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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저도 수락산 기차바위를 다녀왔어요! 서울에서 등산 좀 한다는 분들이 손꼽는 위험한 등산코스로 도봉산 Y계곡과 수락산 기차바위가 있는데요. 작년에 수락산 깔딱 고개에서 죽을 뻔하고 두 번 다시 수락산에 갈 생각을 안 했는데, 이제 좀 용기가 생긴 건지 기차 바위에 다녀왔어요. 결론은 생각보다 훨씬 가파르고, Y 계곡보다 훨씬 더 짜릿하면서 무섭기도 했어요! 계곡 물을 끼고 걷는 즐거움이 있다는 뜻의 수락산은 초보자가 쉬이 넘볼 수 있는 산이 아니에요. 특히 기차바위와 깔딱고개 코스를 선택하신다면 장갑과 등산화 그리고 할 수 있다는 강한 마음과 튼튼한 팔과 다리를 필히 준비해야 합니다! 등산일: 10월 24일 사진: 아이폰11pro 등산 지도 수락산 등산코스 - 7호선 장암역 1번 출구> 석림사> 기차바위> 정상 > 치마바위 > 도솔봉 > 7호선 수락산역 - 총 높이: 640m - 총 거리: 7.4km - 소요시간: 왕복 4시간 (쉬는 시간 포함) - 장갑 필수!! 하산 지도 서울과 의정부 남양주까지 넓게 자리한 수락산 정상에 오르는 등산코스는 크게 두 가지예요! 첫째는 장암역에서 기차바위를 오르는 것, 둘째는 수락산역에서 깔딱고개를 오르는 것이요! 하지만 둘 다 쉬운 길은 아니기 때문에 초보자라면 수락산역에서 도솔봉을 경유하는 제4등산로를 추천해요! 저는 장암역에서 출발해서 기차바위를 타고 정상을 찍고 하산은 깔딱고개 대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