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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펜션 121 인스타 감성 넘치는 서울근교 계곡 펜션 항상 큰 프로젝트를 앞두고 정신이 없는 편인 블로거 강아지씨는 다음주 모리셔스 여행 겸 촬영 일정을 앞두고 또 정신없는 나날을 보내고 있는데요, 뭔가 쉼표를 한 번 찍고 싶은데, 성격상 집에서는 영 신경 쓰이는 일도 많고 제대로 쉬기가 힘든 편이라 머리도 식힐 겸 서울 근교 남양주 펜션 121에 혼자 다녀왔어요. 본가가 남양주이긴 하지만 남양주시가 워낙에 커서 펜션121은 본가에서도 꽤 거리가 있는 곳이었고, 펜션 주변으로 온통 초록으로 둘러싸여 있어서, 서울 근교로 매우 가까우면서도 멀리 여행을 나온듯한 그런 느낌까지 받을 수 있는 게 참 좋더라고요. 사진엔 파란 하늘이 참 이쁘게 나왔지만, 신기하게도 강아지씨가 서있는 쪽엔 비가 꽤 많이 오는 날씨였는데요, 초록을 배경으로 모던하게 서 있는 펜션 건물이 참 매력적이라서 비를 맞으며 드론을 한 번 띄워봤어요. 비가 와서 영상이 좀 칙칙하게 나와가지고 아예 톤다운 시켜서 필름룩으로 만들어봤는데요, 비가 오면 비가 오는대로, 해가 쨍하게 나면 쨍하게 나는대로 그 나름의 운치와 매력이 있는 펜션인 것 같아요. 펜션 안에 계곡 이 펜션 121은 주차장과 펜션 건물 사이에 이렇게 바로 앞에 계곡을 끼고 있는 펜션이라 서울근교 계곡 펜션 찾으시는 분들께 더욱 추천드릴만 한 그런 곳인데요, 여름에 계곡 끼고 있는 식당 같은 데 가면 맛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