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배낚시 체험 바다 낚시하고 배멀미 겪어본 후기 속초 배낚시 체험 결혼 1주년을 맞아 속초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너무 예뻤던 롯데리조트와 맛있었던 중앙시장 야식들을 뒤로하고, 일요일에 바로 올라가려니 아쉽더라고요. 그래서 찾아봤더니 평생 한번도 안해본 배낚시 체험이 있길래 예약하게 되었습니다. 네이버에서 배낚시 혹은 바다낚시 쳐서 그날 가장 상위에 뜬 업체로 선택했습니다. 내돈내산 3만원 내고 체험한 바다 배낚시 후기를 남겨봅니다. 특이했던 배낚시 예약 후기 저희는 이 배낚시 프로그램을 네이버에서 검색하다 상단에 뜨는 동광호로 전화를 했어요. 사실 당일에 급하게 찾은거라 리뷰같은 것도 많이 안봤었거든요. 그래서 예약하려고 대표 번호로 전화를 거니 중년의 남성분이 전화를 받으셨는데, 처음에 말투때문에 자다 일어나서 받으신 줄 오해했어요. 그런데 나중에 보니 통화 말투만 딱딱하실 뿐, 실제로 배 체험할때 엄청 잘 도와주시고 완전 츤데레셨다는 점! 저처럼 통화하고 선장님 말투때문에 약간 물음표 뜨신분들 분명히 있으실 것 같은데, 막상 타면 친절하게 잘 도와주셔요! 걱정마세요ㅋㅋㅋ 하나의 예시로 저희 남편이 멀미약을 먹고 탔는데도 배멀미가 심했거든요. 근데 이것도 못하냐고, 말은 그렇게 툭툭 하시면서도 손은 친절하게 찌도 끼워주시고, 낚싯줄 던지는 것도 같이 봐주셨어요. (물론 찌는 원래 본인이 끼는겁니다. 저희가 멀미가 너무 심해서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