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도서] 아들러 심리학 기반 우리 아이 자존감을 키우는 부모 수업 - 실패를 딛고 다시 일어서게하는 교육 방법

프로필

2023. 11. 1. 15:34

이웃추가

안녕하세요, '너랑나랑'입니다.

3살 된 아들을 키우면서 모든 것이 처음이기에 부모로써 어떻게 육아를 하면 건강하고 자존감이 높은 아이로 키울 수 있을까하는 고민이 많습니다. 많은 관심이 있기에 다양한 육아서적을 읽어보기도 하고 정보들도 취합해서 포스팅하곤 하는데요. 이런 육아 관련된 일련의 생활과 관심들이 저를 '육아 인플루언서'로 만들어주었기도 합니다 ^^

오늘 제가 읽은 책은 <우리 아이 자존감을 키우는 부모 수업> 이라는 제목으로 심리학 3대 거장으로 불리는 알프레드 아들러가 제창한 실천 심리학 기반의 육아 방법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아들러 심리학

아들러 심리학은 프로이트, 융과 함께 심리학의 3대 거장으로 일컬어지는 알프레드 아들러가 제창한 실천 심리학입니다. '개인 심리학'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오스트리아 출신의 정신의학자이자 심리학자이며 '현대 심리학의 아버지'로 일컬어지는 아들러는 자신이 만들어낸 심리학에서 '용기'를 강조합니다. 인간은 자기실현이라는 목적을 추구하는 존재이며, 유아기 시절의 무력감과 열등감을 느끼는 상태에서 출발하여, 열등감을 극복하고 목표를 이루며 성과를 얻어내는 과정에서 인격이 발달한다고 보았습니다.

아들러는 실패를 '나쁜 것'이 아니라 '소중한 체험'으로 봅니다. 특히 아이들에게는 실패가 성공으로 이어지는 가장 소중한 기회이기도 합니다. 이 심리학에서 비롯된 교육법은 아이에게 자신감과 의욕을 심어줍니다. 그래서 '용기를 주는 교육법'이라고도 불리고 있습니다.

저자: 호시 이치로

이 책의 저자는 호시 이치로이며. 일본의 저명한 심리치료사이자 자녀교육 전문가입니다. 전문분야는 개인 카운셀링과 개인 심리요법이며, 특히 알프레드 아들러가 제창한 '아들러 심리학'을 육아강좌에 도입하여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현재까지 자녀교육법에 있어서 정평이 난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책 소개

이 책은 아들러가 제창한 실천 심리학 기반의 육아 도서로 실패를 '나쁜 것'이 아니라 '소중한 체험'으로 보는 것이 핵심입니다. 유아들에게는 실패가 성공으로 이어지는 가장 소중한 기회이기도 하다는 말입니다.

이 심리학에서 비롯된 교육법은 아기에게 자신감과 의욕을 고양시켜주기에 '용기를 주는 교육법'이라고도 불립니다. 아이가 실패했다고 해서 혼내거나 내버려두는 것이 아니라 실패를 받아들이게 하고 다음에는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을지 질문을 던져보는 것이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당당한 아이'로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부모와의 관계가 최초의 인간관계인 아기에게 부모가 어떻게 아기를 대하는지에 따라 아기가 다양한 가능성을 가지고 성장하게 된다고 합니다.

이 책은 자녀교육의 요점이라고도 말할 수 있는 '실패를 제대로 체험하는 방식'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또한 작은 실패를 발판으로 아이들이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그에 맞는 사고방식과 구체적인 노하우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접하고 그냥 막연한 생각이 든다면, 이 책의 차례를 찬찬히 살펴봐도 좋습니다. 아마 해당 페이지를 넘겨보고 싶어질 거에요. 이 책은 아들러 심리학을 기반으로 해결책을 모색하도록 도움을 줍니다. 그러니까 이 책에 있는 방법이 모두 자녀 양육의 정답은 아니겠지만, 어찌해야 할지 판단이 서지 않을 때 이 또한 해답처럼 생각하고 실행해볼 수 있는 것입니다.

