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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시민운동장에서 신구장으로 이동한지도 꽤 지난 것 같아요!

원래는 대구의 시내 부근에 위치하고 있어서

접근성이 더 좋았지만

지금은 2호선 대공원역 끝자락에 자리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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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1호선은 반월당역에서 환승하여야하고,

2호선은 대공원역 하차

3호선은 청라언덕역, 명덕역에서 환승을 하여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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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차자로 이동하는 것이 좋겠지만

만석일 때에는 주차난에 시달려야 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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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날 당일 예매를 진행했어요.

제가 방문했던 날은

좌석을10프로만 오픈하여 둔 상태라서

빈자리가 없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존버는 승리한다고

광클을 열심히 했더니

지브로존이 2자리 남았더라고요 :)

테이블 석은 워낙 비싸서 엄두를 못냈지만

올해와 작년은은 유독 야구경기를 보지 못해서

그 돈이 그 돈이다 싶은 마음에

한번을 보더라도 제대로 보기로 했습니다 :)

이날은 좌석이 소량으로 오픈되었기 때문에

전설로 주차장에 차를 가지고 가도 주차걱정이 없었습니다 :)

저 멀리 보이는 식당도 정말 한산했어요.

왜냐?

아직 취식이 안되기 때문...

따로 취식대가 있지만

자리에서는 음료만 마실 수 있으니

미리 참고하셔서 방문하세요 :)

제가 블루회원이라서 블루존에 앉고 싶었지만

이날은 급으로 방문했기에

지브로존 테이블석에 자리하기로 했어요.

가격은 장당 1만원이었는데

길쭉하게 이어진 4인용 테이블에

2칸 비우고 2명만 앉을 수 있더라고요.

티켓링크로 예매후

무인발권기에서 티켓을 뽑아주었습니다.

스마트입장도 가능하지만

저는 아직 지류로 발권하는게 낭만있더라고요.

2021.06.13 일요일 17시 경기를 관람했어요.

운좋게도 좌석은 T3-2구역 2열 1번

거의 선수들이 코 앞에 보이는 자리를 선점할 수 있었답니다.

삼성라이온즈파크 지도!

출입구가 나름 꼼꼼하게 안내되어 있지만

처음 오시는 분들은 다소 큰 규모에 헷갈릴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전설로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바로 내려오면

보이는 입구가 3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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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원정팀들은 3루가 원정이라

대구 경기에서 착각을 많이 하시더라고요.

여기는 시즌권을 소유한 관중만 입장이 가능한 게이트라네요.

그리고 삼팬들이라면 지나치기 힘든 샵도 마련되어 있어요.

유니폼과 갖은 아이템을 판매 중이에요.

이번에 언더아머랑 콜라보해서 엄청 이쁘더라고요.

그리고 여기는 응원풍선을 구매할 수 있는 스팟이에요.

그냥 평범한 막대풍선을 하려다가

따봉모양 풍선이 있길래 사봤어요.

가격은 2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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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유니폼에 이름도 새길 수 있더라고요.

바로 옆에 바람넣는 기계가 있으니

입으로 힘겹게 안불어도 되요.

바로 장착 완료.

따봉~

더워서 손에 땀이 줄줄 흘러서

금방 뺏지만

기념품으로 하나쯤 가지고 있어도 좋겠네요.

이런날 또 인증샷 하나 남겨줘야죠.

사진에 보이는 유니폼은 분홍색이라 시그니처한데

2년전에 구매했어요~

마킹은 미노미노 강민호로

선수가 사인도 해줬답니다.

드디어 경기장 입성!

필드가 아주 널찍하게 보여요.

아직 새경기장이라서 시설이 꽤 좋답니다.

각 층마다 스낵코너도 있어요.

SSG는 스벅이 있다죠...

그게 참 부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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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해피치즈스마일이 라팍에 입성했더라고요.

여심을 저격하는 떡볶이라니

나중에 꼭 취식제한 풀리면 먹어볼게요

제 자리에 앉으면 이렇게 가까이서 선수들을 구경할 수 있었어요.

지브로존은 처음인데 은근 마음에 들더라고요.

역시 돈이 좋다는 생각을 했네요.

제가 좋아하는 선수들이 한 회를 마칠때마다 마운드에서 내려오는 모습도

직관할 수 있었는데,

제 앞에 앉으신 분들은 다들 대포카메라를 들고

선수들을 담아내셔서 진귀한 광경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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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구자욱 선수가 인기많더라고요.

저는 이날 허기가져서 커피를 마시고

남치니는 레인보우 슬러시를 마셨어요.

원래 야구장은 먹는 재미라지만

저희는 야구 찐팬이라서 관람하는 것 만으로도 행복했답니다 :)

6회가 끝나는 막간을 이용해서

오승환 선수의 300세이브를 기념하는 카드를 발급했어요.

포토카드가 친필사인이라는 사실에

두말하지 않고 내달렸네요...

저 돌부처님 참 좋아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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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최고로 잘한거

포토카드 뽑은거!!!!!!

집에 고이 전시해두었답니다 :) 흐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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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엎치락 뒤치락 정말 스릴 넘치는 경기였어요.

백쇼님이 아주 열심히 해주셨는데

불펜이 살짝 불안해서 역전을 당했지만

강한울선수님과 강민호선수님이

다시 역전에 기회를 마련해주셔서

이겼다는!!!!!

역시 저는 승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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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세를 몰아서 빨리 또 경기보러 가야겠네요 :)

다음에는 사직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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