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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효사에서 서석대 구간 초린이, 등린이도 할 수 있다! 1시간 46분 소요, 마지막 구간만 돌계단으로 가파르다 글 · 사진 | @뮤키(muki) 11년 만에 다녔던 직장을 때려치우고 요즘 일상은 자유롭고 평온하다. 집에만 있다 보니 가끔 답답하다고 느껴질 때도 있지만 종종 여행을 즐기거나 캠핑, 등산을 즐기고 있다. 이번에는 친척 동생이랑 무등산 산행을 계획해 봤다. 작년 10월 화순 수만리 탐방 지원센터에서 서석대까지 오른 기억이 되살아난다. 이번에는 다른 코스도 도전하고 싶어진다. 우리가 이번에 선택한 무등산 코스는 원효사에서 출발해 목교를 지나 서석대까지 가는 코스를 선택했는데 제법 수월한 산행 길이다. 하산할 때는 장불재 지나 중머리재, 증심사 방향을 선택했다. 무등산 국립공원 서석대는 해발 1100m로써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화순군 및 담양군에 걸쳐 있는 산이며 중학생때나 고등학교 때 소풍 장소로써 추억이 많은 산이다. 1972년 무등산 도립공원으로 고시되어, 2012년 12월 27일 우리나라 21번째 국립 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무등산 정상은 천왕봉을 비롯해 지왕봉, 인왕봉의 3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다고 한다. 천왕봉은 높이는 1,187m이며 군사 시설물 보호로 인해 출입이 금지되어 있어 현재는 서석대까지는 오를 수 있다. 1년에 몇 번 정상 개방을 하는데 많은 사람들이 이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고 한다. 무등산국립공원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