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프리 템페스트 벨로시티30L 사용후기 고아웃 슈퍼하이킹 울릉도 지난해 여름, 오스프리 템페스트 벨로시티 30L를 둘러메고 고아웃 울릉도에 다녀왔다. 올해 겨울 울릉도에 가지 못한 마음을 작년 여름 울릉도로 대신해 본다. 이곳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함께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기 완벽한 장소였다. 고아웃 울릉도를 떠나기 전, 낯선 섬에 대한 설렘과 함께 배낭에 필요한 모든 물품을 준비했다. 울릉도의 푸른 바다와 아름다운 산들을 상상하며, 필요한 모든 것을 담기 위해 배낭을 준비했다. 오스프리 템페스트 벨로시티 30L는 디자인과 기능성이 뛰어난 배낭으로, 아웃도어 활동에 최적화되어 있다. 이 배낭의 특징 중 하나는 에어스케이프 기술로, 등판에 통풍구가 있어 더운 날씨에도 시원하게 착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래서 그런지 여름 하이킹에 맞춤이었다. 크루즈에서 하룻밤까지 포함해서 총 3박 4일간 여정이었는데, 30L 배낭으로 충분했다. 여행을 하면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편안한 착용감이다. 요 녀석은 긴 하이킹 중에도 편안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어서 마음에 쏙 들었다. 또한, 다양한 수납 공간 덕분에 물품을 쉽게 정리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았다. 배낭에 담은 필수 아이템으로는 물병, 간단한 간식, 그리고 캠핑 용품들을 야무지게 챙겼다. 나는 특히 물병을 쉽게 꺼내 쓸 수 있도록 배낭의 측면 주머니에 넣었다. 배낭 앞으로 ...
울릉도 백패킹 국민여가캠핑장 후기🏕 안녕하세요, 고전을 걷고 자연을 읽는 인문하이커 김광명입니다. 울릉도, 이름만 들어도 마음이 울릉거리는 울릉도다. 작년에 야무지게 시작했던 울릉도 포스팅은 거의 뭐 프롤로그에서 끝이 나고 말았고, 그동안 나는 두 번의 울릉도여행을 더 다녀왔다고 한다. (민망ㅎ) 오늘은 울릉도 백패킹을 준비하는 그대들에게 이달초 울릉도 여행에서 하룻밤을 머물렀던 울릉도 국민여가캠핑장을 소개하고자 한다. @ 나의 MSR허바허바 in 울릉도 국민여가캠핑장(캠핑데크F) 나의 백패킹 용품을 넘어 이제는 나의 단짝, 나의 캠핑친구 허바허바와 함께 했다. 나의 첫 텐트 엘릭서2 만큼은 아니지만 정말이지 애정이 듬뿍 어린 텐트이다. 그만큼 추억도 너무 많고 말이지. Previous image Next image @ 서울에서 울릉도 입도까지의 과정. 사진 순서대로, 서울 고속버스터미널-낙동강 의성휴게소-의성휴게서 노을-포항 죽도시장 앞 GS25-울릉크루즈 탑승 아, 우선 울릉도 국민여가캠핑장에서 하룻밤을 묵기 전 대략의 동선을 정리해보자면 나는 서울에서 포항까지 고속버스, 포항에서 울릉크루즈를 이용해 입도했다. 1. 서울 고속버스터미널-포항 고속버스터미널 2. 하차 후 울릉크루즈 무료셔틀버스를 이용하기 위해 죽도시장으로 이동(도보 약 15분) • 울릉크루즈 이용시 터미널 인근과 KTX 포항역 앞 코스로 무료 셔틀버스 약2회 운영...
울릉도 배편 울릉도크루즈 뉴씨다오펄호 사계절 편안한 울릉 뱃길 #울릉도배편 #울릉도크루즈 지난 가을 어느날 두 번째 울릉도 여행은 울릉도크루즈와 함께 시작되었다. 울릉도 배편으로 포항에서 출발하는 울릉도크루즈를 선택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배 멀미가 심한 부모님을 위해서였다. 울릉도크루즈 브로셔에 써져 있듯이, "사계절 편안한 울릉 뱃길"을 선택한 것이다. 울릉도크루즈 요약 정보 · 선종 카페리여객선 / 선명 뉴씨다오펄호 · 울릉크루즈 포항 영일만항 - 울릉도 사동항 · 화물적재량 : 7,592톤(차량 200대 포함) · 연중 운항, 1일 1왕복, 소요 시간 약 6시간 30분 · 객실 종류 : 17인실 객실, 10인실 온돌/6인실(인사이드, 씨사이드)/4인실(인사이드, 씨사이드)/4인실(디럭스룸)/2인실(씨사이드)/로얄스위트룸(2인실) · 기본요금 65,000부터 550,000(로얄스위트룸)까지 · 울릉도 크루즈 개인적인 평가 ★★★☆☆ 사계절 결항률이 낮고 비교적 멀미가 심하지 않아 가족여행이나 쾌적한 여행을 추구하는 여행자들에게 안성맞춤. 하지만 퍽 높은 가격대에 비해 부대시설, 편의시설, 승하차시 질서 및 에티켓 문화 등에 대한 부분은 정돈이 잘 안되어 있고, 특히 정리되지 않는 쓰레기 문제.. 쾌청한 날(결항 없음) 혼자 배낭 메고 떠나는 여행이라면 다시 타지 않을 듯함. · 울릉크루즈 주식회사 홈페이지 울릉크루즈(주) 울릉...
울릉도 여행 에필로그 #울릉도배편 #울릉도크루즈 #울릉도가는방법 울릉도는 처음이라 feat. 울릉도는 처음인 그대에게 울창하다, 무성하다는 뜻을 가진 울(鬱), 언덕 릉(陵), 섬 도(島). 울릉도는 이름 그대로 울창한 언덕이 많은 섬이다. 지난해 가을 떠난 두 번의 울릉도 이야기를 담아보려 한다. 마치 세 번째 여행을 떠나는 것처럼 설레는 마음으로 다시 한 번 사진 정리와 일정에 따른 메모를 정리해본다. @ 울릉도 깃대봉전망대에서. 볼 때마다 기분 좋아지는 사진이다. 1. 나의 첫 '울릉도' 문득 누군가 울릉도를 생각하면 내가 떠올랐으면 좋겠다라는 아주 얄팍하지만 야무진 상상을 하며, 울릉도 포스팅을 시작한다. 고향도, 옆 동네도 아니면서, 어쩌면 이렇게 나를 홀딱 반하게 만들었는지. 머릿속에 울릉도를 그리면 울릉도로 향하던 작은 통통배에서 느꼈던 멀미 마냥 마음이 울렁거린다. 그때의 울렁거림은 속이 메스껍고 머리가 띵- 아파 오는 울렁거림이었다면, 지금의 울렁거림은 연인과의 첫 데이트를 앞둔 하루 전 날밤 간질거리는 일렁임 같달까. 울릉도로 향하던 날은 '울렁-거리다', 울릉도 여행을 회상하며 에필로그를 시작하는 오늘엔 '두근-거리다' 정도로 순환하는 것이 맞겠다. "뭔데? 뭐에 그렇게 마음이 홀딱 반한거야?" "그러니까 말야..." 뭐지? 왜지? 그러니까. 수많은 섬을 여행 했었고, 앞으로도 떠날 수 있는 수많은 섬이 바다 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