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근교 가볼만한 곳 청도 북스테이 오마이북 글 사진 원숭이아빠엄마 정말 한참동안 기다리고 또 기다리던 날이 왔습니다. 여기를 예약하고부터 정말 여기 갈 날만 기다렸던 것 같아요. 그리고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예상만큼 좋았어요. 또 가고 싶네요. 육아인에게 꼭 필요한 것은 육아서적도 맛있는 음식도 아닌 나라는 사람으로만 있을 수 있는, 혼자만의 시간이라고 생각했어요. 정말 큰 힐링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대구근교 가볼만한 곳 청도 북스테이 오마이북 소개해 보겠습니다. 대구근교 가볼만한곳 청도 북스테이 오마이북에서의 하룻밤 정신적으로 힘든 날들. 집에 와도 육아, 직업도 많은 사람들 속에서 지내야 하는지라 하루종일 귀가 쉴 시간이 없었어요.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 곳에서 아아아 소리를 내어 보고는 아 내 귀가 이상한게 아니고 진짜 조용한 거였구나 해보는게 소원이었죠. 조용한 정도가 아니라 적막한 곳에 가고 싶었어요. 치가 떨리게 외롭고 싶다 진짜. 주체성과 관계성이 조화로워야 하는게 인간이라는데 내 주체성 내놔! 원숭이아빠가 어느날 북스테이 한 번 가보는게 어떠냐고 제안을 했어요. 취향에 맞을 것 같다고, 많이 힐링이 될 것 같으니 다녀오라고. 정말 고마운 내 신랑. 검색했을 때 제일 먼저 가고 싶은 곳은 네비게이션으로 약 250km. 탈락. 다행히 대구근교에도 북스테이가 있더군요. 그게 바로 오마이북이었어요. 오마이북 경상북도 청도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