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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SE 다시 사용하는 이유 아이폰8 플러스에서 넘어옴 글 & 사진 : 타악치료사 최근의 핸드폰은 아이폰12프로였는데 재무장관님이 인스타 하신다고 뺏어갔습니다. ㅠㅠ 그리고 넘겨 주신게 아이폰8 플러스인데요 아무래도 작은 폰을 선호하는 저는 너무 불편하더군요. 물론 액정이 크면 화면도 시원시원하고 넷플릭스 보기도 편하고 유튭도 잘 볼 수 있지만 요즘 재택 근무가 많은데 집에서 꼭 그렇게 큰 폰을 가지고 이방 저방 다니기가 너무 불편하더군요. 또한 집에 안드로이드 탭도 있고 아이패드미니도 있으니 이참에 좀 작은폰으로 바꾸자~! 라고 결심하고 아이폰SE로 넘어가기로 합니다. 도대체 오래된 폰의 장점이 뭔데? 첫째는 휴대성 저는 남자치고는 손이 작은 편입니다. 거의 여성분들 손의 크기와 비슷한데요, 어느정도냐하면 피아노 칠 때 낮은도에서 높은도까지 겨우 칠 정도입니다. 음악 치료를 하는 저는 피아노는 당연히 쳐야하는데요 이게 참 불편하더라고요. 물론 연주자가 아닌 이상은 꼭 화음을 동시에 안쳐도 나눠서 아르페지오로 쳐도 되지만 여튼~! 이정도로 작은 손으로 큰 화면을 가진 아이폰8 플러스를 사용하자니 한손으로 뭔가 동작을 하기에 너무 어렵습니다. 이건 진짜 불편해요. 혹자는 '그럼 두손 사용하면되지~!' 라고 하지만 한손 사용의 편함을 포기하기는 힘들었습니다. 또한 가지고 다니기에 너무 좋은게 남자들은 가볍게 나갈때 가방을 가지고 나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