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토패스 트래블러 한정판입니다.가격은 11만 원이었나 그럴 거에요. 한정판 박스 디자인이 책처럼 돼있네요. 예약특전으로 끼어있는 안경닦이글자 생겨먹은 거 보니까 일러스트레이터가 한글을 보고 따라그린 것 같은데 옥토패스 트래블러 패키지와 단편 소설책입니다. 갑자기 책이 튀어나오길래 놀랐네요. 충동구매라서 딱히 한정판 내용물이 뭔지는 몰랐던지라 미스트오버 때도 그랬지만 역시 스위치 카트리지는 검은색이 깔끔하고 이쁜 것 같아요.검빨은 무난하고 실패하기 힘든 조합이죠. 한정판에 보통 끼어있는 아트북 비슷한 것 페이지수는 그럭저럭이네요.내용도 뭐 별 거 없습니다. 이 가격대 한정판에 으레 하나둘쯤 들어있는 딱히 쓸 데는 없는 굿즈맵 위에 아크릴 피규어를 세워둘 수 있는 것 같네요. 캐릭터 8명 각각의 테마로 만들어진 타이틀 표지패키지에 갈아끼울 수 있어요.가장 마음에 들었던 구성품입니다. 구성품 중에 종이쪼가리가 가장 마음에 들다니 한정판을 왜 산 건가 싶네요. 일단 한정판을 사긴 했는데 당장은 플레이하지 않을 것 같네요.일주일 뒤 발매하는 근친레즈겜 해야 해서한정판 주문해놨으니 일주일 뒤에 언박싱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