약 1.0km 남았으며, 등산로는 내리막으로 로프가 설치된 곳들이 있다. 그러나 크게 힘들지 않은 구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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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재~원점(2.7km)
출발지로부터 5.2km, 주차장까지 2.0km 남은 지점 금강재 삼거리에 도착하였다.
만대산까지는 1.7km 거리인 금강재에서 주차장으로 우회전하여 진행하는 중에 출발지로부터 5.4km 지점 삼거리에 도착하였다. 쉼터까지 0.4km라는이정표를 보면 쉼터를 거쳐 금강산을 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글쎄 잘 모르겠다.
🔽 출발지로부터 5.9km, 주차장까지 1.4km 남은 갈림길을 통과한다.
이제부터는 거의 평지 수준의 산책 코스의 편안한 구간으로 몇 번의 돌다리를 건넌다.
🔽 출발지로부터 6.3km, 주차장까지 1.0km 남은 갈림길에 도착하였다. 이곳에서 금강산 정상까지는 1.7km 거리이다. 우정봉을 거치지 않고 금강산을 갈 수 있는 곳임을 알게 되었다.
주차장에서 이곳까지는 거의 평지 수준이라 이곳에서 금강산 정상으로 간다면 약1.7km 거리이니 우정봉을 거치는 거친 구간보다 수월하지 않을까? 물론 이곳의 금강산 코스를 걸어보지 않았으니 알 수 없다.
🔽 출발지로부터 7.1km 지점의 금강산 들머리였던 갈림길에 합류하였다.
합류지점을 지나 아까 올라왔던 왼쪽 방향으로 향하지 않고 적색 화살표 방향으로 향하니 금강저수지 둘레길 출렁다리가 있다. 금강저수지둘레길을 걷는다면 우측 방향으로 진행하여 원점으로 갈 수 있겠지만 포기하고 출렁다리를 건너서 곧 바로 원점으로 향한다.
🔽 금강체련공원을 지나 원점에 도착하므로 금강산 등산을 마무리한다.
상쾌한 기분을 느끼게 하는 가을에 찾은 해남 금강산 등산은 금강산성 탐방과 가을의 예쁜 야생화들과의 만남이 있는 여유로운 산행이었다. 오늘도 무사히 마치게 됨을 감사한다.
해남 금강산 등산기록과 등산경로
해남 금강산 등산 기록과 경로, 속도와 고도에 대한 트랭글 자료를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