물건을 깜빡 하는 습관을 고치게 하려면, 전철에서 떠드는 아기에게 보여야 할 태도, 매번 잔소리해야 일찍 일어나는 아기에게, 아기가 부모의 돈을 몰래 가져간다면, 아기가 꾀병을 부린다면, 아기의 거짓말을 혼내기 전에, 어린이집에서 볼일을 참는 아기, 위험한 물건을 자꾸 만지는 아기, 약속을 어긴 부모와 잔뜩 화가 난 아기 등 목차를 보며 '이런 경우에 어떡하지?' 궁금해진다면 그 부분부터 찾아보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내용 요약

1장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아이로 키우는 법

실패를 모르고 자라면 '실패에 약한 아기'가 됩니다. 100점 만점을 받지 않으면 자신을 좋아할 수 없게 되기도 하며, 실패를 모르는 자랄수록 작은 실패에도 주저앉고 맙니다. 부모의 역할은 아기가 실패를 겪지 않도록 보호해주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실패를 통해서 스스로 무언가를 배울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요즘 어린이가 귀한 시대에 과잉보호하며 키우는 부모들이 많은데, 과잉보호에 대한 영역을 넓혀서 생각해보고 아기 스스로 무언가를 배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좋습니다.

2장 아이의 회복력을 키워주는 올바른 대화 습관

이런저런 생각을 해보면서 스스로 앞으로는 어떻게 할지 정하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만약 그렇게 해서 잘 풀리지 않을 때는 다른 방법을 시도하면 됩니다. 부모에게 잔소리를 듣고 어쩔 수 없이 하기보다 스스로 나서서 방침을 세우는 편이 효과가 훨씬 좋다고 하죠.

3장 성취감과 자신감을 불러일으키는 마법

열심히 했다고 칭찬을 받으면, '아, 이것이 열심히 한다는 것이구나', '열심히 하면 엄마도 인정해주는구나'하고 깨닫게 됩니다. 그래서 조금 더 열심히 하려고 행동하게 되죠. "더 열심히 해라"라는 말을 들으면, '지금까지 나는 열심히 하지 못한 거구나.'하고 느끼면서 시간이 아무리 지나도 열심히 한다는 것의 의미를 깨닫지 못하게 됩니다.

4장 아이의 자존감과 자신감 수업

사람은 '그렇게 우물쭈물하고 있어서는 안된다"하고 부정의 말을 들으면, 오히려 그런 자신이 싫어져서 더욱 풀이 죽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눅 든 상황에서도 좋다는 말을 들으면 안심하게 되죠. 언젠가는 계속 풀이 죽은 자신의 모습에 질리고 맙니다. 그러므로 서툴게 격려하기보다는 기분을 알아주는 편이 아이의 마음도 빨리 진정될 수 있습니다.

5장 성숙한 자녀교육을 위한 말하기 습관

아이가 자신을 좋아하려면 부모에게서 조건 없이 인정을 받아야 합니다. 부모의 사랑으로 자신을 좋아하게되면 자신의 외모를 두고 기분 나쁜 말을 들어도, 그것만으로 자신을 싫어하지는 않게 됩니다. '누가 나보고 못생겼다고 말하는게 싫어!'하고 생각해도 '난 못생겨서 가치가 없어'라고 여기지는 않게 된다는 것이지요.

6장 실패에서 배우는 자녀교육법

실패했을 때야말로 "어떻게 하면 좋을까?" "어떻게 하면 잘 해낼 수 있을까?" 하고 생각할 좋은 기회가 됩니다. 어디까지나 생각하는 데 도움이 되는 재료로서 부모의 경험과 정보를 제공하면 좋습니다. "엄마는 이런 방법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렇게 생각해볼 수도 있을 것 같은데"와 같이 몇 가지 사항을 제시하고,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책은 육아를 하면서 한번쯤은 무조건 마주쳐야 하는 인생의 순간에 물음에 대한 답변이 나와 있습니다. 물론 이 책에서 답변해 준 내용에 따를지 따르지 않을지는 순전히 읽는 사람의 자유겠지요. 하지만 '이렇게 하는 것도 괜찮겠네. 한 번 해볼까?'라고 생각되는 이야기를 제법 발견하게 자신을 보게 될 것입니다.

아이의 인격과 행동은 별개입니다. 이것이 아들러 심리학의 기본인데, 제멋대로 행동할 수 있지만, '제멋대로인 아이'는 없다. 나쁜 행동은 있어도 '나쁜 아이'는 없는 것이다. 라고 말한 부분이 가슴에 와닿습니다. 마음과 행동이 살짝 다른 경우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이 말을 기억해두면 좋을 것같아요.

각각의 이야기가 짤막하게 담겨 있어서 육아로 정신없는 사람들에게도 필요한 페이지를 찾아 읽는 데에 용이할 것 같습니다. 또한 실제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지 언급하고 있어서, 해당 이야기를 읽어보고 도움이 되겠다 싶으면 실제로 해보아도 괜찮겠습니다.

아들러 심리학을 기반으로 자녀교육에 도움이 되는 조언을 담은 책이기에 육아를 하시는 많은 부모님들께 추천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저의 팬이 되어주세요 ^^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 & 이웃추가

감사합니다.​