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 개심사 국화축제 정보 주차장 11월 가을 단풍 여행지 추천

프로필

2024. 10. 31. 20:47

이웃추가

전국이 축제로 들썩이는 요즘

충남 서산 개심사를 찾았습니다.

11월 2일부터 열리는

제5회 개심사 국화 정원 축제 준비가

한창이었는데요

전각마다 국화꽃으로

아늑한 정원 풍경을 자아내는데

포토존 가득입니다.

올가을 충남 서산

11월 가을 단풍 여행지로 추천합니다.

이번 국화정원축제

신나게 즐기는 기본 정보와

주차정보 알려드려요

제5회 개심사 국화정원 축제

일시 :2024년 11월 2일(토)~11월 25일

개막식 : 11월 3일 (일) 오후 2시

개심사 국화정원 축제가

11월 2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데

개막식은 3일 오후 2시부터 열립니다.

식전 행사로 최정선 재담소리 창극이

11시부터 12시, 개심사 신도 노래자랑이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열립니다.

본 행사는 개그맨 황기순님 사회로

초대가수와 민들레 예술단의 난타,

한국무용, 장구 등 다양한 공연이

예정되어 있더라고요

개심사 주차장은

일주문 가기 전에 넓은 주차장이 있고

주차비는 무료입니다.

주변으로 농산물 장터가 있습니다.

개심사 올라가는 길은

일주문을 지나 계곡 따라 올라가는 길과

도로를 따라 개심사 입구까지

올라가는 길이 있습니다.

상왕산 개심사 일주문을 지나

계곡을 따라 계단과 산길을 올라

10분쯤 걸어갑니다.

가을 빛으로 조금씩 물들어가는

나뭇잎들을 보고, 청량한 물소리를 들으며

쉬엄쉬엄 올라가기 좋더라고요

개심사

개심사는 백제 의자왕 14년

혜감 국사가 창건하고,

고려 충정왕 때 처능대사가 중창했으나

조선 성종 15년 화재로 소실된 것을

중건하였습니다.

코끼리의 왕이라는 뜻의 상왕산은

부처님을 상징하고 무아경을 설한

인도의 산 이름이기도 합니다.

개심사는 닭이 알을 품은 형상이라 하여

수행자들에게 사랑을 받아왔어요

볼거리로는 대웅보전,

목조 아미타여래 좌상,

영산회상도 등의 보물 14종과

도지정문화재 명부전, 심검당 등이 있습니다.

개심사에 도착하니 연등이 달려 있고

안양루 앞으로 국화 꽃송이들로

단장 중이었는데 폭포수와 물고기 등

다양한 조형물들이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 것 같았어요

특히 꽃으로 만든 코끼리 조형물도

눈에 띄었습니다.

사찰 앞 연지에 외나무다리는

예쁜 하늘의 물빛 반영과

사람들이 걸어 다니는 풍경도 멋지더라고요

대웅전 앞으로 가면

노란 국화꽃이 가득입니다.

고즈넉한 사찰이 꽃으로 덮여

아늑한 분위기까지 선사하는데

가을 국화 향기가 그윽하니 추천하고 싶은

11월 가을여행지입니다.

살짝 위에서 바라보면 법륜의 공간으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상징하는

팔정도 모양입니다.

보물 제143호인 대웅전은

조선시대에 중창하여

다포식과 주심포식을 절충한 건축양식으로

건축예술의 극치를 이룬다는데요

사찰 중심인 대웅전과 국화꽃 정원,

깊어가는 가을 단풍과 어우러질

풍경이 무척이나 기대가 되었습니다.

개심사 범종각은

구부러진 소나무 기둥이 아름다움을 더하고,

범종은 일제 때 사찰의 쇠붙이를

약탈해간 것을 참회하기 위해

일본인 설판시주하여 세워졌다니

좀 더 의미 있게 다가왔습니다.

개심사 청벚꽃으로 유명한 명부전입니다.

명부전 앞에도 청벚꽃나무와 함께

예쁜 꽃이 가득 놓여 꽃단지를 이룹니다.

명부전 뒤로 언덕 계단을 올라가면

신선각이 있습니다.

언덕에 오르면 개심사가 한눈에

들어오는 풍경인데 우거진 나무로 인해

지붕만 보여 아쉬웠지만

좀 더 깊은 가을 단풍이 멋지게 물들면

더욱 기대되는 곳이었어요

충남 서산 개심사 국화정원축제가

시작되는 이번 주부터 좀 더 깊어가는

가을 풍경이 기대되는데요

고즈넉한 산사에서 음악과 무용 등을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겠더라고요

개심사 25일까지 열리는

가을 국화정원축제 !

충남 서산 11월 가을 단풍 여행지로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