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행 인플루언서 여행킬러도로시예요~ 얼마 전 다녀온 브루나이 여행 올해 들어 동남아 여행을 자주 나가게 되는 듯! 프리다이빙과 머메이드를 조금씩 익히고 나서부터는 바다, 호텔 수영장 가리지 않고 물놀이를 즐기고 있는데요. 이번에 썬번 제대로 와서 살갗이 거의 벗겨지는 경험을.. 급히 브루나이 현지 응급실 병원 간 후기 풀어볼게요! 동남아는 많이 여행 다녀봤지만 브루나이는 첨이었는데요. 전 세계에 단 2개밖에 없다는 7성급 호텔 엠파이어브루나이호텔에서도 2박 3일 지냈답니다. 수영장이 진짜 넓고 이용객이 거의 없어서 하루에 두 번씩.. 3일 내내 물놀이를 한 것 같아요! 아무것도 안 하고 호캉스 = 수영만 해도 너무 행복했던 브루나이 일단 날씨가 깡패였는데.. 자외선 강하게 내리쬐는 날엔 선크림을 발랐지만 동남아가 현재 우기라 약간 흐릴 때는 선크림을 대충 발랐어요ㅜ 수영장 물은 독한 살균제를 안 쓰고 자연 그대로라 너무 좋았다는 거ㅎ 같이 여행 간 언니랑도 아침저녁으로 신나게 놀았어요. 한국보다 햇볕이 강한 동남아.. 브루나이도 한낮에는 정수리가 뜨거울 정도로 너무 더웠는데요. 물 안에 있어서 간과했던 거 같아요ㅜ 이튿날도 여김 없이 신나게 물놀이하고 씻을 때 피부가 좀 따가웠지만 별거 아니겠지 생각했는데.. 엠파이어 브루나이 호텔 마지막 날 오전 수영하고 나서 피부가 따갑다 못해 아파서 알아보니 썬번... ㅜㅜㅜ 자외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